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테라포함 국내산 게임들은 왜케 랜덤도박을 좋아하냐??

mmorpg에 통용되는 도박이라면 딱 두종류밖에 없다..

 

1. 스킬에 관련된 랜덤성. 예를들어 x%확률로 뭐가 발동 된다던지..초기화된다던지. x%확률로 크리가 올라간다던지..

 

2. 아이템 드랍에 관련된 랜덤성. 예를들어 어떤 인던 보스를 잡았는데 a라는 템이 나오거나..b라는 템이 나오거나.

 

딱 이 두종류면 된다..도박적 요소를 최소화하는거지.

 

근데 유달리 테라를 포함 국내 게임사들은 아이템 자체에 도박적 요소를 늘리지 못해 안달이다.

족같은 아이템 랜덤옵션과 강화시스템...

 

아는놈은 쌍공명품 뽑겠다고 며칠째 일반봉인 노가다에 미쳐있다.

맘에드는 옵션은 잠그고 나머지 부분만 돌리게 해준다면서 대체 언제 해줄건지 모르겠네.

 

그리구 아이템 강화..고강을 갈수록 확률은 바늘구멍이 되고.

어떤 게임은 고강을 도전할수록 강화하다가 페널티로 템이 박살이 나서 사라지기도 한다.

테라는 적어도 템이 박살나지는 않지만 결국 명품시스템과 고강으로 가는 도박적 요소라는 흐름은 같다.

 

고놈의 지존 어쩌구 조아하는 도박적요소 신봉자들은 현질의 힘을 빌린 템빨을 엄청 좋아한다.

아무나 지존템을 가지게되면 안된단다.

자기가 가지는데 성공하면 아무나 따라올수없는 상위 스펙을 지니게 된거니 기분이 좋댄다..

 

아니 그런 도박적 요소 없이 열심히 하는 유저에 한해 템이 상향평준화되고..

자기 컨이나 경험, 즉 노하우로 상위급 실력자로 자리매김하면 되는거지....꼭 템으루 해야하나?

유달리 도박적 강화시스템을 옹호하는 놈들은 참 이해가 안간다.

 

컨이 도무지 안되니 템으루라도 지존소리 듣고싶은건가..리니지식 시스템에 절여진 넘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