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왠지 죄지은거 같습니다.

디오프랜트
댓글: 4 개
조회: 1594
2010-05-14 05:29:10
오늘 인벤 로그인을 하니

'우수 활동 회원' 이라고 쪽지가 날라왔군요. -_-

어?

전글인가에 이 게시판에서 어그로를 먹으면 뭐 좋은 일이라도 있냐고 반문했었는데...

-_-;;;; 이것참..

......................................................

뭐 위에것만 쓰면 순수한 잡담글이니 이상한데로 워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글 하나 씁니다.

......................................................

개인적으로 전체채팅창이라고 부르는 공용채널이나 전쳇말 이라던가 그런거 싫어합니다. 그런다고 안쓰냐 하면 자주 씁니다. 누가 물어보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을 해줍니다. 그럴때 쓰기엔 참 좋은거 같습니다. 리얼리티에 위배되지 않느냐.. 라는 의견도 있겠습니다만 애시당초 온라인 게임에 리얼리티 찾긴 힘듭니다. 마법이 나오는 세상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그런데 왜 싫어하냐라고 한다면 별로 보고 싶지 않을때도 있는데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냥 꺼라 라고 할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상황에서도 뭔가 질문글이라던가 '떡밥' 이 올라오면 답하고 싶어서..라고 합지요. 원래 제가 좀 이율배반적 삶을 삽니다.

전투시에 나오는 채팅창에 대해서 싫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투에 몰입을 하게 되어서 '말할 생각이 안난다' 라고 하는걸로 압니다만. 물론 전투에 몰입이 될때 그것을 깨는 채팅의 경우는 안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임은 아니라도 '전투가 긴박하고 박진감넘치는' 게임이라고 할지라도 몰입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적인 이유도 있고 '예상보다 손쉬운' 전투일수도 있고 말이죠. 초보자를 도와주러 전투를 참여했는데 '그 초보자'는 긴박감 넘치고 스릴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경우는 전혀 안그럴수도 있죠. 그럴때는 전투에 대한 조언이나 아니면 그 게임상의 친분을 위해서 채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전투하는데 하지 않아도 되지 않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전투에 대한 조언 같은 경우는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편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는 '종료' 되는 시점에서 파티가 해산하더군요.

전에도 썼지만 전 딱딱한 파티같은거 싫어합니다. 딱딱하다는 의미는 체계적으로 잡혀있다.. 라는 거지요. 개인적으로 그런걸 군대팟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 군대팟보다는 용병팟이 좋더군요. 오고가는 대화속에서 롤플레이가 성립된다고 믿는 제 입장에서는 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채팅하느라 전투에 몰입을 안한다는 분들이 있으실거 같은데.. 채팅해도 할거 다합니다. 저 같은 케이스는 '글쓰느라 할짓 안했다.' 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컨트롤을 연습하는 부류라 말이죠. 와우 오베때도 할말 다쓰고 힐하고 버프걸고 다했습니다. 욕먹은 적은 없군요. 물론 파티가 전멸된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딱히 누구의 탓' 이라고 불르기도 뭐한게 원래 공팟이란게 손발이 안맞고 그럼 전멸도 하니까 어쩔수 없는거지요. 중요한건 아무리 막장 파티를 만났더라도 '사제님 때문에 이만큼이라도 왔죠' 소리는 들었으리망정 '니 xx 때문에 망했다 이자식아!!' 소린 안들었습니다.

마비노기때는 ...던바튼 광장 폐인 소릴 들었고..(어?) 라그나로크땐 복사촌 유령 소리도 들었군요. -_-....

........................................

뭐.. '채팅하면서 하는 놈은 개념이 없는거 같다' 라는 뉘앙스의 글이 보이니 제발이 저려 썼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채팅이 이게 맞나?-_- 체팅인가? 이상한데?

Lv42 디오프랜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