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에서 만들고있는 FPS 게임인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최근에 베타테스트를 해서 한 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커다란 도시나 마을에서 싸우는 그런 대규모 전장이 아닌 집 한채에 소수의 인원이 잠입해서
내부에 매복중인 상대방과 전투를 하는 게임인데 병과별로 능력이 다르기에 AOS 게임의 영웅들을 고른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캐릭터를 고르게 되면 다른사람들이 못고른다는 것도...)
그리 규모가 큰 전장도 아니고,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비해서 그래픽도 비교할 수는 없지만
대신에 전략적인 부분을 무척 신경 쓴 것 같았습니다.
공격팀일 경우에 초반에 드론을 이용해서 집의 구조와 적들의 위치를 타악하고 목표물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해야하며
방어팀일 경우에는 공격팀의 침투경로를 미리 예측해서 전투에 유리하도록 장애물을 설치하거나 공격팀의 드론과 술래잡기를 하고요.
해머로 벽을 부수고 들어오고 폭발물을 몰래 설치해서 한 방을 선사해줄수도 있고...
음... 게임을 하면서 제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서 빡친적이 많았지만 나름 재밌게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