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기사 대장정을 거치고 여러생각을 해봤는데 볼바르는 상당히 타락한 상태인것 같습니다.
희망의 예배당으로 티리온 시체 파헤치려고 죽음의 기사단을 파견하는데 알다시피 희망의 예배당은 언데드에게 쥐약인 곳입니다.
리치왕도 티리온을 죽이러 왔다가 파멸의 인도자+희망의 예배당 버프로 서리한에 금이 가게 만들었던 곳입니다.
성기사였던 볼바르가 이를 간과했을리도 없고요. 사실상 티리온을 되살릴 생각은 없었고 모그레인을 죽게만들고 4인기사단으로 만들어 자신의 지배력을 강하게 만드려고 한것 같습니다. (플레이어는 죽음군주라는 칭호주고 바지사장같은 느낌으로 지배하려는 것 같습니다)
볼바르가 타락한 이유는 아마 아서스와 비슷하게 군단에 대한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고 힘을 추구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데서 있는것 같습니다. 친우인 티리온도 군단에 의해 죽었으니 제정신이 아닌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어가 볼바르의 지배에 반발해서 저항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죽기의 다크히어로라는 설정이 맘에 들지만 볼바르가 하는짓은 상당히 별로네요. 모그레인처럼 적절히 선을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