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 랩쳐 프로그램으로 집계된 pc 게임 순위

steamspy 미국 스팀 게임순위

steamspy 한국 게임 스팀 순위

한국 사람들은 보수적인 국민성을 가지고 있어서 하던 게임만 늘어진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걸 왜 국민성에서 찾으시는 줄 모르겠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새로운 하이테크니션의 게임이 나왔다고 그 게임으로 옮겨가는 세상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집단의 보수성을 mmo의 특이성에서 찾으셔야지 그걸 단순히 기득권을 놓치기 싫어서 라고 일축하는 것은 이 세상 모든 mmorpg의 특성을 무시하는 처사이죠. 어느 누가 몇년에 걸쳐서 키워놓은 자신의 캐릭터를 단순히 하이테크니션의 혹은 좀더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버리고 다른 게임으로 이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표는 amd 랜쳐 프로그램으로 집계된 7울의 게임 순위입니다. 정액제 게임이 무엇이 있나 찾아보죠.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와 파이널판타지 14가 있네요. 그리고 끝입니다. 나머지는 패키지 게임 혹은 부분 유료화 게임입니다. 그나마 mmorpg는 3개입니다. 하이퍼 테크니션의 게임으로 서양사람들이 빠르게 이동한다는 사실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또 한 free to play가 단순히 한국인만의 특성이라는 건 어불성설이죠. 솔직히 이 하이퍼 테크니션으로의 이동이라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 조차 잘 모르겠지만, 만일 서양인들이 그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수적이라고 한다면, 당연하게도 네버윈터나이츠 온라인이나,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대성공을 이루었겟네요. 물론 네버윈터 나이츠 온라인은 제작사의 특수성이 있긴 하겠지만요.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3월경 부분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길드워2와 와일드 스타 또 한 올해 free to play로 변경됩니다. 이는 물론 nc와 제작사의 마찰이나 회사의 상황상 특수성이 있겠지만 두 게임다 유저수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고, 특히나 와일드 스타는 유저수가 심각할 정도로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양의 게이머들이 하이퍼테크니션으로의 이동이 활발하다면 왜 이 게임들은 이렇게 까지 힘들어 하는 것이죠?. 와우를 붙잡고 있는 게이머들은 보수의 끝을 보여주는 게이머들인가요?
예쁜 캐릭터 좋아하고, 순위 경쟁을 즐기는 것이 문화적 차이로의 게임 특징으로 분리되어야 하지 그게 왜 한국 게이머의 나쁜 특성으로 몰리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실제로 한국 mmorpg 시장은 리니지 부터 시작해서 마영전 던파, 사이퍼즈 같은 토종 게임들 까지 상당히 다양한 바레이션을 가지고 있는 시장인데 말이죠. 이걸 스타1이 아직도 순위권에 등장한다고 해서, e 스포츠의 태동과 pc 문화의 시작이라는 문화의 특수성 측면에서 바라보지 않고 그렇기에 단순히 보수적이다 라고 단정짓는게 옳은 일인가 싶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그렇기 때문에 한국 게임계가 만일 어두워 진다면 누군가의 잘못이다. 라고 규정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단지. 자꾸 국민성 국민성 하면서 왜곡된 사실로 마치 사실마냥 한국 게이머는 이렇다 라는 특성을 말하는게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국 게이머는 문제다 라고 말하는 분들은 대체 그렇게 하이퍼테크니션에 민감해서 제작자들의 마음을 철썩같이 알아서 게임계에 발전이 될만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 어디있는지 알려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