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이름은 시오나 엘린. 나는 엘리누의 자손이며 세렌의 축복을 받은 엘린의 공주이다.
아름다운 나의 고향, 달의 호수를 떠나 여행을 떠나온지도 꽤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을 만났고, 여러 경험을 했다. 그리고 여기에 그 모험들의 일부, 주로 아르곤 전쟁에 관련된 것을 기록한다.
이것은 쿠벨 상단의 엘리온을 처음 만나면서부터 시작한다. 처음 만났을 당시, 엘리온은 상단과는 별도로 하스미나와 함께 샤라 남부를 여행하고 있었고, 아직은 초보 여행가인 나와 기꺼이 동행해 주었다. 나는 얼음이 뒤덮힌 세계를 보고 싶다고 말했고, 엘리온과 하스미나는 얼음이 끝없이 펼쳐진 평원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쿠벨 상단원이 엘리온에게 전한 전갈을 보고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 알레만시아에서 온 전언에 의하면, 샤라 북부 대륙의 큰 도시, 카이아도르가 처음 보는 이들에게 순식간에 점령당했다고 하는 것이다. 그들은 '모르는 존재들'이라는 의미로 '아르곤'이라고 불렀다.
아르곤의 공격으로 샤라 북부 대륙은 모두 아르곤에게 점령당했으며, 카이아도르는 다행히 무사하다고 한다. 카이아도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탈출한 전령으로부터 공격 소식이 알려졌으며, 그 전령의 이동을 마지막으로 카이아도르와는 페가수스도 끊겨버렸다.
아마 전신 카이아가 아만들을 위해 준비한 보호막 때문이리라. 그 보호막은 카이아도르를 아르곤들로부터 지켜주는 역할도 했지만, 다른 도시와의 연락통로도 끊어지게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 본래 카이아도르와 교류가 있었던 휴먼과 포포리들은 카이아도르를 걱정했다. 포포리들도 이 세상이 평화롭기만 한 곳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있었기에 그들에 대해 걱정했다. 아만들은 달의 호수가 평화롭게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 이들이었다. 그들이 걱정되어 나는 벨리카로 돌아갔다.
그리고, 내가 벨리카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벨리카에서 종족들의 회합이 열렸다. 나에게 여왕님으로부터의 전갈이 전해졌고, 나는 엘린과 포포리들을 대표하여 그 회합에 참석했다.
그 회합에서는 휴먼을 대표하여 기욤 바라함, 케스타닉을 대표하여 소피아 라하나, 바라카를 대표하여 회색돌 사반, 하이엘프를 대표하여 프레이아 로헨, 아만을 대표하여 카이둔 투르칸이 모였다. 카이둔 투르칸은 샤라 남부대륙에 있었다가 하이엘프의 대표와 함께 왔다고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4 카이아도르에서 온 전령은 아르곤들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면서 얼마나 순식간에 샤라 북부 대륙이 푸른 괴물들에게 점령당했는지를 알려주었다.
아만들과 본래부터 활발한 교류가 있었던 케스타니카의 케스타닉들은 그들을 도와줄 방법을 벌써부터 고민하고 있었다. 예전 북쪽의 데바들과의 전쟁 때, 아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휴먼들 또한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왕님의 전령으로 온 다둔은 나에게 회합에 참석하라는 말만 했을 뿐,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말은 전하지 않았다. 그 말은 나의 생각대로 결정하라는 뜻이었으므로 나도 달의 호수를 대표하여 카이아도르를 도와야 한다고 결정했다.
다만, 하이엘프들만은 결정을 주저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 회합은 열흘동안 열렸고, 최종적으로는 하이엘프도 카이아도르를 도와야한다고 결정했다. 이 결정은 아마도 벨릭님의 말 때문이었던 것 같다.
벨리카의 수호 여신인 벨릭 여신은 갑작스레 나타난 아르곤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걱정했다. 아르보레아의 모든 존재를 알고 있는 신들조차 아르곤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던 것이다.
벨릭님에게 자문을 구하는 종족들의 대표에게 벨릭님은 곤혹한 표정을 지으며 당신도 그런 푸른 빛을 내는 존재들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본다고 하신 것이다. 벨릭님은 카이아도르의 수호신인 카이아님에 대해 걱정하고, 그들의 출현과 공격을 걱정하였다. 카이아도르의 전령의 말에 의하면 아르곤들과는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6 나 또한 그들에 대해 궁금해서 세렌님이나 여왕님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이 당시에 나는 아직 공주가 아니었기 때문에 여왕님과도 세렌님과도 이야기할 수가 없었다.
벨릭님조차도 모르는 존재인 아르곤들에게 대해서는 하이엘프는 관심이 동했는지,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벨릭님의 그 말을 듣고는 하이엘프들도 자신들도 돕겠다고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실, 아직까지 아르곤들에 대한 피해는 샤라 북부 대륙에 한정되어 있어서 현재의 상황만으로 보면 그다지 심각한 일이 아닌듯 보일 수 있었지만, 모두가 미지의 적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꼈던 것이다. 아마 신계가 닫힌 것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그리하여 여섯 종족이 힘을 합치게 되었고, 발키온 연합이 창설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7 카이아도르를 구하려면 샤라 북부 대륙으로 가야했지만, 샤라 북부 대륙은 이미 푸른 괴물인 아르곤들에게 점령당해 있는 상태였고, 페가수스 경로는 이용할 수 없었다. 케스타닉의 뛰어난 재주꾼들이 효력을 잃어버린 페가수스 머릿돌을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를 고민하였지만, 누군가가 카이아도르로 들어가지 않는 한은 불가능한 방법들 뿐이었다.
만약, 카이아도르로 진입할 수 있다면, 남과 북에서 동시에 공격해서 일부 지역이나마 탈환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계획이 나왔지만 모든 것이 샤라 북부 대륙에 누군가가 있어야 가능한 계획들이었다. 그래서 누군가가 샤라 북부 대륙으로 잠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그 잠입대의 대표로 결정된 것이 엘리온 쿠벨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8 엘리온 쿠벨은 무슨 계획이 있었는지 스스로 잠입대에 자원했다. 연합으로서는 무엇이든지 해야 했기에 잠입대를 맡겠다는 엘리온 쿠벨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잠입대를 보내기로 결정한 후, 엘리온은 나에게 와서 같이 가자고 이야기했고, 나는 호기심도 있었기에 기꺼이 같이 가겠다고 했다. 그 외에도 엘리온은 다른 동료들을 모았다. 본래 엘리온과 같이 다녔던 하스미나 리안이 합류했고, 이 후, 회색돌 사반, 고빗 헤인즈가 합류했다. 모두 엘리온이 모은 인재였다. 이렇게 다섯이 잠입대가 되었다.
우리들은 알레만시아가 등록된 페가수스 머릿돌을 들고 샤라 북부 대륙으로 잠입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9 우연이었는지, 아니면 엘리온은 미리 알고 계획을 세웠는지 모르겠지만, 샤라 북부 대륙에는 아르곤들에게 미처 점령당하지 않은, 아니, 아르곤들을 피해서 몰래 숨어 있는 시칸다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도 정령의 기운을 갖고 있는 종족이었으므로 나는 쉽게 그들과 대화할 수 있었다. 엘리온이 나에게 같이 가자고 한 것은 이 때문이었을까? 그렇다면 엘리온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일 것이다. 후에 엘리온에게 물어보았지만, 그는 웃기만 할 뿐 대답해주지는 않았다.
시칸다리들에게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들의 창조주 시칸더에 관한 이야기였다. 우리들은 그들과 함께 시칸더가 잠들어 있다는 아메나 콰틀라의 봉인을 풀어 그 일대의 땅이 드러나도록 하기로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0 아메나 콰틀라와 그 인근의 숲을 기반으로 하여 아르곤들에게 반격하겠다는 것. 그것이 엘리온의 작전이었다. 처음에는 그 땅이 아예 없던 곳이었으므로 아르곤들은 그 곳에서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었다.
아메나 콰틀라의 봉인을 풀자 그 이후는 계획대로 되어갔다. 어둠의 숲에 페가수스 머릿돌을 박아 알레만시아와 어둠의 숲을 연결하는 페가수스 경로를 만들었고, 그것을 통해 연합의 병력들이 샤라 북부 대륙으로 모여들었다.
연합의 반격은 강하고 효과적이었다. 아르곤들은 존재하지 않았던 곳에서의 공격에 당황했던 것이 틀림없다. 그들은 제대로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후퇴를 했으며, 쉽게 카이아도르까지 수복할 수 있었다.
특히, 휴먼족의 사마엘 그란우드 장군은 최전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 카이아도르까지는 무사히 수복했으니, 아르곤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결국 카이아도르 서쪽에 전선을 형성하고 대치상태가 시작되었다. 아르곤들은 수비에 전념할 뿐, 다시 공격해오지는 않았다. 그들은 연합의 반격에 놀라서 다음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즈음부터 커다란 푸른 새가 하늘을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암묵적으로 전쟁이 휴전 상태가 되면서, 연합은 카이아도르 인근의 회복을 지원했다. 아르곤들과 휴전 협정 따위는 없었다. 아니, 말이 통하지 않는 이들이었으므로 처음부터 가능하지도 않았다. 아르곤들은 언어가 없거나 우리와는 다른 방법으로 대화하는 것 같았다.
아르곤 전쟁이 소강상태가 되면서 잠입대도 해체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2 엘리온은 알레만시아의 호출을 받아 떠났다. 회색돌 사반은 자신의 고향인 발데론에 자신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떠났으며, 하스미나는 자신의 자매인 헬렌과 함께 다른 공격대에 자원했다고 들었다. 고빗 헤인즈는 무언가 찾는게 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떠났다.
나는 요정의 숲에 머무르면서 요정들이 숲을 복구하는 것을 돕기로 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지내다가 꿈을 꾸었고, 나는 달의 호수의 공주가 되었다.
나는 다른 북쪽으로 갈 것이다. 아마 세렌님이 나를 '검은땅의 공주'라고 부른 것은 그런 의미일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연합의 탄생 배경, 과거부터 현재 사이에 있었던 아르곤 전쟁에 대한 경과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다음 패치에 대한 떡밥까지도.. 이 퀘스트가 굉장히 귀찮고 보상도 보잘것 없고 바라카의 쪽지가 5개나 되는지라 인벤창도 낭비하고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하다가 포기하시거나 안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어제 우연히 마지막 쪽지를 발견하여 책 완성했는데 내용이 굉장히 흥미롭더군요. 아직 못보신 분들에게 바칩니다. 12페이지를 보니 초기때부터 지도상에만 나와있던 발데라 특별 지구가 열릴 조짐이네요. 발데론이 그곳에 있는 도시라죠. 그리고 고빗 헤인즈는 과연 뭘 찾는걸까요. 아무튼 이번 겨울 업뎃이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헤헿 음...시오나 엘린이 신직업으로 나오는 로딩화면의 그 엘린 같기도 하네요...이렇게 되면 우편으로 도착했던 의문의 편지도 설명이 됩니다. <직접쓴글아님> (원문출처: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pc/read?bbsId=G001&itemId=978&articleId=6538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