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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O-I Exp의 간략한 역사

아이콘 수호하는영혼
댓글: 8 개
조회: 9837
추천: 19
2016-07-27 23:41:54

안녕하세요. NobleTank입니다.

 

간략한 역사 리뷰! 비교적 간략하게 정리하겠지만

 

그저 월탱에 이 탱크는 뭘까? 하는 호기심을 소소하게나마 채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인터넷 정보들이나 서적을 참고하였지만 100%확신 할 수 없습니다.

즉 이것이 정답이다는 식으로 믿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영문자료도 참고했지만.  제가 영어실력이 젬병이라 오역이 있습니다.

제가 다른자료를 찾다가 발견하거나 직접 지적해주시면 문구는 수정하는 갱신형 글임을 알립니다.

 

 

※ 주의 : 재미나 그림설명/텍스트 설명을 분리하기 위해 약간의 반말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자료를 토대로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간 부분은 "글쓴이 주"라고 표시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의견이 들어갔기때문에 틀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본 전차를 다루고 있지만 목적은 사실과 정보이지 절대로 찬양이 아님을 밝힙니다.

 

 

 

 

 

O-I Exp의 간략한 역사

 

 

 

O-I Exp는 현재 남아있지도 않는 전차

 

(글쓴이 주 : 사전에 알려드리자면 월드오브탱크에서 부르는 O-I Exp라는 전차의 이름은 아닙니다. 나중에도 언급하겠지만 월드오브탱크에서 표기되는 이름과는 다르므로 주의해주세요.)

 

 

역사적으로 요약하면 시대적으로 늦은 지상병기중 하나이자 종전으로 인해 계획이 중단된 전차이기도 합니다. 필요성을 느끼고 설계를 시작했으나, 이미 일본은 패전을 거듭하고 있었기에....

 

일단 실물 자료가 존재하지 않고 일부 청사진, 부품, 문서상으로만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전차들에 비해 알려진바가 적은 전차이기도 합니다.

 

 

 

 

간략하게 잘정리가 되어있는 "알파켓님의 전차 역사 O-I"편에서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클릭]

 

 

 

 

 

 

중전차의 필요성

 

 

 

1939년 할힌골 전투가 끝난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자만심이 어떠한 대가를 치르는지 알려주는 할힌골 전투

 

 

이 전투는 처음 영토에 대해 분쟁으로 이어지다가 소련군과 일본군이 격돌했고 일본군은 패배했으며 전쟁 이후 소련군과 불가침 조약을 맺음으로써 끝나게 됩니다.

 

(글쓴이 주 : 일본쪽에서는 "노몬한 사건"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전투를 일개 사건으로 축약하려는 의도로 추청된다 합니다.)

 

(글쓴이 주2 : 일본 역사교과서에는 "실상은 이겼다"고 언급되어있다고 합니다. 일본측 주장은 사망자가 8천명이라 되어있지만 그 논란많은 야스쿠니 신사에 있는 할힌골 전투 사망자 명단이 2만명 이상으로 기록되어 있기에 그저 숨기기에 급급했다는것을 보여줍니다.)

 

(글쓴이 주3 : 전쟁이 계속되었으면 일본군이 당했겠지만. 양쪽다 윗쪽 사정이 좋지 못했습니다. 당시 소련에서는 독일군과 전면전이 커지는 중에다가 스탈린이 대숙청중이였고, 일본은 결과를 감추려고 급급했죠.)

 

 

 

 

당시 진격하는 소련군은 BT전차들

 

 

 

 

 

사진은 일본군 89식 중전차 이고

 

 

이외에 97식 치하, 95식 하고, 97식 테케등 전차/장갑차로 구성되어있으나

애당초 전차 성능차이가 확연하게 났기에 승부조차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글쓴이 주 : 화력면에서 진거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성능 전부에서 일어난 문제로 관통력은 자시고 명중률이 좋지못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자료부분을 요약해서 언급하자면 "(위의 전차들이 포함된) 4연대 87대가 투입되었으나 전멸.....후 3연대를 투입했으나 20대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이후 전차부대는 철수"라고 나와있습니다.)

 

(글쓴이 주 1: 비록 전차전에서 매우 불리한건 사실이였는데, 이 참고한 문헌은 개인이 작성한것이기에 직접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봉달이 님의 일본 육군 개망의 전조이자 결정체 - 할힌골[클릭])

 

(글쓴이 주2 : 간단한 부분만 언급되어 읽기 쉬운 알파켓님의 할힌골 전투 [클릭] 도 있습니다.)

 

 

 

지상전 장비의 성능이나 화력면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했다

 

 

 

 

 

 

 

 

100톤 초중전차 탄생

 

 

할힌골 전투 결과를 보고 받은 이와쿠로 히데오 대령이 육군 기술본부에서 당시 개발되었던 95식 중전차보다 두배 더 크고 두꺼운 장갑을 지닌 초대형전차를 개발할 것을 지시합니다. 

 

 

 

일본 중전차인 95식 로호

 

(글쓴이 주 : 월드오브탱크의 일본 4티어 전차 Type 95 가 맞습니다.)

 

이전에 87식, 91식 중전차를 거쳐서 탄생한 로호는 1935년경에 개발, 제식화 되었으나 시제기 4대만 제작되고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일본군은 97식 치하전차를 계속해서 운용했죠.

 

 

 

당시 일본의 주력전차 97식 치하

 

 

(글쓴이 주 : 참고로 치하는 반응이 엇갈립니다. 요약하면 "일본 : 중형전차, 미국 : 기관총으로 쏘면 뚫리고 전차로 뭉갤수 있는 장갑차, 중국/대만 : 보병지원용으로 딱인 전차"....)

 

(글쓴이 주 2 : 참고로 이 치하 전차는 한국전쟁에서도 북한군이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글쓴이 주 3 : 힐한골 전투의 경험으로 부족했던 치하 전차의 업그레이드로 1식 전차 치헤를 개발하게 되지만 목표는 1941년이지만 완성은 1943년으로 상당히 늦어졌습니다. 이후 3식전차 치누가 만들어졌으나. 때가 이미 1944년 12월로 이미 일본은 식민지 영토를 다 잃었기에 본토 방어전에 쓰일 준비를 했으나... 미국이 폭격과 이후 핵을 투하함으로써 전차를 이용한 지상전은 미미했기에 사실상 전투 이력은 없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와쿠로 히데오 (1897~1970)

그는 소련의 다포탑 전차인 T-35 전차의 정보를 입수하여 이에 대항하기 위해 이 개발을 극비리에 추진시켰다

 

 

 

이후 이 프로젝트는 무라타 대령의 주도하에 100톤 전차(100식 전차라고도 불립니다)개발이 시작됩니다.

 

 

 

제 4부 기술과장 무라타 대령

 

(글쓴이 주 :  해당 인물에 대한 자료는 찾지 못했고, 100식 중전차 내용에서 이름만 언급되는 인물이고 

한국나무 위키에는 대좌이고, 일본 위키에는 제 5부 차량 기술과장이라고도 언급되어있는 자료도 있습니다.)

 

 

이 전차의 프로젝트 어디까지나 극비였기 때문에 연구진들끼리 모여 몰래 설계를 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미쯔비시/도쿄의 이름을 딴 Mi-To라는 이름이 붙게 됩니다.

 

 

미쯔비시는 일본의 대표 군수회사

 

(글쓴이 주 : 이글과 요지가 벗어나지만 한국인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지금있는 미쯔비시기업과와 같으며 전범기업입니다. 대표적으로 유네스코 관련 문제로 거론되는 강재 징용후 착취하시마 섬 소유주도 이 미쯔비시)

 

 

1941년 4월경 제작이 시작되어 Mi-To는 비밀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거의 없는 상황이여서 전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중간중간 계속 수정되어 문제가 되는 방호력에 추가장갑을 더해 최대 150t으로 중량이 증가합니다.

 

 

 

 

사진은 대형으로 증가된 O-I 150톤 설계도면

 

 

1942년 2월경에 시제 차체하나가 완성되었고, 4월경에 테스트를 받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당시 포탑을 제거하고 시운전 테스트중 야지에서 구덩이만 실컷 만든체 앞으로 전진하지 못했기 때문에...

 

(글쓴이 주 : 자료에서는 포탑이 제거된체 주행 테스트를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무게는 96t)

 

(글쓴이 주 2 : 포탑과 주포는 따로 테스트를 받았는데, 주무장중 하나였던 15cm포로 M3 스튜어트 전차를 사격하는 테스트도 있었답니다.)

 

테스트에는 실패했으나, 상부층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쓸모없다고 느끼진 않았는지 1943년에 일본 육군에 공개 되고, 이때 명칭을 O-I로 바뀌게 됩니다. (O는 대형/I는 첫번째 즉 첫번째 대형 전차라는 뜻)

 

 

 

150t 초중전차 オイ(오이)

(글쓴이 주 : 위의 문서는 1970년도까지 기밀문서로 취급하여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같은 년도 1월경에 미쯔비시에 완벽히 인도되어 분해되어 검사하여 계속 연구를 진행했고, 해당 프로토타입 차체는 1944년까지 미쯔비시 지하창고에 보관되다 이후 폐기되었습니다. 다만 폐기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는데. 사진 자료나 자세한 세부 설계도도 마찬가지로 소각되었다고 언급된 정도가 전부입니다.

 

(글쓴이 주 2 :1944년도에는 일본이 패전을 거듭하고 있었기에 아마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녹여 썼거나 종전후 소련, 미군측에서 노획해갔을 수도 있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연구한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들 뿐

남아있는 단서는 현재로써는 알려진 바가 없다

 

 

 

1945년 8월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이 중전차 계획은 사실상 끝납니다.

 

 

 

 

Type 2604/2605

 

 

 

러시아 이전인 소련시절 외국 전차의 연구를 담당하는 인물의 서고에서 발견된것인데 워게이밍에서 해당 자료를 습득하여 이후 공개했습니다.

 

 

워게이밍이 습득한 대략적인 설계도

 

이 설계도의 이름은 Type 2604라고 합니다.

(글쓴이 주 : 일본의 황기 2604년을 뜻하는것이라고 추정됩니다. 일본황기는 + 660년이니까 1944년이 됩니다.)

 

이외에도 Type 2605라는 문서도 있는데 이는 동일 엔진을 35%가량 축소한게 특징이라고 하네요. 

 

애당초 이 자료는 발굴된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만주에서 일본군이 벙커로 쓴것을 소련군이 노획한 걸로 추청되는 사진

 

 

 

 

 

이하 일본군이 사용했을거라 생각되는 대형 벙커

 

 

 

자세한 자료는 없으며, 단지 목업으로 만들어진 자료가 있다고 주장하는 부분이 언급된 것 외에는 없습니다.

 

(글쓴이 주 : 아마 이 Type 2604/5는 분해하고 재 조립해봤던 O-I의 발전형이 아니였을까 하는 추측이 됩니다.) 

 

 

 

자세한건 이곳에.

 

한글 : 이글루스 블로그 Scherzade님의 일본 중전차 10단계 후보 Type 2604 [클릭]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신기한 자료이긴 합니다.

 

 

 

 

 

 

참고문헌

 

나무위키 100식 전차 [클릭]

(이외에 위의 단어와 연관된것은 다 여기서 찾아봤습니다.)

월탱 위키 O-I Exp [클릭]

 

 

D-day - Type 2604 [클릭]

japan.greyfalcon  O-I Tank(1945) [클릭]

militaryfactory Type 120 O-I Super Heavy Tank (1945) [클릭]

Wikiwand - Type 97 Chi-Ha [클릭]

forum.axishistory by Seon Eun Ae - Japan's Super Heavy Tank: O-I [클릭]

forums.spacebattles - Development of the Japanese O-I super-heavy tank [클릭]

 

[일본어]

 

일본위키 - オイ車 [클릭]

픽시브 - オイ車 [클릭]

(개발 년도는 이쪽것을 참고했습니다. 잘나와있더군요.)

 

 

 

 

 

 

 

Lv80 수호하는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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