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찾고 있는 애니가 있습니다!

 어릴 때 당시에 TV 화면을 눈을 부라리며 보았던 애니메이션을 찾고 있어요. 원래는 제가 어떻게든 혼자 찾아보려고 아둥바둥거려보기는 했는데, 가방끈이 짧다고 말하는 것처럼, 애니메이션의 짧은 지식끈으로는 도저히 못 찾겠네요. 그래서 이렇게 고개 숙여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줄 수 있는 건 이정도 뿐이네요........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몬스패닉, 나와 호랑이님 각각 1권이에요. 다른 책도 넣으려고 했는데 다 읽지 못한 것들이라..... 죄송해요.

 아무튼 제가 찾고 있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억은 굉장히 광범위해요. 뭐랄까. 부분적이고 부정확하죠. ㅠㅠ.......

 일단 말하자면, 제가 찾고 있는 이 애니에는 어느 한 소녀가 주인공이자 최대 인물이있어요. 어떤 외모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고, 초등학생 정도인 걸로 기억하네요. 그외로 소녀의 다른 사항들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다른 일상적인 것들도........

 암튼, 이 애니메이션은 제일 흥미진진했던 게 이 소녀가 위기에 빠지면서에요. 그런데 이게 어떤 위기인지는 모르겠고, 대강 무슨 괴인 같은 게 접근하는 위험으로 기억하네요.

 암튼, 이런 위기에 빠진 소녀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어떤 할머니의 도움 덕분이에요.

 이 할머니는 뭔가 인형술사? 점성술사? 뭐 그런 신비로운 캐릭터예요. 뭘로 소녀가 위기에 처하는 걸 확인하는지 기억이 정확하지 못해서 기재하지 못하지만, 암튼 소녀가 위기에 빠지면 한 인형에 마법 같은 걸 씁니다. 그러면, 이 인형이 성인 쯤의 크기로 자라나는, 진짜 여성으로 변하면서 위기에 빠진 소녀를 구해내죠. 그리고, 소녀는 이 (인형)여자를 진짜 여성이라고 알고 고맙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간혹 이 인형 여자가 위기에 빠질 때가 있어요. 그러면 웨딩피치나, 세일러문 같은 작품처럼 어떤 한 남성(얘도 인형으로 기억)이 나타나서 구해줍니다.

 .........뭐, 대강 기억나는 건 이 정도네요. 

 일단 생각나는데로 끄적이는 탓에 약간 복잡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정리하면

 한 초등학생 소녀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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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녀가 어느 위험으로인해 위기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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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친했던 할머니가 위험을 감지. 한 인형에게 마법 같은 걸 불어넣어서 인간처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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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변한 인형이 위기에 빠진 소녀를 구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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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자신을 구해준 인형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인형은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나간다.

 이 정도에요. 그리고 이게 제가 찾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전개 순서겠네요. 세일러문이나, 웨딩피치 같은 애니랑 비슷한 전개 순서에요. 그리고 인형이 인간처럼 행동하는 점은 로젠 메이드나 기동천사 엔젤릭 레이어 같았어요. 그리고, 인형이 성인 여성으로 변한다는 점에서는 빨간망토 차차 같은 느낌이었네요.

 찾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어떻게든 생각나는 힌트를 마구잡이로 적기는 했지만, 오히려 짐이 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네요.

부탁드립니다!!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