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지금까지 경험으로 본 바람직한 캐쉬제도.

올바른 상거래니 도덕이니 하는건 저는 잘 모릅니다.

 

단지 게임만 오랫동안 해봤고 여러가지 게임의 캐쉬템을 접하다보니 제가 느끼는 점만 써볼께요.

사실 유저들도 천차만별이라 구매방식이 다른듯 해서 말이죠.

 

그래도 크게 나누면 4가지정도가 구별되는듯 합니다. 다른 구별법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바로는요.

 

 

ㄱ) 부자

 

이 부류는 어떤 게임을 하시든 캐쉬템을 구매하실분들이죠.

네 게임사분들이 가장 좋아할꺼에요.

 

설사 능력치가 전혀 없는 패션템이라도 설사 그 가격이 수만원대라도

돈이 많으셔서 그냥 사세요.

 

하지만 문제라면 그런 부자들이 거의 없다라는거죠.**

제가 생각해도 당연할껍니다. 더해서 그런 부자들이 게임을 할 확률 역시 말이죠.

 

 

ㄴ) 지존후보생

 

이 부류는 게임내 지존이 되기 위해 달리시는 분들이죠.

돈을 오히려 부자들보다 많이 쓸껍니다. 부주를 구해서든 캐쉬템을 구해서든 말이죠.

 

서버의 지존이 되기 위해 달리다보니 계정 결제한도는 진작 넘어서고,5계정 선물까지

다 채워서 쓰시죠.

 

하지만 이 경우에도 문제는 많을껍니다. 바로 서버의 지존 또는 지존세력은 한계가 있으니깐요.

그러면서도 서버의 빈부격차를 부르고 강압적인 분위기를 부르는 분들이시죠.

 

제가 생각하기엔 이런분들의 결제를 고려해서 서버수를 최대한 늘리고,고급 캐쉬템의 효율을 좀 낮추고

(어짜피 지존되시려고 경쟁하니 구매합니다),순위표시를 잘 해주고,모 게임처럼 VIP등의 표시를

반짝반짝 캐릭위에 달아주시고,게임사가 감사 메일이라도 매일 보내셔야 할껍니다.

 

이분들 위주로 게임 패치하면 벨런스가 산으로 가니 절대 안되는데,그 대신 명예라도 줘야죠.

 

 

ㄷ)  자린고비 할아버지.할머니

 

 

이 부류는 절대 돈을 않 씁니다. 전혀!!!! 심지어 1원이라도 쓸것이면 게임을 아예 안해요.

이분들에게 캐쉬템 파실 생각은 하지 마셔야 합니다.

 

어떤 방법을 써도 구매를 촉진시킬 방법은 없습니다. 쓸거면 게임 안해요.**

 

하지만 이 부류도 문제라면 인원이 다수라는거죠. 사람수적은 온라인 게임이 말이 되나요?

이분들이 빠지면 다른 결재자분들도 줄어들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분들을 커뮤니티용도로 쓰면 좋을거 같아요. 게임내 파티 퀘스트 줘서

(대신 아주 간단하게 쉽게) 아니 서로 대화창 추천이라도 하게 해서 커뮤니티를 증가시키고

선거등의 투표제도도 등장시키고(그냥 1표면 부캐양산만 하니 렙과 퀘스트등을 통해)

 

재료 아이템을 경매장등에 올리게 최대한 지원하고,게임 홍보에 최대한 동원되는 방향을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분들 무시하면 게임유저수가 많이 줄어요.엔씨게임정도 아니면 말이죠.

 

 

ㄹ) 바람부는대로 갈대.

 

 

이 부류는 종잡을수 없습니다. 어떤 게임은 필이 않 꼽히면 오래해도 돈 절대 않쓰고

어떤 게임은 3일해도 수십만원 어치 쓰고 접죠. 네 글쓰는 저입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유동적인 구매층이라고 해야 할껍니다. 이벤트라도 하면 참여해서

효과좋은 캐쉬템 1.2개라도 구매하고,가장 효율좋은 내복이나 가방정도 구매하는 층이죠.

 

그러다가 강화에 한방 걸기도 하고 그러다가 날려먹고 게임 접기도 하겠죠.ㅋㄷㅋㄷ

 

이분들을 위해서는 효율적이지만 사용 제한이 있는 캐쉬템이 좋을거 같아요. 가격은 싸지만

하루한번만 사용가능한 강화템이라던가.캐릭마다 일주일1번 구매가능한 강화보호템이라던가

스페셔얼~ 던젼입장도 하루 한번만 저렴하게 가능해게 등등...

 

이분들에게 유료템 너무 공개하면 한번에 써버리고 한번에 접어요.^^;;

이벤트등과 결합시키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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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러가지 양산형 게임이 나올 이유라면  ㄴ)지존분들 때문이겠죠.

어떤 게임이든 지존을 원하고 게임이 허접해도 다들 하는거니 지존이 되면 끝.

 

하지만 이제 엔씨가 다수의 MMO정통 게임들을 내놓네요.

 

지존분들도 다들 저런 게임 가지 않겠나요?

 

결국 양산형게임도 한계에 도달할것 같아서(중국산 게임도 많고)

제작사가 고민좀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서 적어봅니다.

 

물론 변하는게 없을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