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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시그린의 예언에 관한 추측

야른작사
댓글: 3 개
조회: 1579
2017-02-14 19:52:59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스코발드의 딸 시그린이 여러모로 주목을 받네요.

 

오딘을 인성질의 화신으로 만들고 있구요. 사실 원 신화의 오딘에 비하면 와우의 오딘은

 

매우 자비롭고 심지어 사려깊기까지 합니다.

 

여하간 시그린의 예언에 관해서 알려진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번쨰는 시그린이 모든 타이드스코른 브리쿨들을 규합해서 군단에 맞설거라는 점이죠.

 

다만 이것은 오딘의 장대한 삽질에 의하여 어렵사리 풀려난 오딘 스스로 집안 문짝을 걸어잠그는

 

상황까지 만들게 되었지만요.

 

두번쨰는 카드가가 마지막에 지나가는 말로 예언서에 적혀진 타락이라는 부분에 대한 겁니다.

 

여기서 우리는 유추할 수 있는 것이

 

1. 시그린의 예언은 타락하지 않은 시그린과 혹은 타락하게 될 시그린의 두가지 모습을 모두 담고있다.

 

2. 시그린의 예언은 타락을 거쳐 정화되어 브리쿨들의 신왕이 된다.

 

이 두가지 예언으로 갈릴 수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점은 에이릅니다. 예언서를 적은 인물이 발키라라면 에이르가 시그린의 타락을

 

전혀 모를거라고 상상하기 어렵죠. 어쩌면 에이르는 예언의 실현을 위해서 행동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딘이야 뭐 워낙 기분파인데다가 아제로스에 위협이 갈만한 일이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끔찍하게 생각하니 사고를 친거라고 치구요.

 

거기다가 전사의 대장정을 하면 알 수 있듯이 용맹의 전당에는 지옥마력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보자면 시그린은 타락을 벗어나 타이드스코른을 이끄는 신왕이 될것이라는 예언은 확정적입니다.

 

다만 이후의 시그린이 과연 오딘과 티탄의 유산을 맹목적을 따를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티탄의 유산의 한 부스러기나 혹은 잡졸로 나오던 브리쿨들이 더이상 티탄에 매달리지 않고

 

자기 자신들만의 운명을 개척하고 아제로스의 진정한 주민들로 거듭나게 될 가능성도 있을것 같네요.

 

거기다가 현 아제로스에서 바다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해양세력은 브리쿨이 가장 그 색채가 강하고

 

타이드스코른은 브리쿨 중에서도 항해하는 것에 능한 것처럼 묘사되니

 

느조스와 싸우게될 레이드가 나온다면 브리쿨들이 플레이어블로 들어오게 되는것도 이상한 전개는 아닐겁니다.

 

사실 블리자드에게 이런 타락 - 정화 - 영웅구도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캐리건이죠. 어쩌면 제라툴 말대로 '예언대로'라는 대사가 어울리는 인물이 하나 더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가, 짐, 어서'같은 대사같은건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Lv38 야른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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