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바이올렛 에버가든 8화 방송 후 코멘트

(짤은 8화의 웹 엔드카드)

그림 콘티, 연출

사와 신페이

지금까지의 말하지 않은 바이올렛이 아직 전자의 병사였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어린 광견과도 같은 바이올렛과 그녀를 갑작스럽게 맡게 된 고지식한 군인인 길베르트.

원래 서로 받아들일리가 없을 두 사림이 이렇게 만나 이렇게 소중한 존재로 변화해 가는 건가.

그런 두 사람의 심적 교류를 서로의 시선을 채워서 연출해 보았습니다.

나누었던 말은 적었지만 서로의 눈동자와 대화하고 있는 그런 관계성은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길베르트 부겐빌리아 역

나미카와 다이스케

이렇게나 아름답고 섬세하고 덧없는 작품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길베르트로서 얼마나 바이올렛에게 마음이 전해질 수 있는가? 그것을 통해서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얼마나 인상을 남겼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녹음은 그런 싸움이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특히나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현장이었습니다.

길베르트가 여러분의 마음에 무언가를 남겼다면, 그것만으로도 더 할것 없는 기쁨일겁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