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MMORPG 작업장의 종류

아이콘 수학의정색
댓글: 22 개
조회: 5759
추천: 1
2012-04-17 01:42:12
1. 사냥을 통한 직접적 '골드(게임내 화폐)' 획득
 가장 보편적이고 눈에 띄지 않는 작업장의 일등공신입니다. 위치선정이 무척이나 중요한 작업이기에 작업장 사장의 정보력에 따라 수입률이 갈립니다.
일반적으로 1명의 봇이 두셋을 처치할 수 있을만큼 몬스터가 약하고, 빠른 재생성시간을 가지고 있고(가끔 리젠주기를 제대로 기입하지 않아 무한정 재생산되는 곳이 존재), 몬스터를 처치했을 시 게임화폐를 일정수준 이상 드랍하는 구간에 봇들이 상주합니다.

가끔 정보력 좋은 프리랜서 작업꾼 유저들이 활동하기도 합니다. 


2. 사냥을 통한 직접적 1차적 재료 획득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가죽을 벗긴다던지, 정령의 핵이라던지, 보석과 같이 소모성(그러나 게임내에서 꼭 필요한)아이템을 만들때 필요한 1차적 재료를 주는 장소에 봇들이 상주합니다.
 이곳 또한 작업장의 정보력에 따라 갈리는데, 1번의 요건을 함께 충족하는 곳일 경우 최상의 금광이 됩니다. 정령형 몬스터와 같은 것들을 작업대상으로 잡을 경우 음습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봇을 심심풀이로 쳐죽이는 학살자들로 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장주들이 애용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3. 사냥을 통한 직접적 강력한 아이템 획득

 리X지와 같이 사냥을 통한 강력한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게임에서 성행합니다. 가끔 WOW와 같이 인던형 게임에서도 버그로 인해 강력한 아이템이 솔로잉으로 나올 경우가 있는데 귀신같이 체크하여 작업장을 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wow의 던젼 불의 땅 초기 시절에 많이 행해짐)
 한방을 노리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돌리는 작업장이지만 보통 이런 게임은 pvp 또한 활발하기 때문에 호위꾼들이 필요해 엄청나게 거대한 조직이 아니면 잘 건들지 않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가끔 유저들과 거래를 하여 일부를 납품하는 식으로 영업의 안정성을 노리기도 합니다. 


4. 전문/보조기술(게임내 캐릭터가 한정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술)로 직접 채집하는 게임내 아이템에 필요한 1차적 재료 획득

(대충 그들의 인벤토리는 이런 상태다)
 1번 2번과 다르게 이 방법은 약간 다릅니다. 이것은 동선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영업의 핵심입니다. 보통 약초나 광물이 채집 대상이 되고 이것들의 리젠되는 위치는 DB화 되어 있습니다. (작업장주가 직접 만드는건 아니고 이런것만 전문적으로 들고 파는 기업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곳에서 봇도 만들어서 유통합니다)그 데이터 대로 AI를 이동시켜 채집하게 합니다. 




1,2,3,4의 아이템들은 일정한 날이 되면 세탁을 하게 됩니다. 

직접 찍은겁니다 -_-

이런 어중이 떠중이 캐릭들로 얻은 재료와 골드등을 보내고, 다시 서로 뒤바꾼뒤 한곳에 모아 또 다시 코어 장사꾼 계정 캐릭에게 보냅니다.

장사꾼은 봇이나 조선족, 퓨어중국짱개가 도맡아 하게 됩니다. 경매장에서 남들보다 0.1원 더 싸게 올리는가 하면 공개창으로 쉬운 영어로 'Sell [단단한 피칠갑 손목띠]!!'나 '판매한다 [쫄깃한 조갯살]' 등의 왈도체를 사용하여 팝니다.

이러한 골드는 또 다시 골드 계정에 보내져 아이템매니아와 같은 곳에서 거래됩니다.



물론 이 외에도 게임마다 있는 미묘한 봇들이 있습니다. 인스턴트 방식의 전장이나 던젼 등이 끝났을때 주는 점수보상(1차적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점수나 약간의 골드와 같은)을 노리고 플레이어 뒤만 졸졸 따라다니거나 무작정 달려나가는 AI를 사용하는 작업장도 있지요.
AOS나 FPS게임과 같은 타 영역에도 AI프로그램이 있지만 이런건 게임내 경제구조가 없기 때문에 작업장이 있을 수 없어 논외로 하였습니다

Lv77 수학의정색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메이플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