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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온라인 게임이 되어야 한다

하나선
댓글: 3 개
조회: 1078
추천: 4
2012-08-02 18:31:55

안녕하세요 두번째 저의 소견과 희망사항을 적어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람이든 사물이든 어떤 장애나 문제점이 생기면 무엇이 원인인가를 찾아보고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원인을 피상적으로만 판단하고 해결하려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지요. 나뭇잎에 썩어간다면

 

그것이 나뭇잎에 해충이 있어서 생기는 나뭇잎 자체의 문제인지 아니면 줄기나 뿌리가 썩거나 문제로 인한것인지

 

잘 판단해야합니다.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지금의 라그나로크가 유저가 급감하고 아무리 이벤트와 업뎃을 하더라도 더이상

 

돌이키기 힘든 상황으로 달려가는 것의 문제 또는 원인이 무엇인가 잘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흔히 장기나 바둑경기를 할때 정작 당사자보다 훈수를 두는 사람이 더 잘본다는 얘기가 있지요.

 

그라비티사의 임원진과 기획자 개발자들의 출중한(?) 경력과 실력이 있다하더라도 원인을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저는 그 훈수의 입장에서 지금의 라그나로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적어 볼까 합니다.

 

-  온라인 게임의 중요한 특성가운데 하나가 커뮤니티입니다.

 

그런데 라그나로크라는 게임은 여타 게임보다 커뮤니티의 특성이 더욱더 강한 게임이라는 것이지요.

 

젊은이들끼리 어울리며 채팅을 하고 사냥을 하고 그속에서 추억을 쌓아간다 이말이죠.

 

잠시도 쉴틈없이 타격을 해야하고 한눈 팔수 없는 FPS류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다 이말입니다.

 

이 얘기는 나중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케팅 용어중에 타겟마케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라그나로크의 주요 고객, 테겟은 어떤 연령층일까요?

 

10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10대는 쉽게 온라인게밍에 빠지기는 하지만 한게임에 올인하는 사람은 적고

 

또한 학교라는 틀에 갖혀 잇기때문에 게임 이용시간대도 많지 않지요. 게다가 구매력(캐시질)도 떨어집니다.

 

20대? 맞다고 봅니다.  이게임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성인게임이 아닙니다.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류의 게임은

 

우리나라의 주류게임이면서 성인게임이라면 라그나로크는 속칭 초딩게임(저의 뜻은 연령대가 어리다는말입니다)에

 

가깝습니다. 캐릭터의 아기자기함과 귀여움 여성스러움등등 20대에 가장 부합하고 어울리는 게임이지요. 게다가

 

20대는 시간적인 여유도 많습니다. 부모의 그늘에서 자유롭습니다. 적당한 구매력도 있습니다.

 

30대?  현재의 라그 유저는 30대가 꽤 많을거라고 봅니다. 10년이나 된 게임이기 때문에 20대부터 시작한 올드 유저가

 

꽤 있을거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30대는 주이용자가 아닙니다.  대체로 30대정도면 성인게임(리니지류,WOW, 새로나온

블소등 기타)으로 넘어간다고 봅니다. 지금의 라그 유저중 30대는 매니아 계층이라고 보는게 더 적확하겟지요.

 

하지만 30대유저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구매력면에서 가장 월등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하는 말의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이 게임은 20대 유저가 제일 많아야합니다. 그래야만 게임내 이용자수가 어느정도

 

확보가 되고 또한 게임내 시장경제나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대 유저의 특징은 무었일까요?  20대유저는 돈이 없습니다. 직장인들도 많지만 온라인게임에 많은 돈을 투자할

 

20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30대 매니아계층은 어느정도 돈도 있으면서 캐시구매에 선뜻 돈을 지불할 정도의 계층이 되겟지만

 

20대는 대학생도 많고 사회초년생이 주류고 게임하나에만 올인하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그나로크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온라인게임 중에서 현재는 주류게임이 아닙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류게임으로 다시

 

등극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꽤 긴생명력을 가진 게임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라그나로크의 게임성은 정말

 

훌륭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게임이라도 사용자가 있어야지요.

 

앞서 글에서도 논했지만 이게임을 20대 주력 이용자가 잘 즐기려면 캐시와같은 현금 소모를 적게 만들어야 합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해 봅시다. 어떤 20대 중반의 학생 또는 직장인, 또는 백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온라인게임이

 

있는데 라그나로크라는 게임에 한달에 2만원 이상씩 지불하고 게임하려는 유저가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라그나로크가 아니더라도 돈 들이지 않고 훨씬 재미있게 즐기수 있는 게임이 이제는 너무 많아졌습니다.

 

2만원이란 기준은 그냥 제가 정한것이지만  100레벨 이후부터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캐쉬소모가 절대적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생명수 입니다.

 

 

- 현재의 라그나로크는100랩 이전과 이후는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100랩이전은 솔플도 되고 캐쉬를 쓰지 않아도 레벨업이 쉽고 사냥을 하면서 긴박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100랩 이후는

 

몬스터의 받는 타격뎀지도 강하고 화슬 100~200개들 들고 가도 30분도 못버티는 사냥터가 즐비합니다.

 

제가 아는 여성 비숖분은 비숖으로 전직햇지만 100랩 이후로 레벨업을 하지 않습니다. 라그나로크의 캐릭터가 좋아서

 

게임에 접속은 가끔하고 채팅은 하지만 사냥터에 가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100랩 이후 파티플에서는 잠시 넋놓고 있으면

 

파티원이 눞게 되거나 컨트롤이 떨어지는 여성유저로서 욕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것은 즐거워야할 사냥과 파티플이 더이상 즐겁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분은 이제는 더이상 접속을 안합니다.

 

 

 100랩 이후의 몬스터들은 워낙 쎄져서 솔플시 물약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고 결국 생명수를 써야 그나마 가능하고

 

파티플은 할수 있는 이용자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지금은 그 파티플 유저 조차도 점점 없어지고 있지만요.

 

다시 말하면 라그나로크의 강점이 어울림속에서 쌓여가는 추억인데 100랩이 지나면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기분입니다.

 

그럼 주요 이용자인 20대가 생명수를 싼 물약처럼 먹어가면서 이게임을 즐길까요? 전혀 아닙니다.  어쩌다가 아주 일부

 

사냥터에서 생명수를 먹는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제가 속한 길드에 20대 유저층 대부분은 생명수 먹으면서

 

레벨업을 하는 유저는 거의 없습니다.  다행이 낙원단퀘스트가 있어서 그나마 업을 하기는 하지만 라그나로크 게임의 기본은

 

몬스터 사냥입니다. 퀘스트도 대부분 사냥이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현재의 몬스터와 캐릭터의 각종 밸런스나 아이템의

 

밸런스등을 고려했을때 이것을 뜯어 고치는 것도 쉬운것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생명수를 현금캐쉬가 아닌 도구상점에서

 

물약과 같이 판다면 해결이 쉽다고 봅니다.  그라비티사의 생명수 판매 수입이 매출액의 몇퍼나 차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저 없는 캐쉬는 없습니다. 일단 유저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다면 유저가 사냥을 하고 즐길 수 있어야합니다.

 

캐쉬샾의 생명수보다는 성능이 좀 떨어지더라도 현금소모를 하지 않고 사냥를 쉽게 즐길수 있는 물약이 있어야 합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생명수도 문제지만 일반 물약도 문제입니다.  예전에 국민물약처럼 사용되던 맛좋은물고기는 가격이

 

올라가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골드피시방쿠폰을 통해서 공급되는 화슬이 노점에 올라오지만 이 물약의

 

공급루트가 정상적이지 않다보니(이말은 도구점에서 쉽게 구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작 내가 사냥하러 갈때에 화슬파는

 

노점이 없어서 사냥을 못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바포서버는 모르겟지만 저의 타나서버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그라사입장에서는 생명수를 쓰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겟지만 그런 마케팅 방식이 유저를 떠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한 국가의 정부가 국민이 먹는 수도세를 엄청나게 올리거나 저질로 만들고 오히펴 생수를 사먹게 만드는

 

그런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10년이나 된 게임인데 아직도 도구상점에는 팔리지도 않는 화이트퐇션이 비싼값에 팔고 있고 설령 그거라도 쓰고

 

싶지만 무게가 무거워서 헬스장을 10개 써도 몇개 들지도 못합니다.

 

이러한 회복포션 시스템은 온라인게임의 기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기본인데 이것이 지금 기형적인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이벤트를 하고 패치를 하고 신규 아이테을 내 놓더라도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라비티사는 이게임으로 더이상 돈을 많이 뽑으려고 한다면 갈수록 유저는 급감할것이고 결국은 문을 닫게 됩니다.

 

무료게임으로서 충분히 경쟁력있는 게임이 되려면 캐쉬소모를 줄이게 해야됩니다. 가격을 낮추던지요. 저의 견해는

 

생명수만 도구점에서 판다면 그리고 화슬같은 국민 회복템류도 동시에 공급하는것이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  하나의 사회가 구성되면 반드시 필요한것이 시장입니다.

 

사람많은곳에는 항상 시장이 서게되고 또한 시장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시장이라는것을  현실사회에 비추면

 

백화점이나 마트 번화가의 무수한 서비스샾이나 음식료 주류점 등을 다 포함합니다

 

라그나로크는 오래된 게임이고 또한 아이템의 종류도 너무 많아졋습니다. 예전에는 걸칠것은 몹머플 망토면 끝이고 갑옷도

 

마찬가지 대부분 단순했습니다. 지금은 사냥터별로 몬스터별로 캐릭별로 많은 아이템 세팅을 해줘야됩니다.  그러려면

 

그런 아이템을 쉽게 구매도 가능해야되는데 유저가 급감하다보니 시장이 사장의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싸게 살수 있는 아이템인데도 일부 노점상들은 오히려 가격을 비싸게 판다던지 각종 소모성 아이템들도 없다면 찾을필요가

 

없지만 존재하기 때문에 사서 쓰고 싶어도 이제는 파는 노점이 없어서 사냥도 못할 지경이지요 최근에 저는

 

크리에이터를 키우고 있는데 에데의 소모품인 화염병과 염산병을 파는 노점이 이제는 보이지 않더군요. 결국 저는

 

반쪽짜리 크리를 키우고 있는 셈입니다.

 

그라사는 알바를 동원해서라도 아니면 자체적으로 공급을 해서라도 시장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시장이 있으면 사람도 모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1등이 빛이 나는 이유는 100등이 있기때문입니다.  지금의 라그나로크는 1등부터 10등까지만 있고

 

나머지 9할을 차지하는 유저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 국가나 사회가 존속하려면 중산층과 서민층이

 

많아야합니다.  즉 돈이 없거나 돈을 적게 쓰는 유저가 많아야한다는것이지요. 그렇게되면 상류층(캐시를 적극

 

사용하고 많은 고가템을 보유한)도 자연스레 많아지고 건강한 국가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Lv39 하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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