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빛달뜨는밤입니다.
ect. 번외편은 사실 올릴까말까 했는데 그냥 끄적여보고싶기도 하고
요즘들어 공팟을 자주다니지만.. 서로 헐뜯기 바쁜 파티만 자주보다보니
이런글이라도 올려서... 최소한 우리 인벤 정게에 있으신 분들은
조금이나마 따뜻한 파티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여 적어본겁니다.
1편을 쓸 당시에 말했듯 초보자와 뉴비분들을 위해 적은 글이고
그저 인증글정도로만 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공지까지 올라가버렸네요.
부끄럽습니다..;;
얼마 안되는 지식으로 초보분들을 돕고자 글을 쓰는건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본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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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정령사에게 고한다] 정령사의 기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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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글써놓고보니 스크롤압박이 장난이 아닙니다. 조심하세요...
수정) 비밀주문 님 의견을 반영하여 글 서두를 수정하였습니다.
수정) 은홍색 님의 스킬창 설명에 추가설명이 들어갔습니다.
수정) 오타 및 내용을 약간 수정, 추가 하였습니다.
수정) 1편 링크를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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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정령사에게 고한다] 정령사의 인던 준비
1. 정령사가 인던을 들어가기 전에 해야할 일
1편에서 말했듯 정령사는 힐러라는 포지션입니다.
파티원의 생존을 담당하면서 자신의 생존까지도 신경써야 하는 만큼
힐러는 몹 패턴을 보고 피하며 파티원의 상태창도 확인해야합니다.
그렇기에 정령사가 인던을 시작하기전에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 중 하나는
자기 화면의 UI(User Interface)들을 보기 편하게 배치하는 것입니다.
별것아닌 일이기도 하고, 처음 해보면 적응이 안되 오히려 불편하실지도 모르지만
점차 익숙해지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면
멀티플레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일로, 스킬창에 스킬배치를 손에 맞게, 효율적으로 놓는 것도 해야할 일 중 하나입니다.
초보분들이 이것에서 많은 질문을 하시고, 많은 답변을 받으셨겠지만
정답은 없는 일입니다. 자신만의 키세팅을 만드시는게 가장 좋지요.
남의것을 모방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것이 편하다면, 그걸 사용하시면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하고 남의 것을 따라하는것은 바보같은 짓이지요.
자신의 손에 맞는 키세팅을 찾으세요.
UI 배치와는 다른 일로, 마킹을 하시면 파티원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령사의 힐링은 장판형태가 아니라 캐릭터를 직접 락온하여 주는 힐링이기 때문에
파티원의 위치를 모르면 힐링을 줄 수 없습니다.
파티원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습관들여 놓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이것은 필수가 아니며, 마킹이 없는게 오히려 편하다 하시는분들은
마킹없이 하셔도 무관합니다. 자기에게 편한것이 정답입니다.
위에 정신없이 나열한걸 정리해보자면
- UI 를 자신이 보기 편하게 배치해야한다.
- 스킬 슬롯 세팅을 자신의 손에 맞게, 효율적으로 배치해야한다.
- 파티원을 마킹해두어 위치파악을 빠르게 할수 있게 해야한다.
입니다.
별것아닌 일인것 같지만 상당한 도움이 되는 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인던공략으로 바로 넘어가지않고 이렇게 챕터 하나를 따로 쓰는 것이구요.
2. UI 의 배치 방법 및 그 예
UI를 배치하는것이라고 한다면 너무 포괄적일 수 있습니다.
제가 언급해드릴 UI 배치는 인던 내에서, 파티플레이시 해야할 필요가 있다 싶은 UI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 파티원의 상태창
- 버프창
- 자신의 HP
- 에임(크로스헤어)
- 미니맵
이상 다섯가지를 중점으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두가지의 다른 예를 들어 설명해드릴 것이며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이것들이 정답은 아닙니다.
자신이 사용했을때 편한 세팅을 찾으셔야합니다.
<첫번째 예시 : 은빛달뜨는밤>
(Melody 길드의 켈상 길팟. 마킹과 UI 배치가 모두 되어있다.)
스크린샷을 보며 설명하는게 좋을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1) 파티원의 상태창
저같은 경우 파티원의 상태창은 에임을 기준으로 작은 직사각형의 꼭지점을 그리듯 배치하였습니다.
저만의 순서가 있기때문에 햇갈릴 일이 없으며 인던을 시작하기전에는 항상 배치를 하고 시작합니다.
화면 중앙에 있기때문에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지만 적응 이후에는
몹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파티원들의 상태창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파티원의 버프창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으로 침범이 많기 때문에
시야를 가릴 수 있고, 적응하는데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점이 있습니다.
2) 버프창
기본적으로 세팅되어있는 위치 그대로 사용합니다.
파티원의 상태창을 아래로 끌어왔기 때문에 광기의가호 지속시간 역시 파티원 창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디버프창까지 아래로 끌어오기엔 중앙에 너무많은 정보가 쏠리는 것 같아 위쪽에 그냥 두었습니다.
샨드라, 켈사이크 등 지속적으로 디버프를 확인하는 인던에서도
어렵지않게 하고 있습니다.
3) 자신의 HP
버프창과 같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있는 위치 그대로 사용합니다.
다만 크기를 조금 줄여두었습니다.
많은 정보가 담겨지지 않기때문에 크기를 줄였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옵션창 - UI설정의 UI스케일조정 부분을 통해 각 UI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4) 에임(크로스헤어)
에임같은 경우 크기는 조절하지 않았습니다. 크기를 좀 작게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니 참고하세요.
대신 에임의 위치를 조금 조정하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설정을 바꾸시지 않았다면 를 통해 에임의 위치를 조금씩 움직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에 우측 상단쪽으로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캐릭터의 상단에 딱 맞춰두고 사용합니다. (좌측 하단으로 옮긴다는 뜻입니다. )
제 케릭터와 일자가 되도록 에임을 두는 느낌입니다.
5) 미니맵
자신의HP 설명에 쓰인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
미니맵을 적정 위치에 옮겨둔 후 간략지도 고정, 투명도를 낮췄습니다.
너무 또렷히 나타나면 눈에 거슬리기에 투명도를 조절해둔 것입니다.
간략지도 고정을 해둘 시 esc나 alt키를 눌러 다른것을 만지다가 옮겨지는 상황이 나오지 않아 편리합니다.
이상 5가지 세팅은 제가 해두는 세팅입니다.
채팅창이나 기타 다른 부분은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 배치해두었습니다.
스킬슬롯에 대한 설명은 아래서 다시하겠습니다.
<두번째 예시 : 은홍색>
1) 파티원의 상태창
파티창을 한쪽으로 나란히 정렬해 둔 모습입니다.
좌측에 딱 붙어있던 파티원 상태창을 조금더 끌어와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두셨습니다.
2) 버프창
우측에 치중되어 있던 버프창을 화면 중앙 상단으로 끌어오셨습니다.
버프창과 같이 레이더까지도 끌어온 모습입니다.
3) 자신의 HP
따로 확인해보질 못했지만 제 화면보다 많은부분을 차지하는거로 봐서는
아마 크기 조절은 하지 않으신 듯 합니다.
위치 역시 기본세팅 그대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4,5 미니맵과 크로스헤어)
이부분도 제가 직접 사용하는 부분이 아니라 설명해드릴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우측 하단으로 전투로그를 놓은것은 저와 은홍색님의 공통점으로 보이네요.
6) 스킬 재사용 알림 시간 표시
저는 사용하지 않는 UI로, 은홍색님 화면에서는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저는 스킬 쿨타임을 스킬창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사용하실 분들을 위해 추가설명 하겠습니다.
이렇게 옵션창에서 '스킬 재사용 알림 기능 사용' 을 체크해주시면
자신이 사용한 스킬의 쿨타임이 돌아가는 UI가 새로 표시됩니다.
이 역시 이동은 가능하며 자신이 보기좋은곳으로 옮겨두시면 되겠습니다.
은홍색님의 경우 캐릭터의 좌측에 두신것이 보입니다.
두 예시를 비교해보자면
제 화면은 화면 중앙에 중점을 두어 그 주변으로 UI를 배치해둔 반면
은홍색님은 화면중앙은 비우되 너무 멀리 있던 UI들을 보기편하게 조금씩 가운데로 당겨온듯한 느낌입니다.
이외에도 자신의 스킬창 위에 파티원 상태창을 나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자신의 HP의 UI크기를 작게하여 스킬창 위쪽에 배치시켜두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시한 두가지 예시는 정답이 아니라 그저 예시입니다.
참고사항으로만 봐 주시고, 자신만의 UI 배치를 찾는데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스킬 슬롯 세팅
스킬 슬롯 세팅 역시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 다릅니다.
특히나 정령사는 꽤나 많은 수의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배치에 대해서 사람마다 많은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키를 사용하였는가 보다는
어느 키에 어떤 스킬을 넣었나 하는 설명쪽에 좀더 신경써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역시 두가지 예시를 들어드릴 것이며, 참고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첫번째 예시 : 은빛달뜨는밤>
스크린샷을 보며 설명하겠습니다.
락온계열 스킬로써 힐정화를 하게 되기때문에 회복탄과 정화탄을 각각 마우스 왼쪽과 오른쪽 버튼에 배치하였습니다.
c 키는 정령사의 유일한 회피기인 텔레포트를 사용중이며
정령사에게 회피기가 하나 더 추가된다면 v키로 옮길 예정입니다. (법사의 경우 c 물러서기, v 텔레포트)
정령사의 스킬 사용 비중이 가장 많은 스킬인 광기의가호, 회복의 정기, 마력의 정기를
가장 누르기 쉬운 1,2,3번에 각각 배치하였습니다.
공격기술인 정령탄, 징벌의장막, 대지의분노는 각각 4,5,6에 배치하여
사용에 불편함은 없도록 하였습니다.
실유카의 회랑, 버려진 회당 등등 공격스킬을 사용해야하는 인던 대비용으로 해둔것이며
일일퀘스트 등을 진행할때도 불편함은 없습니다.
F1 과 F2를 각각 매즈기를 두었습니다.
몹의 패턴을 끊을 수 있는 기술들로, 너무 멀리 두지 않아 패턴을 끊음에 있어 늦지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F3번에 생명의 정령을 두어 위급상황에 사용하기 편하도록 하였습니다.
F4번에는 축복해제를 두어 인던 내에서 몹에게 걸리는 버프(샨드라의 마나안, 구덩이 1네임드 등)를 해제하는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F5번에는 마력회복을 두었습니다.
누르는데는 약간 불편하지만 마력회복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사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너무 멀진 않지만 누르긴 좀 불편한 키에 두었습니다.
F6,7번에는 각각 번정과 수정이를 넣었습니다.
샨드라의 1넴 세포 제물, 버려진 회당 2넴의 가시 방패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멀지않은 키에 둔 것이며
F7-F6 을 편하게 눌러 수정이 맷버프 이후 집어넣는것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해뒀습니다.
F8번은 부활입니다.
역시 안전이 확보된 상태로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손에서는 좀 먼 곳에 두었습니다.
참고로 딜러캐릭에는 F8번에 부활주문서를 넣어두었습니다.
확장슬롯 쪽으로는 좀 특이하게 ctrl 과 Alt 의 숫자 조합을 사용합니다.
불편함은 없고.. 안쓰시던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겁니다.
보통 아이온 하시던분들이 이 키세팅에 무리없이 사용하시더군요.
alt 1~3번에 매즈기 및 슬로우 기술들을 두었습니다.
몹 패턴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함이며 전장에서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Ctrl 1~3번에는 주문서 3종세트를 넣었습니다.
멀지않기에 빠르게 도핑할 수 있도록 해둔 것입니다.
Ctrl 4~7에는 각종 결계들을 넣어두었습니다.
키세팅을 해두었기 때문에 결계 교체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trl 8~=까지는 부적과 모닥불입니다. 각각 공속/힘/맷/엠 순서이며
아이템창을 따로 열 일이 없어 편리합니다.
Alt 5 에는 나태의 저주 입니다만 전장이 아닌이상 쓸일이 없습니다.
Alt 6 에는 파괴의 정령입니다. 샨드라 보호막때 심심하면 한번씩 소환하는 정도입니다만
거의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이외에는 각종 편리 아이템들과 소셜을 넣었습니다.
F9~12에 들어가는 물약들은 때에 따라 다르게 넣습니다만
기본적으로 F9, 10에는 HP계열 물약. F11과 12에는 MP계열 물약을 넣어둡니다.
L-click와 R-click의 사이는 마우스 휠 클릭 입니다. 생명의정령은 Caps Lock입니다.
징벌의 장막은 Shift + L-click, 대지의분노 Shift + R-click 입니다.
스킬연계기, 징찍을때 모두 Q를 씁니다. 동시 지정 가능 합니다.
(참고로 스킬 연계 키 설정은 스킬창-이어지는 스킬설정 에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Shift 키를 이용합니다)
파티원을 찾는것도 일일 뿐더러 락온잡으러 다니기도 힘이들 때가 있습니다.
글의 스크롤은 무진장 길면서 실제 내용은 얼마없는 글이 되버린 기분입니다.
파티원의 생존을 책임짐과 동시에 자신의 생존까지도 신경써야 하니까요.
내가 조금 귀찮더라도 파티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인던을 돌 수 있게 하는 것.
P.S.
글을 쓰는것에 도움과 자료를 주신 은홍색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은빛달뜨는밤
은빛달뜨는밤
성소 탱킹 스타일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