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케마 3차 전직에서 2번 째 보스 잡으면 전직 제단이 있는데 그 옆의 npc 에게 가서
직업 노드 다 빼고 제단 가서 샤먼에서 오라클로 전직했습니다.
딜은 영원한 격노로 격노 수급이 쉬운 샤먼이 쎈데 탱과 유틸, 안정성은 오라클이 좋네요.
아직 70렙대라 뭐라하긴 그렇지만 샤먼은 65렙제 2-3티어 딜옵션 달랑 3개 있는 무기로도
15티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 무식한 파워였었는데 오라클로 바꾸니 전재산 1딥으로
무기나 빨랑 바꿔야겠다 싶을만큼 딜이 좀 떨어졌네요.
그런데 샤먼도 물질보다 정신 찍어서 마나를 피통으로 쓰면 그럭저럭 탱도 좀 해결되죠.
생명력 2000+ 마나1200+ 정도는 만들기 쉬우니까요. 왜냐하면 마나가 많이 붙은 템이 싸거든요.
생명력 100 마나 150 이런 템들로 도배하면 생+마 4000정도도 가능할 것 같네요.
탱은 엄청 좋아지는데 문제는 마나가 자꾸 까여서 스킬을 못 쓰고 마나 물약 계속 먹어줘야 하고해서
플레이가 좀 귀찮아진달까...
이걸 해결해주는 게 오라클이었습니다. 왕노드 찍어서 여기저기 생재생 노드 찍으니 재생이 200이 넘더군요.
템에서도 45정도 재생 챙기고 아직도 그대로인 셉터 버그에 젬 활력2도 넣었네요.
그리고 급습에 상서로운 비탈 젬 달아주니 신성화 지대에 있을 때엔 재생이 400으로 오릅니다.
그럼 이걸로 뭘 하냐 하면
맹신자의 서약을 찍어서 생재생이 에쉴 재생도 되도록 합니다. 에쉴을 일단 500정도만 챙겼는데도
오? 마나물약 먹는 게 엄청 줄더군요. 맞으면 마나 보다 에쉴이 먼저 깍이는데 이 에쉴을 초당 200-400씩
채워주니까 마나가 팍팍 줄어드는 일이 적어진 거죠. 에쉴 1000정도만 늘려도 꽤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가면 방어+에쉴 하이브리드 해도 에쉴 2000 넘기는 건 일도 아니죠.
재생 400 이면 거의 상시 생명 물약 먹는 수준. 이게 또 좋은 점이 마나+에쉴 다 닳고 생명력까지
깍여서 위험하다 싶을 때 생+마나 물약을 동시에 먹으면 둘 다 피해에 적용이 되니까 금새 위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샤먼일 땐 정신력이 충분해서 뇌우 쓰는 게 쏠쏠 했는데 오라클은 야만적인 광분을 2번 무기 버그로
써야 해서 아쉽네요.
암튼 이렇게 오라클을 하니까 탱은 확실하게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15티 가봐야겠습니다.
낼까지 하면 90렙은 찍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