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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브금] 작품 추천 : 언덕길의 아폴론

아이콘 타탸
댓글: 3 개
조회: 5661
2016-09-18 23:58:48
0.서론
 흐아...이거 애게에 처음 써보는 추천글이네요.
(이번같은 무언가의 계기가 없으면 두번은 안쓸거같은..웁웁)
제가 추천할 작품은 '언덕길의 아폴론'이에요
모에요소보다는 스토리에 치중한 작품들이 뭐가있을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애니네요. 
저 나름대로는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앞으로 나올 내용 중에서 정보들은 대부분 나무위키(꺼라)에서 참고한거에요.
감상평은 저의 허접한 소감이지만...그외의 정보들은 애니볼때 크게 신경안써서 잘 모르는지라...

제목 : 언덕길의 아폴론




1. 소개

 언덕길의 아폴론은 60년대 중반 일본 나가사키 현을 배경으로, 재즈를 연주하고 좋아하는 청춘의 모습을 다룬 작품이에요. 코다마 유키(小玉ユキ)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9권으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추가로 번외편이 한권 더 발매되었어요.

수상경력은 2009년 이 만화가 굉장해! 여성부문 1위 수상, 2012년 제57회 소학관 만화상 일반부문 수상이 있네요

애니메이션으로는 2012년 4월에 시작해서 12화로 완결됬어요.


2. 줄거리

 겉으로는 고고한 도련님 타입으로 보이는 전학생 카오루.
선배들까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문제아 센타로.
우연히 센타로가 연주하는 재즈 드럼을 듣게 된 카오루는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리고 클래식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카오루의 승부욕에 불을 당기는 센타로의 한 마디."내가 인정하는 건 재즈뿐이다!"
재즈를 매개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경계심 가득한 외톨이 전학생 카오루에게도 드디어 가슴 뛰는 학창시절이 찾아온다!


3. 감상

 친구와의 우정. 엇갈리는 사랑. 찾아오는 위기를 극복해하고 성장해나가는 청춘.
얼핏보면 전형적인 청춘물의 스토리이지만, '재즈'라는 것이 추가되면서 이 작품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재즈는 정형화된 클레식과 달리 즉흥적인 면이 강하며, 그만큼 서로간의 호흡이 매우 중요해지는데요
작품에서는 이러한 재즈을 매개체로 말보다는, 음악으로, 그 안에 담긴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합니다.

저는 재즈라는것을 몰랐지만, 이 작품을 볼때에 불편함없이 잘 봤네요.
익숙한 악기인 드럼과 피아노의 연주가 주로 나와서, 저처럼 재즈를 모르는 사람도 편히 즐길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특히나 감명깊게 들었던 연주는 문화제에서의 합주입니다
둘의 그야말로 즉석적인 연주.
이 합주를 계기로 말없이도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돈독해지는 우정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지금도 한번씩 생각날떄마다 듣네요
들어보실분은 들어보아요


My Favorite Things에서 자연스럽게 Someday My Prince Will Come로 넘어가고, 그 다음은 Moanin'으로 넘어가는 구성입니다. 이 연주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학학...


4. 정리

 12화라는 화수에도 불구하고, 알찬 구성과 깔끔한 결말. 그리고 재즈로 더욱 풍부해지는 작품의 풍미
(그리고 별로 언급이 없는 작품이라 안타까운 마음도 살짝 담아서..)
이 작품 한번 추천해봅니다!!




(근데 이거 추천글 쓰고나니 굉장히 부끄럽군요?)

Lv89 타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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