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때 바로 일본 가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21살 되고 나서 첫 해외여행
갈 때 내 옆자리 다 사람 없어서 편했고 기내식 평범하게 맛있었음 !
우선 일본 도착 후에 첫 음식 다이코쿠야 라는 130년 전통의 덴동집
일본 여행 중 2번째로 맛있었던 텐동집 웨이팅은 조금 있었지만 너무 맛있었음
그리고 저녁은 스시야로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을 일부러 대중교통이나 번화가로 걷지 않고 골목으로만 걸어감
일본 특유의 감정이 너무 좋았었음 !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이케부쿠로의 무테키야 라고 하는 라멘집 방문하였고 무슨 라멘이었는진 모르겠는데
나중에 먹은 돈코츠라멘이랑 비슷한 맛이었던거 같음 차슈 두께가 너무 커,,,
참고로 저기 차슈 3개가 아니라 아래 무더기로 더 있었음 1파운드 차슈? 시키니까 양 많은데 괜찮냐고 물어봐주심 ㅋㅋ 진짜 너무 많아서 곤란했음
그리고 이케부쿠로 쪽 전망대 들어가니까 공기도 좋고 너무 전경이 멋지게 펼쳐졌는데 다들 커플 or 가족으로 오던데 혼자 오니까 쓸쓸했음,,, 그렇게 이케부쿠로 근처 릿쿄 대학에 들렀는데 겨울이라 나뭇잎으로 화창한 학교가 보이진 않아서 아쉬웠음


그리고 저녁은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텐신(천심) 라멘? 이었던거같은데 숙주올라가있고 국물도 그렇게 느끼하진 않고
말그대로 마음이 편해지는 라멘이었던거 같음
그리고 가마쿠라에 친구가 있기 때문에 친구 만나러 방문
제니아라이 벤텐 신사라고 돈을 물에 씻는 신사?에서 친구 만나고
운세 뽑기를 했음 나는 대길 뽑고 친구는 말길
그리고 아침
그 다음 목적지로 대나무숲
대나무숲이 지도상 위쪽에 있으니 거기서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느낌으로 정했음
진짜 너무 이뻐서 멍때리고 구경함 ㅋㅋㅋ
근데 아쉽게도 찻집이 있었는데 공사중이라고 영업은 안하더라
일본 여행 10일 간 공기가 탁하거나 비온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함 덕분에 사진도 이쁘게 잘나오고
마지막 목적지로 에노시마 봇치더락에 나오기도 하고 유명한 곳이라 한 번 석양시간에 맞춰서 가봤는데 너무 이뻐
일루미네이션 하는줄은 몰랐는데 덕분에 눈호강 제대로 했음
그 뒤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짧게 이야기한 후 인스타 교환 후 요코하마 사시는 분들이셔서 다음 날 여행지로 요코하마 선택 !
전체적으로 차이나 타운이랑 유원지정도 있던데 차이나 타운 둘러 본 뒤
닛신 라면 박물관에서 컵라면 만들기 + 창립자 스토리 10분정도 영화로 제작된 것 본 뒤
바닷가 구경하러 갔음
그리고 메뉴는 뭔지 모르겠었는데 그냥 세트2번 시켰었음 딱 1000엔이라
근데 너무 맛있어서 여기 가게는 다음에 일본가게 되면 또 먹을 예정
마지막날은 공항가랴 돈키호테에서 선물사랴 바빠서 사진 찍은게 없는데
어째든 행복한 여행이었음 비행기랑 9박10일 일정해서 한 120정도 쓴 것 같은데
좋은 기억 많이 생겨서 아마 이번 여름에도 기회만 된다면 홋카이도 쪽으로 한 번 여행갈 것 같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