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스포] 일리단 책 샀습니다

서점에서 워크 관련 서적 검색해보니까 나와서 샀네요.

처음 시작은 감옥에 갖힌 일리단을 티란데와 말퓨리온 일행이 구해주는 걸로 시작합니다. 일리단은 감격해서 캠페인의 그 대사를 그대로 하죠. 물론 티란데는 예전에 올린 일리단 스포 글처럼 사과나 인사 그런거 없이 처음 하는 말이 "불타는 군단 돌아와으니 일리단 너가 다시 필요해" 이겁니다... 말표리온한테는 나의 사랑 이렇게 말하면서요. 그걸 보는 일리단 속은 정말 뒤집이졌을 듯.

마이에브 일행은 바쉬와 켈타스의 습격을 받은 뒤로 (이것도 워3 확장팩 블엘 캠패인 중에 나오죠)  세력이 확 줄어버리지만 (대략 한 20명 정도 남았다고 묘사됬던 것 같음) 이에 굴하지 않고 일리단을 계속 추격합니다... 

추격하는 와중에 지옥불 반도랑 장가르 슾지대가 얼마나 지옥같은 환경인지 나옵니다. 지옥불 반도는 미칠듯이 덥고 장가르 습지대는 미칠듯이 더운데다가 온통 습기차고 공기에 포자로 가득 차서 입이랑 얼굴에 다 포자 달라붙고 잘못하면 곪은 상처에 포자가 자라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마이에브의 부하 중 한명은 벌레에 쏘인 뒤에 얼마 지나지 않아 작은 애벌레한테 눈과 뇌를 파먹혀서 사망합니다.

아직 이정도 까지 밖에 못읽었는데 꽤 재미있네요. 워크 3 캠패인에서 나왔던 상황들이랑 대사도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