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이 10일 정도 남은 상태에서 저번 달에 이미 게임삭제 했습니다.
오픈베타 때부터 해왔지만 인내심도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테섭 해보고 나서 결정을 하자고 했고 테섭 한 30분 정도 했습니다.
결론은 게임삭제
달라진 것은 없었고 그저 몹의 피통이 커져서 잘 죽지 않는 느낌빼고는 전과 달라진 것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또 의미없는 무한노가다에 붕어빵에 캐찹발라서 다시 나온 듯한 양산형 몬스터들...
업데이트는 그저 떡밥일뿐 60랩을 남겨두고 58랩에서 끊는 것으로 보아 앞의 5개월동안 작당을 하고 벌여왔던
사기를 또 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테라하면서 느끼고 결심한 것은 앞으로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한게임 게임을 하느니
차라리 외국게임을 하겠다는 겁니다. 다른 나라 게임이라도 이렇게 막장으로 운영하지는 않을겁니다.
외국에다 또 사기치려고 준비하고 있으니 사기 목표액을 달성하기 전에는 해외서비스는 잘할겁니다.
그러면 못해서 국내서비스 개판으로 한게 아니라 하기 싫어서 안 한것이라는게 증명되겠죠.
해외에서는 국내유저가 피해를 감수하고 돈내고 테스트해준 결과물을 가지고 국내에서 보단 안정된 서비스를 하겠죠.
이번에는 다르겠지 하고 한게임을 믿은 분들 지금 기분이 어떻습니까?
개버릇 남줄까 하는 말이있죠? 그말이 딱 떠오릅니다.
앞으로 좋아지겠지 하는 기대로 지금 5개월 동안 해오신 분들 재밌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자기 맘이겠지만
좀 더 할까 아니면 그냥 접을까 고민하시는 분들...그냥 과감하게 접으시고 삭제하세요.
게임을 아무리 개판으로 운영해도 결제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것들이 유저를 만만하게 보고 더 개판막장으로 운영하는 겁니다.
국산 게임이라서 애착을 가지시는 분들도 꽤 될 것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우리나라 게임업체들은 국내 유저들이 집착을 못버릴 수록 더 유저들을 호구로 봅니다.
반면에 외국유저들 한테는 국내유저들에게도 돌아가야할 혜택을 줍니다. 외국유저들은 아쉬울게 없거든요? 망해도 딴 나라
게임이 망하는 것이지 한국게임 망해도 그들은 다른 게임하면 그만입니다.
이번 테라의 개막장형 게임개발과 운영행태를 지켜보면서 나름대로의 게임을 보는 생각이 생겼습니다.
하나는 한게임 게임은 절대 안할 것이고
또 하나는 화제작이라는 게임을 되도록이면 많이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미련을 두지 말고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개발사일 수록 유저들을 호구로 보는 경향이 강함, 그래서 과감하게 버릴줄도 알아야 똥같은 개발사들이 유저를 봉으로
보지 않음)
블앤솔 아키에이지 등등 앞으로 나올 게임이 많지만 한게임 만큼 막장으로 운영하는 게임일 또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그래도 유저들을 호구로 보고 운영하는 게임은 과감하게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테라는 100프로 잊혀져 갈 거라고 믿습니다. 좀 있으면 와우에게도 밀려서 저 밑으로 떨어질 겁니다.
옛말 틀린 것 하나도 없습니다. 싹이 노란 나무는 보나 마나고 잘 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죠?
나중에 왜 내가 이런 거지같은 게임에 돈을 썼지하고 후회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것이 국산게임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