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약 줄줄 빠는 게임에서 힐러가 무슨 소용인가?

물약 줄줄 빠는 게임에서 힐러가 무슨 소용인가?


지금까지 수많은 게임들이 나왔고 그만큼 실망하신 분들 역시 마찬가지지요.
결국 게임 자체를 논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자 생각해봅시다. 회복물약이 고효율이자 쿨타임 별로 없고 구하기도 쉬운 게임이 있습니다.
그런 게임에서 회복담당인 힐러가 얼마나 쓸모 있겠습니까? 버프전문이라면 또 모르지요
하지만 누가 그런 힐러를 중시하겠습니까?



이런 예기는 과거 TRPG에서도 이미 나온 예기이기도 합니다.
셜록 홈즈같은 탐정 캐릭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마스터가 그만큼 세계관을 잘 만들어줘야 하지요.

전투만 주구장창 나오는 세계관에서는 화력담당 마법사나 철판둘둘 전사가 나올수밖에 없는것입니다.
전투에는 쓸모적지만 여러가지 신기한 마법으로 단서를 찾고 추리해내는 마법사가 얼마나 할만할지요?

함정찾기 역시 함정이 많이 나와줘야 함정전문 도적이 활약할 가치가 있지 함정도 별로 않나오면서
나는 트래퍼다 라고 해봤자 할 사람 별로 없습니다. 다수가 암살자를 선택하게 되겠지요.



물론 이게 힘들긴 하지요. 하지만 물약 줄줄 빠는 게임에서 힐러를 등장시키고 열심히 해보세요
라는것은 오히려 더 큰 실망을 불러 일으키긴 합니다. 아예 포기되는 편이 나은것이지요.

사실 이런 이유로 다양성을 중시하는 게임은 테마파크형이 될수밖에 없을껍니다.
이게 고 제작비와 많은 인력을 요구되는바이긴 하지요. 알고는 있어도 만들 능력이 않된달까요?
중소기업 게임은 어느정도의 노력 역시 아예 포기되고 더 단순한 게임이 나오는 면이 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