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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Pz.Kpfw.IV의 간략한 역사

아이콘 수호하는영혼
댓글: 4 개
조회: 10617
추천: 10
2016-08-20 21:32:32

안녕하세요. NobleTank입니다.

 

간략한 역사 리뷰! 비교적 간략하게 정리하겠지만

 

그저 월탱에 이 탱크는 뭘까? 하는 호기심을 소소하게나마 채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인터넷 정보들이나 서적을 참고하였지만 100%확신 할 수 없습니다.

즉 이것이 정답이다는 식으로 믿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영문자료도 참고했지만.  제가 영어실력이 젬병이라 오역이 있습니다.

제가 다른자료를 찾다가 발견하거나 직접 지적해주시면 문구는 수정하는 갱신형 글임을 알립니다.

 

 

※ 주의 : 재미나 그림설명/텍스트 설명을 분리하기 위해 약간의 반말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자료를 토대로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간 부분은 "글쓴이 주"라고 표시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의견이 들어갔기때문에 틀릴 수 있습니다.)

 

 

 

 

Pz.Kpfw. IV의 간략한 역사

 

 

 

 

보빙턴 박물관에 전시한 Panzerkampfwagen IV (기갑전투차량 4호)

 

 

2차세계대전중 독일과 함께했던 대표적인 주력 중형전차입니다. 년도에 따라 개수, 변형이 많이 있었던 전차이기도 하죠.

 

멋져보인다는 외면과 달리 버리지 않고 끝까지 갈아 끼우고 재활용하면서 사용했기에 자원이 절박했던 독일군 입장이 어땠는지에 대한 흔적이 남아있는 전차이기도 합니다.

 

 

 

 

 

 

보병 지원전차

 

 

 

시대는 1934년으로 건너갑니다. 

 

 

 

당시 개발되었던 경전차인 1호 전차의 보조이자 벙커파괴및 보병지원용 전차를 개발하기로 하고, 이 프로젝트명을 BW(Begleitwagen = 호위차량)라고 정합니다.

 

(글쓴이 주 : 자세한 요구사항은 "18톤에 기동력은 35Km/h, 75mm 곡사포 사양, 6겹식 현가장치")

 

 

전차가 아니라 차량이라고 넣은 이유는, 이때 당시 1차세계대전에 독일군이 항복함으로써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독일군은 전차/전투기를 생산할 수 없었으므로 차량이라는 가명을 넣은것 이지요.

 

 

 

일방적인 처벌의 잘못된 사례를 보여준 베르사유 조약

 

 

 

 

기갑부대의 아버지

 

 

 

하인츠 빌헬름 구데리안 (1888~1954)

 

기갑전술에 능했고 지휘관으로써는 부하들의 신망이 높았던 장성

 

 

 

하인츠 구데리안이 내놓은 이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확장성을 지녀야한다.

2. 기동력과 방호력은 반비례, 기준은 교량통과가 가능한 중량을 고려할 것

3. 전차장, 포수, 조종수, 무전수, 장전수의 5인체계가 이상적인 조합

4. 모든 전차에 무전기와 내부 통신용 마이크를 장비

5. 포탑에 360도 관측이 가능한 전차장 큐폴라를 설치하여 관측을 도울 것

 

지금 생각하면 당연하다 생각해야겠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혁신적인 이론이였습니다.

 

이후 중형전차의 개발과 동시에 후세대 MBT 전차까지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글쓴이 주 : 이분은 종전후 재판대에서지만 "전쟁기간동안 정당한 군인의 자세였을 뿐"이라는 판결이 나서 석방됩니다.)

 

 

 

 

 

이 프로젝트에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으나, 실제로 프로토 타입단계까지 제안한 회사는 라인메탈(Rheinmetall-Borsig), 엠아엔(MAN), 크룹(Krupp) 세곳 뿐이였습니다.

 

 

 

라인메탈사에서 제안한 BW 전차 목업

 

 

 

 

4호전차 테스트 프로토타입

 

 (글쓴이 주 : MAN, 크룹사의 BW 프로토타입 자료는 없습니다. 다만 이후 각 사의 프로토타입인 VK시리즈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1935년 중순경에 안건들의 자료를 받은 병기국에서는 해당안건을 전부 만족하지 못했지만 이의와 대안을 제시한 크룹사의 안건을 최종적으로 통과 시킵니다.

 

 

(글쓴이 주 : 정확히는 요구조건중 하나였던 6륜 겹식 현가장치를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크룹사는 3호전차에 적용하려다 실패했던 리프-스프링 더블보기 방식을 새로 제안했는데. 사실 병기국에서도 문제가 있다 싶었는지 6륜 겹식 현가장치 말고 다른방식을 고민과 동시에 당시 4호전차가 절실히 필요했기에 해당 제안을 승낙하게 됩니다.)

 

 

이에 1936년 크룹사의 최종 프로토타입은 정식적으로 4호 전차의 이름을 받게됨과 동시에 이후 A형으로 분류됩니다.

 

 

 

 

초기형인 4호전차 A형

 

 평균 14mm의 장갑을 장착한 시험용 전차 수준이였다

특히 3인승 포탑은 전후 세대를 통틀어 나름 혁신적

 

총 35대 생산

 

 

(글쓴이 주 : 4호전차의 시작은 20톤급 지원 전차 프로젝트인 VK 20.01이라고 주장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다만 이 프로젝트는 3호전차에 가깝고 1939년 이후 4호전차 대안으로 제작된 프로토 타입들이기에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글쓴이 주 3 : 처음에는 BW계획이다가 이후 전차 생산후 VK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겸해서 분류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름대로면 4호전차 프로토 타입 이름은 VK 20.01(K)여야 겠지만... 이 VK 20.01(K)에 대한 자료가 있는데 문제는 1940년도것이라...)

 

 

이에 추가적인 개수를 통해 B(1937년도), C형(1938년도)을 거쳐 D형(1939년도)까지 등장합니다.

 

 

 

 

4호전처 A형(좌)/ 4호 전차 B형(우)

 

 B형은 A형에 비해 전면장갑이 무전수와 운전수 부분이 분리된 장갑에서 단일 30mm로 변경

장갑증가와 동시에 다방면 장갑이 개수, 엔진교체

기타로 무전수용 기관총삭제 및 해치 추가, 변경등 자잘한 요소개 개수되었다

특이점이라면 교체된 엔진은 마지막 형태인 4호전차 J형까지 사용된다.

 

총 42대 생산

 

(글쓴이 주 : 45대라고 적힌곳도 있으나, 목표가 45대였고 부품 부족으로 3대는 완성되지 못합니다.)

 

 

 

 

 

4호전차 C형

 

약간의 외부와 내부적인 엔진마운트와 포탑회전부가 개량됨

특이점이라면 생산중이였으나 4호전차 D형이 나옴으로써 중단되었다

 

134대 생산

 

(글쓴이 주 : 정확히는 300대가 목표였으나 생산도중 취소명령에 134대만 생산되고 생산라인에 있던 6대는 가교전차로 개수, 나머지 160대는 취소됩니다.)

 

 

 

 

4호전차 D형

 

측후면 장갑이 20mm로 증가되고 운전수쪽 장갑형태, 무전수쪽 기관총 다시 도입등

 다시 A형과 유사한 형태로 변경

특이점은 전면에 20mm 추가장갑을 증설한 형태도 있음

 

229대 생산

 

 

(글쓴이 주 : 전면장갑 부착에는 앞쪽 관측창뚜껑을 열기 힘들어서 약간 거리를 두고 장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글쓴이 주 2 : 원래는 248대였으나 16대는 가교전차용으로, 2대는 자주포 시험차량으로, 한대는 칼자주포 탄약수송용으로 도중에 변경됩니다.) 

 

 

 

 

1940년 7월 이전까지 독일군의 화력지원 전차용도로 폴란드,프랑스 침략등에 사용했었으나. 크게 활약하진 못합니다.

 

애당초 대전차용 전차가 아닌 화력지원형 전차였으면서도 화력 부족으로 중무장한 적의 벙커를 제압하기 힘들었고, 그런다고 대전차/ 돌파용으로 쓰자니 장갑도 좋지 못하다는 점이였죠.

 

 

 

프랑스 침공때 대파된 4호전차

 

(글쓴이 주 : 비화라면 프랑스 전차 B1 bis를 상대로 격파당한뒤 4호 전차 승무원들이 직접 적 전차 관측창을 열고 싸우는가 하면 대전차포 진지를 권총과 소총으로 제압하는 등...)

 

 

이후 계속해서 장갑 개선안인 E형(1940), F형(1941)까지 나옵니다.

 

다만 화력이 증강되진 않는데요. 대전차포였던 75mm KwK40 이 개발되는 중이였는데도 육군에서 해당 포는 4호 전차에 부적합하다고 반대했었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주 : 히틀러도 여기에 관심이 있어서 60mm 5cm포라도 장착하라고 지시합니다만....)

 

 

 

 

 

4호전차 E형

 

20mm 장갑을 바로 증설할 수 있게 운전수 관측창에 맞게 개수, 측면 후면 장갑또한 20mm 장갑판으로 보완

무전수용 기총 번경 기동륜 간소화, 관측창 포함 포탑 강화 및 공구상자 수납을 위한 후면 공간확장

 

223대 생산

 

 

 

 

 

 

4호전차 F형

 

추가장갑 장착형인 E형의 장갑수치를 그대로 적용한 단일장갑으로 변경

중량이 1.5배 수준으로 증가됨으로써 현가장치 관련 부품들이 중량에 견딜 수 있게 교체됨

 

462대 생산

 

 

(글쓴이 주 : 462대중에 25대는 F2형으로 개수되고 13대는 칼자주포 탄약수송용으로 변경됩니다.)

 

 

 

 

 

대전차용 전차로

 

 

 

 1941년 독소전쟁에서 등장한 KV-1, T-34의 등장에 독일군은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전차포, 대전차포를 튕겨내며 진격해오는 소련군의 KV-1, T-34

 

 

 

 

 

KV-1의 사격에 파괴된 4호전차

 

중전차가 없었던 독일군에게는 심각하게 큰 충격을 안겨줬으며, 이후 히틀러의 명령에 급하게 1942년 3월경 생산중이였던 4호전차 F1의 주포만을 75mm KwK 40 43로 바꾼 형태인 F2(1942)형을 만들게 됩니다.

 

 

 

 

4호전차 F2형

 

주포를 75mm KwK40 L/43포로 교체

 

특이점은 후기 생산형 몇대는 G형 포탑을 장착함

 

 

150대 생산

 

 

(글쓴이 주 : 25대는 F에서 F2로 개수되었기에 실제 F2형은 175대입니다.)

 

 

 

 

티거1이 전장에 등장하기 전가지는 일단 급한불은 끌 수 있었다

 

 

 

F2형은 다방면으로 투입되고, 특히 아프리카 전선에도 투입되었는데 영국의 M3 Lee전차를 격파하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됩니다.

 

이후 본격적인 대전차용으로 개수된 G형(1942),H형(1943)이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4호전차 G형

 

기존 F2의 머즐브레이크 부분에 있는 구멍이 한개에서 두개로 변경

포탑 관측창 일부 제거

 

특이사항으로는 후기에는 75mm KwK40 L/48주포로 변경 및 30mm추가장갑을 증설한 형태로 생산됨

 

 1587대 생산

 

 

(글쓴이 주 : 생산대수에서 10대는 훔멜, 53대는 브룸베어로 변경 약 700대 가량은 추가장갑 강화형으로 제작.)

 

 

 

 

 

4호전차 H형

 

포탑 상면장갑이 15mm로 증가 측면에 5mm의 사이드 스커트 (쉐르첸)추가, 찌메리트 코팅 적용

변속기 변경, 현가장치 관련 부품 변경, 전차장 해치에 대공기관총 장착

 

특이사항으로는 후기형은 전면장갑이 80mm단일로 변경됨

 

3935대 생산

 

 

(글쓴이 주 : 3935대중 30대는 4호돌격포, 130대는 브룸베어 제작용으로 용도가 변경됩니다.)

 

 

 

 이후 1943년 1월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5호전차 판터의 등장으로 점점 1선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T-34와 4호전차의 장점을 잘 조합한 5호전차 판터 D형

 

 

 

 

 

 

4호전차 J형(1944년)

 

포탑 상면장갑이 26mm로 증가, 사이드스커트 중량 감소를 위해 철망형으로 변경

내부적으로 포탑 구동식 변경 및 머플러 변경,리턴롤러 감소 등 생산성 증가를 위한 간략화

 

1758대 생산

 

 

(글쓴이 주 : 4호 구축전차 278대, 브룸베어 142대용으로 별도 제작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 주력자리에서 물러난 4호전차는 2선지원이나 돌격포, 자주포, 기갑자주포(구축전차), 대공전차등의 개수되고 종전까지 사용되어집니다.

 

(글쓴이 주 : 월드오브탱크에 있는 4호구축전차, 훔멜, 나스호른, 바펜트레거 4호전차, 디커막스, Pz.Sfl. IVb, Pz.Sfl. IVc도 이 4호전차 차체를 이용한 전차입니다.)

 

(글쓴이 주 2 : 이걸 전부 언급하면 이미지 압박이나 내용이 상당히 방대해지므로 줄입니다.)

 

 

 

대공포로 개조된 비르벨빈트

 

 

 

 

 

 

여담으로 중동전쟁때 시리아군의 주력전차이기도 했는데. 당시 운영이 미숙했던 이스라엘의 센츄리온 전차와 호각으로 싸우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이후 전세는 다시 역전되어 1965년을 기점으로 대부분 파괴되거나 이스라엘군에 노획되면서 끝납니다.

 

 

 

이스라엘 라르툰 전쟁박물관 전시중인 4호 전차

 

 

 

 

 

 

참고문헌

 

 

나무위키 : 4호전차 [클릭]

위키백과 : 4호전차 [클릭]

 

네이버 블로그 방위사업청 전쟁영웅7편 나치의 영웅, 세계전차의 아버지 하인츠 구데리안 [클릭]

네이버 블로그 Sturmgeschutz님의 스탈린그라드의 독일 4호전차 [클릭]

(이분은 사진자료가 많습니다. 4호전차 관련 사진은 제 글보다 훨씬 더 많으니 보기에 좋을겁니다.) 

네이버 블로그 LUFE BRAVO님의 독일육군 주력전차 Pz.Kpfw.IV [클릭]

네이버 블로그 날기 싫은 슈퍼맨님의 재2차세계대전 독일군 4호전차 스토리 [클릭]

네이버 블로그 슈트름포겔님의 4호전차 개발사 [클릭]

(각 형태별로 글이 따로 되어있으며 상당히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추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USSRARMY님의 독일군 4호전차 시리즈 정리 [클릭] 

 

PGR 21 SperoSpera님의 전차열전(6) 4호전차 [클릭]

[프라]이글루스 이광렬님의 4호전차 A형 포탑... [클릭]

[이미지 안보임] 다음블로그 노지심님의 4호전차 [클릭] 

 

 

 

영문

 

월탱위키 : 4호전차 H [클릭] 

위키피디아 : Panzer IV [클릭]

achtungpanzer :  Panzerkampfwagen IV [클릭]

panzerivtheworkhorse : Panzer IV [클릭]

(여긴 4호전차만 거의 집중리뷰되어있는곳이더군요.)

 

 

 

 

 

Lv80 수호하는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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