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치카 시리즈의 4권째인 천년 줄리엣을 사고
이왕 읽는거 1권부터 읽어보겠다고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조금씩 읽으니
드디어 오늘 3권까지 읽었네요.
3권까지 읽으면서 느낀점은 소설 내용에 추리라는 요소가 사용되지만
추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주인공들의 성장과 동아리 활동을 다룬 일상? 그런
청춘 성장물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사실 같이 읽었던 고전부 시리즈와 비교해도 추리적인 면에서 부족한...)
그리고 3권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공상오르간에서
애니에도 등장하는 프리라이터인 와타나베씨때문에
감동과 씁쓸함이 동시에 느껴지면서 책이 끝나 특히 인상깊었네요.
아직 4권은 읽지않았지만 주인공들의 열정 덕분에
없던 의욕이 생기는듯...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선생님과의 3각관계는 빨리 집어치우고 치카짱과 하루타가 커플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