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기준 똥나무의 아처는 얼마나 mmorpg의 원딜 조건을 만족하고 있을까?
보통 mmorpg의 원딜계열 특징을 보면
1 가벼운 방어구(취약한 방어력)를 착용하는 대신 기동력이 좋다
2 높은 dps를 가진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한방한방 강력한 공격을 주로 한다
3 뛰어난 cc기를 한두개 지니고 있다
4 붙은 적을 때어내기 위해 더 강력한 3의 조건이나 탈출기를 가지고 있다
5 파티 시너지가 +되면 가장 높은 dps를 내기도 한다
6 원거리에서 밀리계열보다 강력하다
대부분의 원딜하면 위 6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음
그런데 똥나무의 아처는
1 가죽방어구에 이동속도 증가가 없고, 판금방어구를 착용해도 하드실드와 같은 방어력 증가하는 버프가 없어 생존에 취약하다
2 머스킷과 캐논을 제외하면 딱히 강하지 않다
3 마찬가지로 효과적이고 강력한 cc기가 머스킷과 파파를 제외하면 없다 파파가 너프라도 먹는날엔 pvp아처는 죽었다보면 됨
4 전투가 시작되면 뛸 수 없는 어이없는 패널티와 아처의 후방도약 외에 없다 싶이한 탈출기
5 조건이 까다롭다
6 근접딜러의 범위 상향으로 원딜의 이점이 없다 싶이함
위 5를 뺀 문제가 합쳐지면 현재의 아처의 상황
내가 광산전에서 만나본 아처들의 상황과 플레이 방식을 하나하나 풀어보면
낮은 기동력과 취약한 생존력으로 물리면 죽었다 보면됨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버프가 파파말곤 없고 이마저도 쿨이 김
후방도약으로 탈출해도 돌진기를 지닌 적에게 금방 머리끄댕이 잡힘
도트기라도 걸리면 후방도약을 써도 사망확정
전투중 달릴 수 없어 전투시작과 끝의 선택권이 없다시피함
한곳에 짱박혀 스나이프와 스위핑캐논의 끝자락에 적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드루와드루와 플레이강요
이마저도 위치렉 때문에 후방도약으로 접근, 파파의 cc기, 스나이프& 스위핑캐논의 콤보를 써야하는데
이는 탈출기, 탈출cc기를 공격에 써야하는 뒤가 없는 콤보가 강요됨
아처의 모든 스킬중 스나이프, 스위핑캐논을 빼면 짧은 사거리와 선후딜로 원거리 딜러의 이점이 없음
검방맨의 프렌지드나 단검맨의 투사르 같은 돌진&스턴이라는 정신나간 스킬과 사거리가 아처 대다수의 액티브스킬과 사거리가 같음
운좋게 돌진기의 스턴이 걸리지 않아도 근접밀리계열과 거리는 근접, 후속cc기 세례에 아무것도 못함
머스킷, 응사, 파파, 매트로스 말곤 정상적인 탈출기와 위기 관리능력이 개똥이라고 보면됨
메르겐, 머스킷, 캐논을 제외하면 순간 폭딜이 구데기 수준
타 원거리 딜러들과 아처와 딜교환을 하면 절대다수의 아처가 짐
블릿의 아웃레이지, 엑소의 루브릭은 물론 슈바의 돌사, 피격시 넉다운되는 핲의 투창에도 벌벌 떨어야함
ps.
여기서 임씨의 의도가 이해가 안되는게
전투중 달릴 수 있다면 아처가 가진 문제의 절반이 사라지는데 왜 다리몽댕이 뿌러트린것을 고집할까
고정포대의 컨셉은 캐노의 등장과 함깨 캐노유저들을 고통받게 했는데
설마 모든아처들에게 캐노의 고통을 겪게 하려는....?
닌겐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