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의 아르케..결국 2주만에 블랙성을 되찾는데 성공...
그 중요 원인중 하나로 양측 인원차의 갭이 거의 없어진 점을 들수있겠네요..
무사측 공성 인원이 현저히 줄어 14~15기 정도로 골수캐릭 외엔 거의 이탈 정리된듯..
반면 아르케측은 오히려 공성인원이 더 늘어난 느낌이고 닌자쪽 4~5 기가 꾸준히 성문 안쪽 공성에 힘을 실어주었는데
특히 닌자 군주케릭의 몸빵능력과 돌려치기등... 오늘 공성의 수훈감으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리 바깥쪽에 닌자길드 진입을 막기위해 청천의 10 여기가 포진해 있었습니다만
아르케와의 트러블을 극도로 경계하는듯 다리안쪽으론 단 한발자국도 들여놓지않는 소극적 경계로
말타고 뛰어드는 닌자케릭들을 효율적으로 막아내질 못했습니다..
공성 시작 얼마 후 아르케에 성을 내준 후... 9시경까지 아르케의 수성..
9시 이후엔 해적 무사의 수성..
9시 40분 경에 아르케가 다시 각인에 성공..
이제 공성 종료시까지 남은 시간 20분..
해적 무사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총력전에 필사로 막는 아르케.. 오늘 공성의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버텨내며 2주만에 다시 블랙성을 되찾는데 성공한 아르케..
오늘의 공성은 인원차에 의한 핸디가 거의 없어진 가운데 기동력..집중력에서 앞서는 아르케의 승리였습니다.
또한 소수 닌자쪽 강케들 역시도 오늘 공성에서의 수훈감이라 말할수 있겠네요..
반면.. 해적 무사쪽은 기동력 집중력..상호간 공조체제 모든면에서 다소 문제가 있어보임..
예상컨데.. 이 쟁...
시간이 흐를수록 아르케로 힘이 실릴것같은 조짐이 보이는 공성이었습니다..
해적 무사측은 마크통일등 하나의 구심점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 대응을 고려해봐야할 시점 아닌가 생각합니다..
공성 종료 후.. 아르케의 조롱 비난성 전창질은 모처럼 멋진 공성의 의미를 퇴색시켰습니다.
메오썹 명실상부한 일류 길드 아르케.. 그러나 마인드면에선 삼류 길드 아르케로 총평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