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국회 보좌직원, 최근 5년 징계 78건

국회 보좌직원, 최근 5년 징계 78건…음

주운전 65건으로 최다

음주운전 두 번 걸려도 정직 2월 처분…“징계양정에 따라 처분”

최근 5년간 국회 보좌직원들 비위행위 대부분은 ‘음주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가 음주운전 처벌에 목소리를 내면서도 구성원들은 비위에 둔감한 모습을 보였다. 처벌도 대부분 감봉이나 견책 등 솜방망이 징계에 그쳐 제 식구 감싸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7일 <e대한경제>가 국회사무처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5월 24일까지 의원실 보좌직원이 비위행위를 하다 징계를 받은 경우는 모두 7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직급에서 비위행위가 더 많았다. 4급 보좌관과 5급 비서관이 각각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7‧9급 비서가 10건, 6급 비서 9건, 8급 비서 3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적발된 비위행위를 살펴보면, 음주운전이나 음주운전측정거부를 하다 징계를 받은 경우가 65건으로 전체의 8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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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