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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디아블로 3 를 바라보는 호불호의 시각

아이콘 jinun
댓글: 17 개
조회: 3329
추천: 2
비공감: 2
2014-03-25 14:49:47

 현재 새로이 꺼내든 디아블로 3 확장팩 : 영혼을 거두는자가 현재 게임 커뮤니티에선 연일 

 뜨거운 감자죠.



 그만큼의 기대감이 크다는 반증일겁니다.


 대부분 접하는 소식들이 긍정적이며, 즐겁다는 반응이지만, 게중에는 단점을 짚고 부정적인 의견들도

 소수는 눈에 띄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시각 혹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비판할만한 점이 있다는건 공감합니다만


 디아블로 3를 MMO의 컨텐츠 스케일과 비교하는건 매우 바람직 하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관점입니다.


 
 솔직히, 2.0 시스템 때문에 골수 노라이프 유저들의 재미가 반감 되었다 라고 울부짖는

 놈들 말은 신경 쓸 생각도 없습니다.

 초 소수이기도 소수이거니와, 블리자드 시스템을 리니지화해서 게임 속에서 자존감을 부르짖겠다는

 초 불쌍한 마인드의 소유자들이니, 구지 신경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다만, 스토리 모드 다 깨고, 파밍 어느정도 끝나고나면 도대체 할게 뭐냐?

 왜 이딴 게임을 돈주고 파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좀 가열차게 까고 싶습니다.


 디아3은 온라인 게임은 분명합니다.

 디아2도 그랬고, 디아1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러나 디아 3은 결코 MMO는 아닙니다.

 

 시대의 특성상, 인간 대 인간의 관계성을 아주 부정할수는 없었겠지만

 디아블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상 (월드 오브 디아블로 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디아블로는 디아블로 시스템의 큰 줄기는 계승할 필요성이나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혹시나 앞으로도 나올지 모를 모든 디아블로 타이틀의 족쇄가 되겠지요.


 
 어찌 되었건 간에


 현재 확장팩 37000원, 물론 좀 더 보태야 겠지만, 왠만한 월정액 게임들 한달 계정비 정도의 값어치 입니다.


 전, 사실 이것도 엄청나게 싼편이라고 봅니다.


 왜냐구요?



 디아블로 3은 한때 망작이었지요.

 아마 한국 타이틀이 었다면, 혹은 중소 외국 타이틀이었다면

 그대로 문 닫았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어느 패키지 게임도, 설사 MMO라고 해도, 기존 출시 당시 게임의 시스템을 이정도로 갈아 엎어 버리는

 게임은 전에도 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보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전 그로 인해 오리지널의 값어치는 하고도 남았다고 보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돈을 요구하지도 않으면서, 대격변에 해당하는 패치를 단행했으니까요.


 물론, 그로 인한 효과로 확장팩의 성공을 점쳤겠지만, 그건 회사로써 당연한 마인드겠지요.

 

 저도, 거래가 막힌 부분은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아마, 악의 축이나 다름없었던 경매장을 폐쇠하고 거래를 남겨두었다면, 경매장 폐쇠의 효과는 현저히 

 반감되었을테니까요.


 그러나, 저는 2.0 이후로 한가지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더 좋은 방법을 찾기 힘들겠지만, 만약 누군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정당하며 획기적인 방법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거래를 부활 시켜 줄거라고 말이지요.

 
 설사 그 예상이 틀렸다고 해도, 그러한 방법이나 대안이 아직 나오지 않았을 뿐이라고

 믿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를 블빠라고 불러도 좋습니다만


 디아블로 3 오리지널을 플레이하고, 노멀부터 불지옥까지 완료하고 다시 잡지 않은지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만큼 실망했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2.0 으로 인해 블리자드는 내놓은 타이틀에 대해, 결코 실패나 망가짐을 방관하지 않는다는

 믿음 역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글쎄요.

 이 이전에, 어느 게임에서 이러한 것들을, 한번의 지불로 얻을 수 있었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개인은 개인이 지불한 것에 대해, 그 값어치의 경중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관성을 조금만 돌려 객관성의 측면에서 따져 본다면

 결코 타이틀 값어치는 못 한다고 보기는 힘들지 싶습니다.



 개인의 취향인 재미를 보는 관점은 둘째치고라도 말이지요.



 

 

Lv72 jin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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