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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4202몰아본 소감..

아이콘 구스범프
댓글: 2 개
조회: 561
2013-05-27 08:54:26

드디어 어제 4202를 뽑아서 몰아보았습니다!

 

 

안쎈츄에서 넘어갈 때에는 포방패가 없어서 꽤나 불안불안했는데, 정작 몰아보니 상당히 쓸만한 전차네요.

 

 

 

 

 

가장 먼저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좋아진 추중비와 선회력.

 

추중비가 좋다 좋다 해도 사실 어느정도인지 감이 잘 안왔었는데, 몰아보니 확실히 다르더군요. 센츄리온 시리즈와는 비교할 수 없는 추중비를 자랑하네요.

 

사실 센츄리온 시리즈때는 움직임이 좀 둔하다는 느낌이었는데, 4202는 몸집이 작아진 탓도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기민하게 움직이더군요. 원할때에 툭 치고나갔다가 다시 툭 돌아올 수 있는...

 

그리고 선회력이 굉장히 좋아져서 전차의 방향을 돌리면 스무스하게 움직입니다. 이게 좋은 추중비와 어우러져서 근접전투시에는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내더군요.

 

 

 

두 번째로 느껴지는게 작아진 몸집.

 

센츄리온의 경우 헤비 못지않게 커다란 몸체를 자랑했습니다만, 4202로 오면서 몸집이 작아졌는데 이게 꽤 괜찮네요. 피탄 면적이 줄어든다는게 얼마나 좋은 건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아진 몸체와 뛰어난 추중비로 자주포의 사격에 대한 부담도 훨씬 경감됐고, 좁은 공간에서의 전투도 훨씬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느낄 수 있는게 의외로 괜춘한 맷집.

 

센츄리온때는 정면대결시 도탄따위는 전혀 기대를 할 수 없었는데 이게 왠걸, 4202는 생각보다 몸체로 도탄을 잘 내더군요. 분명히 장갑 두께는 짱센츄리온이랑 같은데, 경사가 달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도탄을 잘 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생각보다' 장갑이 좋다는거라 막 앞에서 맷집으로 때우며 싸우기에는 그렇게까지 적합하진 않다는거...그냥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었을 때 도탄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정도네요. 그래도 짱센츄때는 도탄따위 전혀 기대도 못했는데 4202는 기대라도 가능하다는게 어딥니까.

 

 

 

네 번째로 느껴지는...포방패의 부재.

 

음, 사실 포방패가 없다보니 생각보다 소극적으로 헐다운을 하게 되더군요. 좋은 추중비를 이용해서 순간적으로 올라갔다가 쏘고 빠지고...짱센츄때처럼 머리만 내밀고 저격모드로 확실하게 노려서 때리려다가는 머리맞고 으앙 아퍼요 하면서 돌아와야 하더군요.

 

그래도 그나마 머리 장갑이 두께가 어느정도 되는데다 경사장갑이기 때문에 관통이 좀 낮거나 원거리에서 쏘는 포는 도탄내버리는 위엄을 보여주네요.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 네 가지 사항들이 제가 4202를 몇판 몰아보면서 느꼈던 점들입니다.

 

사람들이 '홍차 중형 4202를 탈 바에야 짱센츄를 계속 몬다!' 라는 얘기도 있고 해서 적잖게 걱정이 되는 전차였습니다만 생각보다 성능이 괜찮아서 대만족입니다. 아직까지는 포방패의 부재가 그렇게까지 크게 와 닿지는 않구요.

 

 

그러므로 여러분 다들 4202타세여 4202. 짱 좋아여!

Lv70 구스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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