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개념보단
그렇지 못한 개념에 밝음
그래서 이런 개념들을 설명하느라
불가피하게 텍스트의 분량은 길어질 수 밖에 없는지라
장문을 싫어하면 뒤로가길 누르길 바람
다만 이런 개념에 관심있는 오이갤러라면
다소의 지적고통을 감수하고 끝까지 텍스트를 읽어보고
관점의 감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 때문에
서론을 시작해보겠음
대충 반응 좋아 보이면 마저 쓸 에정임
1. 오이갤의 일상대응과 뉴재명의 등장
오이갤에 침투한다고 벌레들이 나름의 논리랍시며 항상 뭘 들고오면,
오이갤러들은 그 같잖은 논리의 부실성을 지목하며 반론을 세우고
주로 팩트체크(=사실확인)로 대응함
그러나 다수의 오이갤러는 "진실 vs 거짓"의
구도로 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었으나
벌레들은 항상 나사빠진 논리로 합리회피형 억지를 반복하다
다음을 기약하는 허세로 넘어가고 이것이 반복되는 형국이었음
*벌레들 : 후천적으로 오염된 정신적 출신을 뜻하는 함의로
디씨,일베,펨코,여시,신천지,통일교,사랑제일교회 등등에서
개소리의 양식을 논리랍시고 들고오는 커뮤니티 출신개체를 비하하는 뜻임
그런데 올해 새로운 국면이 찾아오게 되는데 바로 뉴재명의 등장임
뉴재명은 기존의 친명에게 자신들과 화친을 맺자는 모양새를 흉내내면서
그 재물로 "문조털래유"를 숙청하라는 바램을 드러냄
이는 당연히 친명 내부에서 이 화친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데,
친명진영의 분열만이 문제라는 이상한 것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함
여기에 친명을 철회하겠다는 탈영군까지 등장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이 분명 아군은 맞는거 같은데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하는게 좋을지엔 혼돈이 찾아온 오이갤러가 많아보였음
여기엔 거짓말쟁이,개소리쟁이란 개념을 이해하고
오이갤뿐 아니라 우리 삶에서의 인간관계에도 적용해보면
전보단 분명 나아질거란 기대가 있기에 이와 유관한 관념모델을 제시해보고자 함
2. 거짓말쟁이
거짓말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임
모든 거짓말을 악하게만 볼 필요는 없음
그러나 특정 주제에 대해서만 거짓말을
습관처럼 구사하며 사람들을 속여넘기는데 성공을 반복하고
이에 따른 사익(꼭 물질만이 보상은 아님)을
챙기려는 놈들이라서 부당한 피해자가 존재하면
이건 사회의 해악으로서 거짓말쟁이임
이런 거짓말쟁이(성공을 거듭한다는 면에서의)는 무식하거나 멍청한 놈들이 아님
오히려 무식하거나 멍청한 놈들은 쓸만한 거짓말쟁이가 되지 못함
거짓말이란건 반드시 허위를 통해서 상대의 기만을 성공해야만 하는 목표가 있음
그런데 그 거짓말이 허접하게 구사되어서야 상대가 속을리 없음
따라서 진실이 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분석능력이 일정수준 필요함
또한 진실이 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소재들을 골라내는 선별력도 필요함
이것들을 잘 배치하고 스스로 그 분석이 정확하다고 여길 정도의 객관성이 요구됨
그렇게 선별된 소재들 사이에 핵심적인 진실을 가려줄 허위를 포장해서 배치하는 설계력과
이것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숙련도까지 갖춰져야 쓸만한 거짓말쟁이가 됨
그러나 이게 잘 안되기에 수동적 포지션에서
그 숙련도를 갖춘 캐릭터를 모방하는게 보편적임
*민석이와 낙연이의 공통점이 이런 수준이
여기에 이르지 못하는 점에서 포착됨
즉 둘다 허접임
암튼 크게보면 거짓말쟁이의 동기는 크게 두 부류가 있음
어떤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수동적으로 거짓말을 사용하는 입장과
어떤 허위나 기만 자체를 아주 좋아해서
능동적으로 거짓말을 사용하는 입장임
전자의 경우는 일반인들도 이런게 필요할 때 종종하는 거짓말임
합리에 밝은 사람일수록 설계력이 달라서 거짓말의 완성도도 다름
혹은 직업 자체가 거짓말을 자주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반복하는 이상 일정수준의
쓸만한 거짓말을 나름 구성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생겨
쓸만한 거짓의 완성도는 갖출 수 있음
그런데 후자의 경우는 좋아해서 지속적으로 행하는 것인지라
그 방면으로 역량이 쌓이는 것에 더해
창의적인 역량(합리성 기본탑재)마저도 쌓임
그래서 상당한 수준의 거짓말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음
이런 경우가 거짓말쟁이로서 장인급에 오를 가능성이 있음
이런 두가지 유형 구별없이 쓸만한 거짓말쟁이일수록
눈에 띄는 특이점은 상대의 사실확인(소위 팩트체크)에는 반응함
왜냐면 허위를 통해 상대를 기만하는데 성공하기 위해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이 사실확인이기 때문임
특히 이들이 감추려는 허위를 정확하게
지적하는 사실확인일수록 극렬한 반응이 나오기 쉬움
이때 거짓말쟁이의 내면에선 분노(=빡침)나 공포가 발생함
왜냐면 인간은 자신이 지키고 싶은걸 지키지 못할 것
"같을 때" 분노가 피어오르기 때문임
분노와 공포는 한 끗 차이라서 자기 힘으로 할만하다 여기면 분노가 되고
자기 힘으로 할만하다 여길 수 없으면 슬픔이나 공포가 되는 차이만 있음
일종의 영업방해에 따른 반응으로 이해하면 쉬우나,
숙련된 거짓말쟁이일수록 이 흔적도 금새 지움
이런 수준의 거짓말쟁이는 지금은 뒤져버린 김기춘 같은 것들임
생전엔 근엄,깔끔,엄중한 모양새를 지켜왔으나
설계력의 범주가 일반 거짓말쟁이와는 격이 달랐음
보통 합리로는 불리하니까 문학적인 표현을 자주 채용하며
사회적으로는 감정기복의 관리가 잘되는 것처럼 보임
이런 그럴싸함이 "관리되는 남자같은 매력"이라
거짓말쟁이 사이에선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흔함
이런 점을 정리해보면 오이갤에 방문하는 거짓말쟁이는
쓸만한 거짓말쟁이의 축에도 끼지못함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음
자기들 놀이동산에서 쓸만한 거짓말쟁이가 유포한 것을 모방하는 수준임
좀 창의력 있는 거짓말의 경지를 그럴싸하게라도 보여주면
흥미라도 갖겠는데 그런 경지에 이른 것들을 오이갤에서 본 적은 없음
다만 거짓말쟁이 꿈나무 정도는 꽤 있어서
앞으로도 저런 경지를 향해 계속 정진하는 놈들은
지속적으로 오이갤에 방문예정(일종의 거짓말성능 테스트장)일 것임
3. 개소리쟁이의 피상적 개념
사전적으로 "개소리"는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당치않은 말을 낮잡아 이르는 말'임
"개소리쟁이"는 개소리를 습관적으로 자주 지껄이는 인물이란 뜻이 됨
쓸만한 거짓말쟁이는 앞서 언급한 역량이 필요한데,
개소리쟁이는 그런 역량은 필요하지 않고
그저 "약간의 뻔뻔함"만 있으면 가능함
거짓말쟁이는 진실 vs 거짓의 관점으로 봐야한다면,
개소리쟁이는 진짜 vs 가짜(허세)의 관점으로 봐야한다는게 결정적인 차이임
이런 사정으로 오이갤에 방문하는 개소리쟁이들은
쓸만하지 못한 거짓말쟁이여야 보여줄 수 있는 반응을 일관성있게 보여줌
개소리쟁이는 지적으로 부실능력개체이기에 쓸만한 거짓말쟁이와는 다른 특징이 있음
이는 진실과 거짓에 관심은 없고 오로지 자신의 "허세"에만 관심이 있다는 특징임
아무리 되도 않는 명분을 제시해봤자 그 본질은 자기허세임
얘들이 이러는건 진실과 거짓을 합리적으로 구별하고 표현할 능력이 없거나
부실해서 세상으로부터 질타받다보니 그 자격지심이 작지 않은 원천을 차지할 것임
이 자격지심이 가상공간인 커뮤니티에서
마치 자신이 특별한걸 알고 있는 모양의 캐릭터가 되고 싶으니까
"허세"만을 지키려 최선을 다하는 반응이 일관되게
드러나는거 오이갤러들은 지겹게 봤음
예컨데.. 쓸데없는 ㅋㅋㅋㅋ 같은 의성어나 논점이탈, 모호성,
모순성, 무근거성, 무상관성,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우기기 같은
헛짓거리들을 동원하여 결국 지키려는건 자신의 "허세"뿐이었음
이렇게라도 합리에 이르는 일리를 제시하는 흉내만 낼 뿐이지
그 일리의 성사는 대부분 실패하며 이후에 남은건
오로지 상대의 비하를 통해 자신의 허세를 지켜내겠다는
정신승리만이 이들의 마지막 남은 집착이 됨
그래서 그런 집착의 댓글이 반복되는 것임
요새는 비슷한 놈들이나 가공수단을 바람잡이로 참여시켜
나름 거짓말쟁이 능력을 흉내 내긴하는데
그마저도 오이갤러들에게 툭하면 적발됨
문제는 저런 거짓말쟁이보단 개소리쟁이의 개체수가 너무 많아서,
진실의 가장 강력한 적은 거짓이 아니라 개소리쟁이라는 점임
마치 사랑의 반대가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점과 유사함
다음 얘긴 여기서부터 세상에 얼마나 어떻게 만연해 있는지까지
제시해야 이 글과 조리있게 이어지는 글이 될 것임
근데 듣고 싶어하는 청자가 있어서 그걸 좋아할 만한 사람들한테
글을 쓰는 편이라서 이런거 장문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만 즐비하면 쓸 생각 없음
그러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댓글 남겨주길 바람
그들을 위해 다음 편을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