응? 내용이 완전하지 않아. 이 뒤에 있어야 할 것이 없어!!
두루마리에서 기대했던 내용을 얻지 못했다. 이 울분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어둠의 힘이 갑자기 폭주했다. 아직 이 힘을 내 것으로 하긴 무리인 걸까?
순간적으로 어둠의 힘이 내 제어를 벗어났어. 이대로는 어둠의 힘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
어떻게든 안전한 곳에서 연구를 해야해. 세레니티라면 완벽할 텐데 말이야. 지금은 아무도 남아 있지 않겠지.
일단 임시로나마 어둠의 힘을 몸 밖으로 몰아내어 진정시켜야겠다. 근처의 몬스터를 사냥하고 돌아오자.
지금은 급한 일이 생겨 책을 열람하시기 곤란할 것 같네. 미안하지만 다음에 찾아주면 좋겠네.
- 그 일이 혹시 멍청하고 눈치 없는 서동과 관련된 것은 아니겠지?
...!! 지금 뭐라고 했지?
안되겠군. 좋은 말로 하면... (음? 이 기운은 설마 어둠의 힘?)
- 말은 계속하는 게 어때? 무슨 말을 할 지 궁금해지잖아.
후, 이것도 모두 내 업보일지 모르겠구나. 잠시만 기다려주게. 주위를 좀 정리하고 싶네.
하인즈가 거래를 제안해왔다. 내게 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것은 아니겠지?
자네의 힘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보네. 게다가 그 어둠의 힘, 종종 제어하기 힘들지 않던가?
지금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나는 자네가 그 힘을 엘리니아 주민들에게 휘두르는 것만큼은 막고 싶네.
그러니 이 일을 하면서 어둠의 힘을 제어할 수 있을 만큼 사용하게.
- 좋아. 어짜피 그건 나도 바라던 바니까. 하지만 내 부탁도 들어줘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돼.
물론이지. 뭘 원하는가?
- 어둠의 힘에 대한 정보, 그리고 오로라에 대한 정보. 둘 다 필요하니 하나라도 빠뜨려선 안될거야.
알았네. 처치해야 하는 몬스터를 적어뒀으니 확인해보고 이만 가보게나. 나도 도서관을 뒤져봐야 하니.
이번에는 북쪽숲공터의 콜드아이 50마리를 잡아야 한다.
어둠의 힘을 단련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왠지 기분이 나쁘군. 어서 마무리하고 정보를 받아야겠어.
숲이 끝나는 곳에 있는 서전아이 50마리를 처치하자.
거래도 곧 끝나겠군. 과연 하인즈는 제대로 정보를 모으고 있는 걸까?
하긴, 그렇지 않다면 내가 직접 모으면 되겠지. 우선 그를 처리한 후에 말이야.
이번에는 루팡인가. 천방지축같이 날뛰는 원숭이들은 내 상대가 되지 못하지.
루팡의 숲에 있는 루팡 50마리를 처치하고 마법도서관에 있는 하인즈에게 돌아가자.
벌써 왔는가?
-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게 해서 시간을 끌 속셈이었던 모양이었다만 어림 없는 소리지.
그런 건 아닐세. 그 동안 도서관을 꼼꼼하게 조사하고 있었지.
그런데 어째서 이런 고문서를 찾으려고 하는가?
- 쓸데 없는 말은 그만 늘어놓고 어서 그 동안 찾은 정보를 내놓는 게 어때?
생각보다 빨리 오는 바람에 많이 준비하진 못했는데 괜찮을 지 모르겠네.
- 지금 나를 시험하는 건가? 그렇다면 성공한거야. 기분이 나빠지는군.
난 단지 사실 만을 말한 걸세. 아마 자네가 찾는 게 이거겠지?
- 오로라의 두루마리군. 그거 외에는 없나? 어둠의 힘에 대한 지식이랄지 말이야.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 않나? 우선 이걸 받게.
두루마리에는 세레니티로 가는 법이 모순된 문구 속에 숨겨져 있었다.
그 두루마리가 자네에게 필요한 걸 주었으면 좋겠네. 그래야 자네가 여길 떠날 테니.
-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해. 두루마리에 적힌 내용은 해석이 필요하거든. 궁금하면 한 번 보라고.
...차가운 불꽃에 뜨거운 습기라, 이 두루마리를 남긴 자는 모순을 사랑한 모양일세.
- 진정한 힘을 두고 빙빙 돌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이지. 중요한 건 이 문구가 담고 있는 뜻이야. 해석하는데 도움을
-
- 좀 줘야겠어. 나를 부려먹은 대가는 비싸니까 말이지.
그럴 필요 없네. 어떤 뜻인지 알 것 같으니까 말일세.
기다리게. 가져올 물건이 있네.
내가 들고온 것은 리버스 랜턴이라는 것일세. 과거 메이플 세상을 모험하다 발견한 물건으로,
주변에 있는 빛의 힘을 스스로 빨아들여 간직하는 신비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 그 물건은 왜 찾았지?
그 전에 한 가지 약속을 하게. 이 일이 끝나는 대로 엘리니아를 즉시 떠나줬으면 하네.
- 어짜피 그럴 생각이었으니 걱정은 안해도 돼. 나도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
그럼 이걸 들고 골렘 사원 : 골렘 사원3층의 파이어 믹스골렘 50마리를 처치하게.
차가운 불꽃이라는 것은 파이어 믹스골렘의 성질을 나타낸 말이기도 하니까.
새싹진흙괴물은 늪지의 습기를 듬뿍 빨아들인 상태에서 내려쬐는 햇살에 몸을 달구곤 하지.
두 번째 문구인 뜨거운 습기에 어울리는 몬스터라네.
리버스 랜턴을 더블 클릭하여 깊은 수렁에 도착한 뒤 새싹진흙괴물을 처치하면 될걸세.
두 번째도 무난하군. 확실히 어둠의 힘을 다룰 만한 실력이긴 하구만.
세 번째 문구는 깜깜한 빛이다. 하인즈에게 물어보자.
자네는 깜깜한 빛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뜬금없이 무슨 소리지? 쓸데 없는 것에 시간 낭비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본디 빛과 어둠은 등을 마주한 쌍둥이와 같은 존재네. 결코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없지만 서로 한 몸과도 같지.
자네가 어둠의 힘에 빠져들었으니 하는 말이야. 후에 이 말을 다시 떠올릴 때가 있을 거네.
- 그 이상 말을 늘이면 거래를 끝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어.
지금은 더 이상 말해도 소용없다는 걸 잘 알고 있네.
플로리나 비치에 살고 있는 엄티는 등에 무거운 등껍질을 메고 있는데
굉장히 단단해서 어지간한 힘으로는 흠집도 나지 않지. 그렇기 때문에
그 안쪽을 들여다 보면 굉장히 눈부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네.
그렇네. 리버스 랜턴을 더블 클릭하여 따뜻한 모래밭으로 가서 엄티 50마리를 처치하게.
자네와의 거래도 한 번이면 끝이구만. 어서 마무리짓도록 하세나.
밝은 어둠에 해당하는 몬스터만 알면 하인즈와의 거래도 끝낼 수 있다.
거두절미하고 마지막 문구에 대해 해석해주겠네.
밝은 어둠이란 원래는 선했던 자가 어둠에 물들어 흉측해진 모습을 나타낸다고 보네. (...바로 자네처럼 말이네.)
- 그런 눈으로 쳐다 보는 이유가 뭐지? 기분 나쁘군.
아닐세. 이 문구에 해당하는 몬스터는 엘리니아 동쪽 깊은 숲 속에서 배회하고 있는 멜러디지.
그 마녀들은 저주로 인해 외모를 잃어버렸어. 그로 인해 심성마저 악독해지고 말았지.
리버스 랜턴을 더블 클릭하여 사악한기운의숲1로 이동한 뒤 멜러디를 처치하고 그 기운을 랜턴에 담으면 되네.
멜러디를 잡고 밝은 어둠의 기운을 리버스 랜턴에 담아왔군. 이것으로 우리의 거래도 끝이 났네.
거래가 끝이 났으니 이만 엘리니아를 떠나주게. 자네가 필요로 했던 것은 모두 얻지 않았는가?
- 그래, 거래를 성실히 해줘서 고맙군. 하지만 아직 필요한 것이 하나 더 있거든.
그것이 뭔가? 허무맹랑한 것이라면 들어줄 수 없네. 지금까지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양보를 했다고 생각한다네.
- 별 건 아니고 랜턴에 담긴 힘으로 의식을 하려면 일단 조용하고 남에게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해. 가능
- 하면 마법적인 힘이 머물러 있는 곳이면 더 좋고. 마법도서관장이라면 이 정도는 알겠지?
그런 곳이라면 한 군데 있네. 블랙윙이라는 단체에서 사용하던 곳인데 지금은 버려진 것으로 알고 있지.
곳이라면 자네가 말한 조건을 대부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네.
위치는 전에 파이어 믹스골렘을 잡을 때 들렀던 골렘 사원 : 골렘의 사원 입구 우측 끝에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게야.
리버스 랜턴을 더블 클릭하면 근처까지 갈 수 있으니 잊지 말게.
생각과는 달리 나쁘지 않은 곳이로군. 뭐, 나빴다면 돌아가서 그 대가를 치르게 했을 테니까. 후후.
그럼 의식을 시작해볼까?
수백 년만에 다시 어둠의 힘이 느껴지다니...누구냐? 감히 이곳에 침범한 자가.
...?! 루, 루미너스님?
반가워야 할 사람은 이제 내 길을 막을 지도 모르는 자가 되었다. 비어완에게 말을 걸자.
어둠의 힘을 익히는데 방해되는 비어완을 물리치자.
라니아의 목소리가 어둠의 힘에 사로잡혔던 나를 깨웠다.
아마 이 뒤로는 두 갈래가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팁게시판 참조)
공원앞파출소
머리 위 훈장? 칭호에 대해 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