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픈서버 유저님들^^ 항상 즐거운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악한과 쟁을하게되었습니다...
길원들 다 떠나보내고 3명만남아 외롭고 말도안되는 쟁이라지만..
몇몇분들 또 저보고 이상한놈 취급할까봐 이야기 남깁니다..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섭초반에 솬이란 유저때문에 제가 화가나서
아스날길마가 있는 한반도와 쟁을했고 한반도는 간판을 내렸답니다.
물론 제가 강하거나 해서 이긴건 아니고 중립연합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Part 1
저는 상대방 행동이 너무 괴씸해서 중재없이 계속 칼질을 하려는데..
아스날과 솬일행이 악한에 숨어드는 바람에.. 길드 형님들이 말리시고 해서
중재를 해주려고 마음먹었답니다.
대신 조건은 아스날의 인벤게시판 중재선언글, 솬캐릭은 악한에 두지 않는다.
처음에 그렇게 해주겠다던 해결사님이.. 몇 시간 지났을까..?
다시 귓이 오더니 즐쟁하잡니다..ㅎㅎ 그리고 악한으로 넘어간 한반도 길원들
저희길드와 연합길드 선칼 날리기 시작..
너무 화가나고 어이도 없었지만.. 성혈의 횡포는 저희같은 작은 길드는 버틸수가 없더군요.
결국 연합길드와 회의끝에 솬이캐릭 무시하기로 하고 칼질이 계속되면 저희도 맞서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해결사님.. 무슨꿍꿍이신지 귓말로 그만할까요? 하더군요 ㅎㅎ
말없이 선칼날리신분이니 그만하고 싶으면 그만하고 더하고 싶으면 더하시라고 했죠..
잠시후엔 공격이 멈추더군요..
아마도 그 당시 서버상황상 적을 두고 싶진 않았겠죠.. 일단 한반도 길원 십여기를 받으니
좀 흥분했나봅니다 ㅋ
Part 2
지난주 스팟전 당시 (저희가 2개 스팟을 점령하던 날) 악한스팟이 여러군데 보이길래..
저희쪽이 하나 가져가도 되는지 정중히 물어봤습니다.
자기들 작전이 있다나? 생각이 있다나? 기다려달라더군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귓말로 반말을 합니다. 건들지마라 요런식으로 ㅎㅎ
좀 황당하더군요.. 게임에서 좀 알아주는 성길드 길마라지만.. 참.. 일면식도 없는사람에게 반말짓거리라니..
그냥 참습니다.. 괜히 긁어부스럼 남기고 싶지 않았거든요..
Part 3
제 성격상 꾸준히 사냥을 하는걸 지겨워해서;;
업을 못하고 오토랑 놀러다니다 보니 카오성향에 가끔 해골도 달고..ㅎㅎ;;
그래서 해골달고도 쉽게 죽지않을 어쌔를 구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용도는 오토척살용이죠 ^^:
12월에 시작한 알투초보라 캐릭을 처음 받아보니
중재에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늘 인벤에서 봐온대로 중재글 올리면 장땡이다 생각했죠..
캐릭받자마자 중재글 올리고 (점심때쯤?) 저녁때 해결사가 귓을 합니다.
"님 편지 안하셨죠? 어택들어갑니다"
이게 뭔소린지 어이없어서 ㅎㅎ
그동안 쌓아둔 화가 툭~ 튀어나오더군요
제가 어이없어하니 반말부터 시작하더니 즐쟁하잡니다..ㅋ
사태는 이미 겉잡을수 없이 벌어지고..
저는 일단 길드원들이 피해볼것을 고려해 계신분들은 탈퇴를.. 종용하고
안계신분들은 전체 길드편지날리고 추방을 했습니다.
누가 남아서 싸워줄지 누가 길드를 떠나갈지 알 수 없는 상태였지만..
전 제 실수때문에 몇달간 가족처럼 즐겁게 지내던 길드원이 칼맞는건 보고싶지도 듣고싶지도 않았죠..
지금 생각하면 좀 짠.. 한데요.. 다시한번 붉은달에 계셨던 길드원 분들에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용서를 바라지 않습니다.. 제 잘못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경솔했죠 감정만 앞세우고^^;;
저 때문에 실망하시고 불편함을 겪으신 길드원 형님,누님,동생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ㅠ_ㅠ
제 예상대로 섭초부터 해오던 형이 남아주셔서 길드에 움직이는 캐릭은 3명..
지원자가 있긴하지만 그래봐야 5-6기..
힘든 싸움이 되겠죠? ^^:
거기다 제가 어쌔는 처음이라 컨을 잘 모르겠어요 일단 장비는 계속 업글하는중인디..
일단 이번공성을 지켜보고 활피단을 조직하거나 게릴라전으로 기습전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막차까지 과연 해결사가 어찌게임을 해 나갈지..
끝까지 남아서 지켜보며 괴롭힐 생각입니다.
어제는 별로 아무렇지 않았는데.. 오늘 갑자기 쓸쓸하고 허전한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늘 즐거운 게임되시고 득 많은 알투 되시기 바랍니다..
- 마피아, 불곰, 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