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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야밤에 애니추천 <망량의 상자>

아이콘 리베리릭
댓글: 1 개
조회: 5784
추천: 1
2016-08-18 00:34:14




*본 글은 비교적 마이너, 비인기, 잊혀진 작품에 대한 추천/정보 글입니다. '이런 작품이 았구나'하는 참고용으로 감상 부탁드립니다.



연일 이어진 과로 때문에 완전히 잠들고 말았다.

정신없이 자면서 옛날 꿈을 꾸다가 깨어 보니, 어느새 앞좌석에 한 남자가 있었다.

피부가 희고, 젊은 건지 늙은 건지 알 수 없는 남자였다.

몹시 졸린 듯한, 인형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이렇게 자리가 많이 비어 있는데, 뭐가 좋다고 여기 앉은 걸까?

곰곰이 그런 생각을 한다.

남자는 상자를 들고 있다.

몹시 소중한 물건인 듯 무릎에 올려놓고 있다.

가끔 상자에 말을 걸기도 한다.

졸린 눈을 비비며 대체 무엇이 들어 있는지 맞혀 보려고 하지만, 너무나도 졸렸다.

항아리나 꽃병이라도 들어 있는 걸까?

크기도 딱 적당한 상자다.

남자는 가끔 웃기도 한다.

"호오."

상자 속에서 소리가 났다.

방울이라도 굴러가는 듯한 여자의 목소리였다 .


작품 속 작가 구보 슌코의 작품 -상자 속의 소녀- 중
(줄거리를 적으려 했으나 쓰기가 난해하여 작중작의 구절을 가져옴.)



<망량의 상자>는 소설가 교고쿠 나츠히코의 교고쿠도 시리즈 중 두번째에 해당하는 소설을 원작으로하는 2008년 13화로 완결된 미스테리 애니메이션이다.

<망량의 상자> 경우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아 미디어믹스가 많이 나왔는데 애니판은 인물들을 너무 젊게 그려서 감점 요소가 되었다고 한다. 애니만 본다면 딱히 상관 없는 부분이다.



추천이유/ 좋았던 점 : 처음 이해가 안가고 별개의 일이었던 줄 알았던게 내용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맞춰져 가는게 역시 미스테리물 답게 소름돋고 재밌었다.


아쉬운점 : 어느 정도 다 하나로 모이는 후반부가 되기 전까지 꽤 복잡해서 불편하여 초반에 흥미를 잃으면 보기 힘들 수도 있다.




Lv74 리베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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