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무위키에서 겐 그레이메인 문서를 보고
놀랐습니다. 예전 문서를 봤을땐 '대격변에서 드러난
그의 모습은 백성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간지폭풍의 군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었는데
최근문서에는 '백성을 위해서라면 적들뿐만 아니라 자기
백성들까지 죽음으로 몰아넣은 폭군이자 암군이며 아서스와
유사한 행보를 보인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해 놨더군요....
이놈의 사이트는 당최 객관성도 없고 일관성도 없으니 신뢰를 할수가 없네요...어쨋든 문서의 평가가 긍정적이었다가
부정적으로 바뀐걸 보면 이 인물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것 같던데 다들 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솔직히 이전문서의 긍정적평가가 맞다보거든요. 쇄국정책을 펴서 까이긴 했지만, 솔직히 겐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되는게 아제로스가 좀x같은 세상인가여...호드랑 얼라란 놈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싸워대고, 거기에 틈만나면 고대신이니,스컬지니 불타는군단이니 별의 별 놈들이 쳐들어와서 깽판을 치는데다가....길니아스같은 경우 2차대전쟁도 다른 국가 도움없이 치룬데다, 스컬지의 위협과도 가까이 있었으니
체감상 느껴지는 위험도가 훨씬 컸겠죠. 겐 입장에선 그런 아수라장같은 세상속에서 자기 백성들을 지키기위한 방법이었겠죠. 물론 아루갈 시켜 늑대인간 소환해서 결과적으로 길니아스가 망하게되는 원인을 제공한건 잘못이지만, 그것도 언데드라는 무시무시한놈들에게서 나라를 지키려면, 자기나라의 군대가지곤 턱도 없을테니, 같은 괴물로 맞서는게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한 행동이자나여...자기도 그게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지 몰랐을테고.,.결국 방법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겐은 성군 아닌가여?
길니아스 퀘스트를 봐도 자기 백성들 지키려고 엄청 헌신했자나여....만약 그가 최근문서대로 나라를 위해서 백성들을 죽이는 폭군이었다면 자기 상대로 반란저질렀던 크롤리까지 풀어주면서 백성들 구하려하지도 않았을테고, 백성들이 늑대인간 되버리는 즉시 위험하다고 버렸겠죠.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해도 위험한 괴물인건 틀림없으니까요. 하지만 늑대인간이 된 백성들마저 품었자나요. 근데 이런 겐을 폭군이며, 역병돌았다고 아무죄없는 백성들 학살한 아서스와 행보가 비슷하다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아니면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건지....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잡담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