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디아블로3 넘을까? 멀티플레이 강화된 '토치라이트2', 20일 출시

루닉 게임즈가 '토치라이트2'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20일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토치라이트2'에서는 전작의 클래스 명칭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 '디스트로이어', '알케미스트', '뱅퀴셔'의 3종 클래스는 각각 '버서커', '엠버메이지', '아웃랜더'로 변화하며 여기에 새로운 클래스인 '엔지니어'가 추가된다. '엔지니어'는 원거리 무기를 주로 사용하며 펫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다. 모든 클래스는 각각 남녀 성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토치라이트2'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거나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더 넓어진 월드를 탐험하며 새로운 몬스터들을 만날 수 있다.

전작의 영웅들이 오드락(Ordrak)으로부터 세계를 구해냈지만, 누군가가 고대의 유물인 힘의 정수를 훔쳐내 여섯 원소의 균형을 흐트러뜨려 버렸다는 것이 '토치라이트2'의 스토리. 사라진 고대의 유물을 되찾고 악의 정체를 밝혀내 세상을 구해내는 것이 유저들이 수행해야할 메인 퀘스트다.

루닉 게임즈 CEO 맥스 셰퍼(Max Schaefer)는 "올 여름이 끝나기 전에 '토치라이트2'를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출시 이후에도 우리는 더 나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치라이트2'의 출시 가격은 전작과 같은 19.99달러(약 23,000원)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