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고 전환차원에서 씁니다.
자꾸 현거래 하면 '우리나라 게임 특성이 이모양이니 기승이지.' 하는 분들이 많아서 씁니다.
외국게임(북미 유럽 기타 등등..)이 현거래가 더 심합니다. 유래를 따지면 울온 이전부터로 기억합니다. 그 '현거래 없을 것 같다' 는 와우도 현거래를 하며 다옥이나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현거래로 인한 매출액도 그쪽이 더 높습니다만 그건 그곳 게임 인구가 많아서 그런고로 별로 상관은 없다고 보입니다. 더군다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파는 아이템도 한국사람이 보기에는 '전혀 쓰잘데기 없는 것'까지 매물이 되고 있습니다. 설마 와우에 귀속템을 만든 이유가 '우리나라가 현거래가 많아서'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요컨데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북미겜 이라고 '현거래 안해도 되는' 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초창기 외산게임 현거래가 한국에서 안하던 이유는 결재 하기에도 '카드를 써서 복잡'한데 현질까지 하기에는 복잡하다라는 이유에서였고 그건 후에 나온 게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굳이 외국 사이트 들어가서 '영어의 압박' 과 '결제수단의 압박'을 뚫고 현질을 하기엔 귀찮아서.. 라는 이유지요. 이렇다보니 그 귀찮음이 외국 게임이 한국으로 런칭이 되어도 현거래를 할 필요가 없네.. 라는 식으로 변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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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거래가 문제다 라고 생각하면 현거래에 대해서만 써 주시길 바랍니다. 곁다리로 '우리나라 게임은 이래서 안돼' 라는 건 솔직히 말해 주제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벌레 몇마리 때문에 초가삼간 태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거래 금지를 위해선? 우리 나라 게임을 없애자.
라는 결론이 도출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디오프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