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뉴스] [리뷰] 차세대 소나(Sonar) SW 장착!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7+ 무선 헤드셋

아이콘 스틸시리즈
조회: 1299
2022-03-14 16:52:36

게이머의 입장에 있어서, 헤드셋은 최고의 가치를 지닌 기기입니다. 이것을 사는 가장 주된 목적은 승률을 높이기 위함이죠. 우리는 소리를 더 명확하게 듣고, 상대방의 위치나 위협적인 기술 같은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절한 행동을 취합니다. 헤드셋에 딸린 마이크로 팀원과 소통하는 전략적인 요소도 포함되고요. 그게 아니라면, 스피커보다 풍부하고 귀에 집중시켜 때려 박는 사운드를 원하는 정도?

반대로, 구매를 망설일만한 점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책상 자리를 널찍하게 차지한다거나, 거의 없다시피 한 전력 소모에 이를 사용하기 위한 성능 좋은 하드웨어가 따로 필요 없죠. 아, 486, 586 컴퓨터같이 연식이 너무나도 오래된 컴퓨터를 쓴다는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면요. 결국 소비자는 '얼마나 소리를 잘 캐치해 내는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죠.

게이밍 기어 명가 스틸시리즈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게이머 중에서도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제품을 만듭니다. 통칭 '키마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을 일컫는 주변기기외에도 마우스패드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수많은 라인업 중 오늘 소개해드릴 '아크티스'는 스틸시리즈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스틸시리즈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H 시리즈와 시베리아의 명맥을 잇는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크티스 시리즈는 네이밍이 간결합니다. 대개 시리즈 뒤에 숫자가 붙으며, 기능을 간소화한 제품군은 1, 3과 같이 낮은 숫자로 분류됩니다. 반대로 7, 9와 같이 높은 숫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뜻하죠. 또한, 다양한 게이머들과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무선, P(PS5), X(Xbox) 시리즈도 내놓게 이릅니다.

그리고 지난달 새로이 출시한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7+ 무선은 이전 모델에 비해 배터리 성능이 증가했으며,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 충전 포트를 통해 15분 충전으로 약 3시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이전에 아크티스 7을 잠깐이나마 사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5핀이 C타입으로 변경됐다는 점이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PC 게이머뿐만 아니라 PS5/4(PlayStation), 안드로이드(Android), 닌텐도 스위치(Switch), 맥(Mac) 등과 호환되는 멀티 시스템 호환성을 갖추고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수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크티스 시리즈의 신제품은 과연 어떨지, 이번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사양 및 외관


  • 스틸시리즈 ARCTIS 7+ 무선 헤드셋
  • 연결 방식 : 무선 / 2.4GHz 연결
  • 유닛 크기 및 임피던스 : 40mm / 32옴
  • 주파수 반응 : 20 - 22,000Hz
  • 마이크 주파수 반응 : 100 - 6,500Hz
  • 마이크 패턴 및 임피던스 : 양방향 / 접이식
  • 음압 레벨 : 1kHz에서 98dBSPL/mW
  • 크기 : 215 x 210 x 490 (mm), 298g
  • 무선 범위 : 2.4GHz / 최대 12 m
  • 사용 시간 : 약 30시간+

  • ▲ 아크티스 7+ 무선 박스

    ▲ 무선과 배터리 기능이 향상됨을 강조했습니다

    ▲ 스틸시리즈하면 빼먹을 수 없는 수상 경력

    ▲ 후면에는 보다 자세한 기능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 박스 우측, 무선 연결법과 스펙을 알 수 있죠

    ▲ 겉포장을 까면 보이는 속포장



    ▲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간 구성품들

    ▲ 위에서부터 USB-C to USB-A / USB to 3.5mm / USB-C 케이블

    ▲ 2.4Ghz 무선 동글

    ▲ USB-C 타입이다. 그래 5핀은 좀 심했지

    ▲ 후면에 붙어있는 제품 설명서


    ▲ 마지막으로 헤드셋으로 이뤄졌습니다

    ▲ 아앗... 영어... 이건 이따가...

    ▲ 일단 떼어내고 보자

    ▲ 한껏 깔끔해진 이어컵

    ▲ 접합부엔 왼쪽/오른쪽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L/R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 이어컵 하단의 기능 부분을 살펴봅시다

    ▲ 왼쪽부터 Chat Mix 다이얼, 전원 버튼

    ▲ USB-C 타입 충전 단자 / 헤드폰 잭 / 5핀 충전 단자 / 볼륨 다이얼 / 마이크 음소거 버튼



    ▲ 직물 소재의 에어위브(Airweave) 이어쿠션

    ▲ 어느 정도 두툼함을 갖고 있습니다

    ▲ 이어컵과 이어패드를 분리해 보았습니다

    ▲ 아크티스7과 동일한 네오디뮴 40mm 드라이버를 채택했습니다

    ▲ 스틸시리즈 마크가 돋보이는 신축성 있는 스키 고글 스타일의 밴드는 프레임을 덮고 있습니다


    ▲ 손으로 치워보면 강철 소재의 프레임이 보입니다

    ▲ 이 헤드밴드를 늘리고 줄여 헤드셋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요

    ▲ 헤드프레임과 이어컵을 이어주는 접합부는

    ▲ 좌우 45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 이렇게 눕힐 수도 있지

    ▲ 헤드셋 좌측에 보일듯 말듯 살짝 내민 마이크

    ▲ 잡아 당겨 사용할 수 있죠

    ▲ 양방향 디자인으로 잡음제거와 또렷한 음성 선명도를 갖췄습니다

    ▲ 착용 지원자 모셔봤습니다


    ▲ 목에 걸기도 해보고

    ▲ 이어컵을 돌리니 청진기 같아보이는 건 저만 그런가요

    외관은 전체적인 검정 색상에 진회색 헤드 밴드가 돋보입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전작과 비슷하며, 아크티스 시리즈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아크티스 시리즈의 대표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 스키 고글 스타일의 밴드 덕분인지 타 게이밍 헤드셋과는 다르게 스포티함이 물씬 묻어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요.

    시착을 해본 K기자의 후기를 인용하자면, 헤드셋 기본 사이즈가 커 약간 헐거웠지만 신축성 있는 밴드 덕분에 머리와 강철 헤드 프레임이 닿지를 않아 장시간 이용에도 편했다고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여성 기준이고, 남성인 저에게는 약간 달랐습니다. 기자는 헤드밴드 벨크로를 이용해 길이를 조절하여 사용해야 했습니다. 기자처럼 머리가 크신 분들은 사이즈 조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 다양한 플랫폼과 연결이 가능한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7+

    ▲ 버튼을 약 3초간 꾹 누르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 C타입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에 무선 동글을 바로 꽂으면

    ▲ 별 다른 설정없이 바로 청음이 가능하죠

    ▲ 이번엔 USB-C to USB-A 케이블과 무선 동글을 이용하여


    ▲ PS5에 꼽는다면?

    ▲ PS5에서 자동으로 인식됩니다

    ▲ K기자님 겜좀 해봐요

    ▲ 아 연결 됐으니

    ▲ 이거 쓰고 하시라고요 ^^


    ▲ 게임 하는데 정신 팔린 K기자...


    ▲ PC는?

    ▲ 역시 바로 인식됩니다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7+는 유선을 겸한 초저지연 2.4 GHz 무손실 무선 연결이 가능한 헤드셋입니다. 전원 버튼을 약 3초간 누르고 있으면 LED 가 켜지며 신호음이 납니다. LED 색상이나 발광 주기에 따라 헤드셋 배터리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100-50%는 초록색, 49-20%는 노란색, 19-10%는 빨간색, 마지막으로 빠르게 발광하는 빨간색은 배터리가 10% 미만으로 충전이 필요한 상태임을 나타냅니다.

    또한, USB-C 타입 무선 동글을 통해 무선 이용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동글과 헤드셋은 페어링이 되어있습니다. 마이크는 접이식으로 미사용 시에는 헤드셋 내부에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필요 시 잡아당겨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이크는 유연하게 휘어져 입에 가까이 가져대거나 멀리두도록 조절이 됩니다.



    ■ 출력과 입력을 내 마음대로! SteelSeries GG + Sonar

    ▲ 스틸시리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용 소프트웨어 GG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소나(Sonar)? 이건 뭐죠

    ▲ 좋은게 있음 써주는게 인지상정

    ▲ 로그인 후 메인화면

    ▲ 연결된 스틸시리즈 제품이 표기됩니다

    ▲ 헤드셋 EQ 설정.. 역시 베이스 부스트가 갑중갑이지

    ▲ 여기까진 큰 틀징이 없는데

    ▲ 왼쪽 메뉴의 Sonar를 봅시다

    ▲ 헤드셋 자체의 믹서를 설정할 수 있으며

    ▲ 주파수에 따른 이퀄라이저 증폭이 가능합니다

    ▲ 미세한 설정이 어렵다면 베이스 부스트, 트레블 부스트 등 다양한 프리셋도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 마이크 주파수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 게임마다 프리셋도 존재하지요

    아까 사진 중 이어컵 부분에 붙어있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관련해서 기억하시는지요? 스틸시리즈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소나(Sonar)와 공식 소프트웨어인 GG에 대한 내용입니다. 챗믹스(ChatMix), 7.1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 EQ 설정 등 스틸시리즈가 지원하는 GG 내에 얼리액세스로 추가가 되어 있더라고요.

    헤드셋이 지원하는 주파수 영역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쓰이는 기본적인 프리셋으로 간편히 설정이 됩니다. 또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에이펙스 레전드, 콜 오브 듀티 워존, 포트나이트, 리그오브레전드, 헤일로 인피니트, 스플릿 게이트, 도타2, 포르자 호라이즌5, GTA5,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데스티니2 게임에 최적화된 설정법도 내장되어 있으니 특정한 게임 내 사운드를 증폭하거나 줄이는 등 입맛에 따라 변경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채팅이나 방송 상황에 적합한 연출까지 가능한데요. Broadcast(방송), Clarity(선명), Deepvoice(중저음), Balanced(균형), Walkietalkie(워키토키), Less nasal(콧소리 저하) 설정이나 Pitch(입력 정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니 다양한 상황에서 마이크를 다르게 사용할 수 있죠. 설정 변화 후 마이크 입력을 녹음하여 설정 전후를 파악하기도 쉽습니다.



    ■ 차세대 오디오 소프트웨어 Sonar 장착 완료, 아크티스 7+ 출격 준비


    긴 시간은 아니지만 기자가 약 4시간 정도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7+을 사용해 보며 착용감에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여러 헤드셋과 다르게 헤드셋 길이 조절에 약간 번거로움을 느꼈습니다. 일명 '찍찍이'로 익숙한 벨크로 타이를 조절해 스키 고글 스타일 디자인의 헤드밴드를 조절하여 길이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데, 한 번의 조절로 지속적인 헤드셋 사용을 하는 분들에게 더 어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아크티스 프리미엄 제품군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서 스틸시리즈의 다른 헤드셋 라인업이 아니라면 디자인이 바뀌리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더군요. 디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그래도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멋있으면 그만입니다.

    청음 부분에서는 아크티스 특유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깊은 베이스 사운드(저음)가 인게임에서 일품이었습니다. 우측 이어컵 하단에 탑재된 다이얼은 게이밍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채팅과 게임의 사운드 밸런스 조절이 가능합니다. 게임기 모양 쪽으로 다이얼을 돌리면 게임 밸런스가 더욱 증폭되며, 반대 쪽으로 조절하면 채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죠.

    또한, EQ 설정과 7.1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로 입체감 있는 사운드 출력을 듣거나, 소나(Sonar)로 현재 플레이 중인 게임의 특정 사운드 증폭 혹은 채팅, 방송 입력 환경에 맞게끔 구성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으며 모든 플랫폼을 즐기지만 PC 게임의 경쟁 기반 장르를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 아크티스 7+ 무선 헤드셋을 추천드립니다.

    이형민 기자
    원본 링크: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69301&sw=%EC%8A%A4%ED%8B%B8%EC%8B%9C%EB%A6%AC%EC%A6%88&site=it

    Lv35 스틸시리즈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