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인간들도 마찬가지고, 살아남은 로데론 생존자들도 닥치는 대로 죽임.
=> 사실상 이 이유 하나로 끝이고, 아래에 서술하는 추가적인 이유들은 그냥 부록임.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지?
블러드엘프나 나이트엘프가 트롤이랑 몇차례 대전쟁을 벌이고 영토 빼앗으면서
우리가 트롤 제국의 정당한 후계자다 이러는거 보신분?
그러지도 않았지만 만일 그따위 주장을 한다면 얼마나 웃길지?
2. 패륜서스는 죽었지만 로데론 왕위계승자도 멀쩡히 살아있고, 살아남은 로데론 유민들도 상당수임.
=> 왕위계승자 문제만 따져도 이 주장은 헛소리임.
원래 로데론 왕위계승자 후레서스는 죽었고, 칼리아 메네실은 멀쩡히 살아있음.
그리고 살아남은 로데론 유민들도 상당수 남아있는데 왜 포세이큰이 로데론의 후계자임?
포세이큰 밴시 여왕은 실바나스 아님? 로데론의 새 왕위계승자는 하이엘프(였던 언데드) 임?
3. 포세이큰들은 살아있을때의 기억은 가지고 있으나 살아있을 때의 정체성은 상당수 버렸음.
=> 산자들을 조심하시오 같은 소리를 들어봐도 알겠지만 포세이큰들은 자기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종족 설명에서도 포세이큰은 산 자들에 대한 맹렬한 증오심을 느낀다고 서술함.
그래서 타우렌이고 나발이고 같은 호드라도 막 생체실험 하고 그런거야.
근데 이런 애들이 자기들이 로데론 출신이라는 말은 할 수 있어도 로데론의 후계자라는 말을 왜 함?
언데드들은 살아있을때의 감정과 정체성을 선택적으로 버림?
그냥 인구수 늘리려고 길니아스 쳐들어갔다고 하세요. 어차피 뒤통수치고 배신하고 암살하고 민간인 학살하고 밥먹듯이 하는 세계관에서 무슨 정당성을 찾겠다고 길니아스 침공을 로데론의 복수니 ㅋ
포세이큰들이 자기가 3차대전쟁 로데론 유민이었던 시절 성문 닫아놓고 있던 길니아스에 악감정을 품을 수는 있지 인간이니까. 근데 그게 길니아스 침공에 대한 명분이 되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