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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 성게 문학- 이몸이 돌아왔도다!!!!

옥수수왕간디
조회: 167
2016-03-10 10:00:51
...

...내가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난 분명 미약하지만 하우벅의 마력을 느끼고 그걸 확인하러 왔거든.

근데 왜 계시자 네놈이 나타나는거냐.

...호오. 영혼의 파편!
맛이 갔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게 이런 식 일줄이야.

야. 일어나봐. 나라고.

...누구냐고?

허. 영혼이 조각나더니 기억도 조각난 건가.

불쌍한 친구... 이렇게 고생을...ㅋ...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ㅋㄱㄱ 아이곸ㅋㅋㅋㅋ
내 친구 하우벅잌ㅋㅋㅋ 고자라니!!!ㅋㅋㅋ 니가 고자라닠ㅋㅋㅋㅋㅋㅋ

위대하고 잔학했던 마군주는 어디가고 적인 계시자에게 빌붙어 겨우겨우 연명하는 꼴이라니.

하긴, 일단 살고 봐야겠지. 그래야 방금 말한 복수도 할수 있겠고 말이야.

부하의 배신이라! 끈끈하고 우애 넘치던 마군단이 어느새...

진짜 마족다워졌군! 이건 맘에 들어.

그거 아나 하우벅?

마족이라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줄 알아야지. 그 결과도 책임져야 하고 말이야.
진급을 위해서는 상사의 뒤를 찔러라.
이런 옛 현인의 말도 있다고.

..아마 있을걸? 아무튼!

네 부하는 마족의 DNA에 각인된 대로 했을뿐이야.

나태해져 대처 못한 너의 잘못이지.

그리고 너 계시자.

이놈이 누군지 모르나? 마군단의 최전방에서 너희들을 학살했던 잔학의 마군주라고.

근데 그걸 돕고 있다니. 착한거야 멍청한거야

아니, 분명 멍청한 거겠지.

그래서, 어딜 가는 길이라고?

마족 수감소?! 마족들을 가둬두는 곳?

...바카리네, 요 당돌한 지지배. 애쓰고 있구만!

그나저나, 현신해있는 여신도 있군.

인사나 하러 가볼까나.


...아. 맞다 까먹을 뻔했네.

하우벅을 돕기로 했다면, 그렇게 하라고.

참고로 말하지만,

하우벅 녀석의 ... 대충...95%쯤?은 잔학하고 악하단다.

너는 남은 5%의 파편을 들고 있고,
그것이 혹시나 하우벅의 양심. 혹은 그의 좋은면이라 생각하겠지만,

남은 부분은 말이야.



차마 이몸의 입에 담기도 끔찍하고 교활한 것 뿐이지.
그것 때문에 내가 하우벅을 좋아했고 말이야.

하우벅 나의 친구여. 넌 날 기억하지 못하지만,
만나서 반가웠다.

잘 가라고. 혹시 바카리네 여신을 만나면 안부 전해주렴.

이몸이 곧 간다고 말이야.




성게 문학- 이몸이 돌아왔도다!!!!

Lv16 옥수수왕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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