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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아키에이지에 대해 까는분들이 많은데..

지브
댓글: 17 개
조회: 4112
2012-04-28 16:43:38

참 그런분들 볼때마다 아쉽기도 하고요.

국내유저들 성향이 아직 이런가 하는부분도 느끼기도합니다.

 

저는 아키에이지 95일간 플레이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다 참여했습니다. 만랩캐릭을 두개를 키웠으니 대충 제가 어느정도 플레이를 했는지는 짐작하시는분도 있으실듯하네요.

 

일단 아키에이지 운영에 관한 부분은  bj연합과 반bj(해적연합)간의 갈등관계때 버그로인해 피해를 본게 불거져서 나온얘기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클로즈베타때 운영에 관해 언급한다는게 좀 웃기기도합니다만 그 운영이라는부분 미숙한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게 유저들을 함부로 해서 나온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유저들의 말 하나하나를 너무 들어줄려다가 생긴오해지요.

나중에 오해는 풀렸지만 그 이전에 수많은 관련게시글을 통해 운영에 대해 지적되고 불거저나온게 참 안타깝기도했지요.

 

어쨌든 아키에이지의 운영이 엉망이다? 라는건 좀 아니라고봅니다. 외려 과거 와우할때의 느낌처럼 유저가 운영자에게 귓말을하면 바로바로 해결해줄려고 노력하셨기때문에.. 더 그런오해를 받는게 안타깝더군요.

 

아무튼 운영이 미숙하다는 맞지만 유저를 함부로안다,똥으로안다 이건 정말 말도안되는얘기에요.

 

그리고  최적화는 초기때부터 계속 지적됬고 그이후 시간이 가면서 점점 안정화되었습니다.

초기에 서버운영미숙이나 최적화부분, 시간이 가면서 점점 좋아졌다는점 말씀드리고싶고요.

 

게임성에대해서는 저는 기대감을 충분히 갖을만한 게임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이부분에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초반 게임몰입갑부분에 있어서는 npc에 음성이 전혀없고 메인퀘스트들이 누락되있는상태, 또 35레벨전후부터 퀘스트가 전혀 공개가안되있는상태, 거기다 인트로동영상조차 없기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로딩이전혀없는 환상적인 심리스월드와 낮과밤의 시간변화,그리고 조화로운 배경그래픽을 갖추고있기때문에 살을 덧붙여나가면 충분히 완성도있는 몰입감을 만들어나갈수있다고 봅니다. 저역시 퀘스트하나하나를 텍스트를 읽으면서 했지만 중간중간 누락된부분도 많았고 이야기가 이어지는상황이 아니였지요.

 

어디까지나 개발단계의 게임을 95일간 테스트한거기때문에  이런부분은 최종단계에서는 완성되어서 충분히 몰입감을 살릴수있다고 보고있고요.

 

전투시스템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리프트나 와우처럼 dps방식의 전투시스템에 적당한 타격감을 갖추고있다고 보시면됩니다.각 특성마다 독특한 전투시스템이 녹아있고 다양한매즈기의 상호연계, 수싸움이 충분히 가능하기때문에 그 바탕은 충분히 탄탄하다고 봅니다만 국내유저들 성향상 타격감이 부족하다고 느낄수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컨텐츠에 대한부분인데 아키에이지 컨텐츠는 매우 다양합니다. 수많은 컨텐츠 , 원소들이 존재하고 그걸 가지고 노는건 전적으로 유저몫으로 남겨진상태죠. 여기서부터 뭔가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게임사가 제공하는컨텐츠를 제외한 원소로 존재하는 오브젝트들을 제대로 즐기지못해 아쉽다하는부분입니다.

이런부분이 상호연관되야 하는데 이런게 제대로 되지않았고 그로인해 제작이나 생산는 생활형활동이 아닌 사냥을 하는게 훨씬더 이득이 되는 상황이였죠.

 

저역시 이런부분때문에 제작이나 생활컨텐츠가 죽는다고 계속 피드백을 넣었는데 클로즈베타를 진행하면서 계속적으로 살을 붙여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업데이트했던 집을 짓고 그 집안에 제작대를 두고 자신이 생산한 재료나 원목등을 활용해서 장비들을 하나하나 강화시켜나가는요소는 매우 재미가있었습니다.사냥을 통해서는 얻을수없는 장비들을 얻어낼수있었고 그로인해 생산이나 채집의 필요성이 강하게 되두된 시스템이죠.  

물론 거기에 매우 하드코어하게 수리부분이 들어가서 유저들의 원성을 역시 받기도했지만요 -.-;; 

 

수리팩트만 빼면 이 시스템은 생산이나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유저들(생활형유저)에게 생산,제작의 필요성을 대두시켜주면서도 재미도 함께 느낄수있게 만들어준 매우 좋은 시스템이라고 판단하고있습니다. 물론 5차클베때 어떤모습으로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지만말입니다.

 

아키에이지는 기존게임에서 느끼지못했던 색다른게임성을 갖고있고 또한 그에반해 최적화문제, 각종버그등으로 인해 문제가 불거지기도했었습니다.  양날의검같은 느낌이지만 국내에서 이만한게임을 개발하고있다는거에 오히려 감사하고있습니다.

 

저는 mmorpg.com이라는곳을 자주갑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북미 최대의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이죠.

 

이곳에 아키에이지포럼이 있는데 외국유저들의 아키에이지리뷰나 정보등을 발빠르게 캐취하기위해서 자주 들리는곳이죠.

이곳 리뷰를 보면 아키에이지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보다 훨씬더 높다는걸 알수가있어요..서비스가 끝난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매일같이 아키에이지관련 토론이나 글들이 쏫아집니다. 100만조회수가 넘는 이번클베리뷰동영상까지 있으니 이곳친구들이 이게임에 얼마나 관심이있는지 잘대변해주죠.. 실제로 북미 기대작 순위에서 길드워2에 이어 2위를 계속 기록하고있는것만봐도 아키에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알수가있어요.

 

그런데 리뷰를 보면 국내유저들과 바라보는 시점자체가 다릅니다.

북미유저들은 게임의 세세한 시스템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재미를 느끼고 소개하는 유저가 많은반면, 국내유저들은 눈에보이는 타격감이나 그래픽쪽 그리고 최적화나 운영같은부분을 집중적으로 언급하지요.-.-;; 사실 운영 최적화 이런부분은 클로즈베타가 아닌 오픈베타때 즉 정식서비스가 나오면 언급되야할부분아닌가싶습니다. 클로즈베타는 말그대로 미완성품을 유저들에게 소개하고 개발에 살을(피드백)붙여나가면서 완성시키겠다는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아닌가싶어서요.

 

이런면에서 아키에이지는 좀 손해보는 면이 많습니다. 복잡한 시스템 세세한시스템을 하나하나 제대로 경험해봐야 그 재미를 느낄수있기때문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말씀은 해외에서의 리뷰와 국내에서의 리뷰가 같은게임을 플레이한 소감임에도 어찌이렇게 차이가 날수있느냐 하는부분때문에 언급드린거고요 ㅎㅎ

 

 

어찌되었든 충분히 기대할만한 좋은게임을 망트리로 매도하는분들이 많아서 길게 주저리주저리 느낀점을 써봤습니다.

혹 게임에 대해 궁금한거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나 말씀남겨주시면 제가 아는선에서는 성의있게 답변드릴수있도록 하겠습니다.

 

ps:참고로 최근 북미커뮤니티에서 나온소식인데 아키에이지의 북미/유럽서비스를 엔씨소프트에서 한다는 썰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소문이고 해당커뮤니티에서도 의견이 분분한상황인데 최근 아키에이지에 대한 국내게임ceo의 200억(100억+100억추가) 투자소식과 맞물려서 나름 와꾸가 맞아돌아가는얘기라 언급해보네요.

 

Lv46 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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