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오뚜기가 풀무원에 공급하는 들기름을 중단했다. 오뚜기는 들기름 단가가 올라 불가피하게 생산물량에 차질을 빚게 됐단 설명이다. 풀무원도 대체업체를 찾아 관련상품 생산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들기름이 주원료인 막국수를 나란히 출시한 상황이어서 경쟁상품을 견제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의심이 불거지고 있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26일 풀무원에 다음달 중순 이후 주문량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으니 대체업체를 찾아봐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대체업체를 찾기 어려울 경우 관련부서가 같이 협의하자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들기름 시장 점유율은 오뚜기가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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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오뚜기 관계자는 "풀무원을 겨냥해 들기름 납품이 어렵다고 결정한 것도 아니고 일방적 결정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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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상품 개발 하면 거기 집중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
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