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 장벽은 오래된 게임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 나는 이유는
결국 올드비들이 뉴비에게 자신들의 가치관을 강요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입니다.
리니지로 치자면 9강 아이템과 7강 아이템 일정한 고렙이 되야 길드전을 시작 할수 있고
와우로 치자면 와우의 모든 용어를 숙지 해야 하며 레이드 방식 특성 아이템 옵션등에 대해 잘 알아야 많이 기존 유져들과
게임을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입 장벽을 보통 올드비 들은 생각 못하는 이유는 자신들에게 있어서 진입장벽이라는건 더이상 장벽이
아니다 보니 이건 쉬운 장벽인대 뉴비들이 열정이 없어서 못넘는 거다 라고 생각 하는거죠
말그대로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겁니다.
LOL을 봅시다 LOL 오픈 초기에 기존 북미 유져와 신규 유져간 심대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용어 문제 였죠 북미 유져는 신규유져에게 북미 용어를 외워야 한다고 강요 했고
신규유져는 한국에서 오픈 베타를 해서 용어가 죄다 한글로 바뀌었는대 머하러 북미 용어를 써야 하냐
한글로 용어 만들어 쓰면 된다 라는 거였습니다.
어케 정리 되었을지 궁금 하긴 하지만
LOL경우 신규유져들이 많으니 북미 올드비들이 외치는 용어 외워라 라는 말을 무시할수 있었을 겁니다.
한마디로 여기서 용어는 올드비들이 제시하는 진입 장벽 이 되었다는 겁니다.
이러한 올드비들이 제시하는 진입장벽은 꽤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뉴비에게 이러한 진입장벽을 강요를 하다 보면 뉴비는 단시간에 많은걸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올드비들이 3개월 4개월 가까이 걸려서 확립한 규칙을 뉴비들은
2주에서 한달사이에 모두 알고 게임을 하라는 거죠
즉 게임 할 시간 보다 그 게임을 하면서 알아야 할 사항을 공부 하는 시간이 더 든다는 겁니다.
이러면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시작한 게임이 오히려 스트레스 양산 게임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주객이 전도 되는 거죠
이러한 문제는 결국 올드비들이 자신들의 진입장벽을 스스로 없애지 않는한 어떤 게임이든 존재 할수 밖에 없습니다.
PS LOL 용어 문제는 어케 정리 됬는지 궁금 하군요 유져분들 댓글로 좀 알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