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룩도 중요시하지만 게임내에서의 설정도 신경씁니다. 뭔가 감정이입이 되거든요.
어떻게보면 중증의 설정덕후입니다;;
특히 와우에서의 사제는 다른게임과 다르게 주술사, 드루이드, 성기사와 함께 설정이 덕지덕지붙어있죠.
(불성때 사제 종족고유마법생각하시면됨)
그래서 함 끄적거려볼게요ㅋ. 걍 재미삼아 보세용.
(사실 루팡짓좀...)
<얼라>-----------
인간 : 신수암
-> 가장 평균적인 종족이라 빛덕후부터 고대신추종자까지 극과극에 도달할수있죠. 다만 워낙 평균적인 종족이라 어디 특출나게 보이진않네요.
드워프 : 신수(암)
-> 인간이랑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기존에 있었던 브론즈비어드부족에게 빛덕후들이 많지않을까하네요. 대격변이후 검은무쇠부족 유입으로 암사틱한면도 생기게 되었지만 공격적성향이 짙은 검은무쇠들은 흑마법사류가 더 어울려서...
와일드해머부족은 호드의 부족문화처럼 주술적인 성격이 좀더 강하죠.
노움 : 신
-> 사실 얘넨 정확히말하면 과학을 이용한 의사컨셉이라 엄밀히말하면 아무것도 아님. 다만 인게임상 어쩔수없어서 굳이 설정한다면 치유하는 설정이 3특성중 가장 짙은 신성이 낫지않을까...
나이트엘프 : 신
-> 나엘들은 빛덕후라기보단 엘룬덕후죠. 빛속성보단 엘룬관련스킬들로 가득해야합니다.(불성 엘룬의조각처럼) 하지만 역시 인게임상 어쩔수없기에 엘룬덕후=빛덕후라는 점에 착안하여 온니 신성.
드레나이 : 신수암
-> 아르거스서 탈출후 드레노어를 지나 지금 남아있는 드레나이종족이 태생자체가 선해서 신성은 당연하고요. 이번 드군, 특히 아킨둔같은걸 봤을때 사제본연의 힘(신성, 암흑)에 대해 깊게 연구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암흑쪽도 어울리다고봐요. 당연 빛과 어둠의 힘 둘다 쓰는 수양역시 마찬가지. 물론 드레나이암사들은 성격이 더 날카로워질언정 타락하진 않습니다.
늑대인간 : 신수암
-> 인간이랑 비슷한 이유지만 늑인으로 변하면서 좀더 시리어스해졌슴다. 그래도 별반차이는 없을거같네요. 늑대인간의 몸으로서 빛속성 쓰는거에 대한 패널티도 없고...
<호드>----------
트롤 : 수암
-> 사실 지금까지 나온 트롤설정자체가 부두교에 가깝습니다. 이 부두마법이 컬트적인 성격의 마법이란걸 생각하면 암흑적성향이 짙거든요. 하스스톤의 볼진설정도 보면 부두교에 심취한 암흑사제라는 말도 있고요. 다만 워3 쉐도우헌터의 설정을 보면 빛과 어둠사이를 걸어 부족의 발전을 위해 힘쓴다는게 적혀있슴다. 이걸 감안하면 수양,암흑이 어울릴듯.
타우렌 : ??
-> 대격변때 타우렌성기사와 마찬가지로 정말 어거지로 들어온 설정이라... 나엘들이 달을 섬긴다는거에 비교하여 타우렌은 태양을 섬긴다는 설정이 붙었지만 억지라는 느낌이 강하죠. 게다가 타우렌모티프는 인디언이라 자연과 어울리는 주술사, 드루이드컨셉이 더 어울려서... 아무리봐도 빛은 좀 아니라고 생각됨. 암흑은 그림토템부족유입도 없었으니 더더욱.
언데드 : 수암
-> 언데드하면 암흑이 가장 어울리고 수양도 괜찮다고보는게 죽었다살아나서 진짜 속죄하면서 살아가려는 언데드들이 있습니다. 신성은 좀 에러인게 언데드라는게 죽었다살아난 설정도 있고 신성마법을 쓰면 자기몸에 생기가 돌아서 자살충동이 생기는 언데드들이 많다죠. 빛속성 마법을 쓰는거에 대해선 수양까지만 보는게 나을거같습니다.
블러드엘프 : 신(수암)
-> 인간과 비슷하지만 뭔가 병신력이 더해진 종족;; 스컬지소속이긴하지만 샨레인들을 보면 역시 암흑속성도 어울리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간인 본연의 수행자컨셉의 수양역시 마찬가지... 다만 태양샘을 바탕으로하기에 신성이 가장 베이스일거같네요. 지옥마력수정을 섭취해 눈깔이 초록색으로 변한후라도 말이죠.
고블린 : 신
-> 어떻게보면 노움보다 더한놈들. 다만 인게임내서 직접 신성마법을 사용해 치유하고 돈을 뜯어내는 모습(...)이 있으므로 노움보단 신성마법을 쓰는거에 대해 더 친숙할듯하네요. 신성마법이란게 믿음만 있으면 되니까요;;
<중립>-----------
판다렌 : 신수(암)
-> 샤의 부정적인 기운을 막기위해 성격이 느긋하면서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선한종족의 또다른 대표명사가 되었죠.(다른 하나는 드레나이) 그렇기에 신성과 매칭과 잘되며 수도사처럼 자기자신을 수련하는 수양도 어울립니다. 다만 판다렌사제가 수양하는것보단 수도사들이 수양하는게 더어울리긴한데...
그리고 암흑에 대해선 샤를 추종하는 판다렌들도 있을수있지만 오히려 음영파내에서 암사가 있다는게 그게 더 어울릴겁니다. 판다리아를 지키기위해 비밀리에 움직이는 군대 음영파로서 공격적인 성향의 암흑도 받아들여 사용한다는 뭐 그런 설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