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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티란데와 켈타스가 만났을때

하솔
댓글: 18 개
조회: 4924
추천: 15
2017-11-22 23:22:25
스스로 나서서 블러드 엘프를 돕겠다고 하고, 방금 만난 켈타스를 애칭(young Kael)까지 써가며 친근하게 대하는 티란데와,
그런 티란데에게 존칭(milady)을 쓰며 공손하게 대하는 켈타스.

지금 역게에서 욕 오지게 먹고 있는 나이트엘프 근본주의자 티란데와 리치왕의 탄생 소설에서 무슨 분노조절장애 환자처럼 나온 켈타스를 생각하면 참...

그나저나 이름도 못 불리고 그냥 강력한 악마(a powerful demon)으로 불리는 일리단 안습. 그래도 같은 엘프였는데...



물론 티란데가 켈타스와 블러드 엘프를 이렇게 호의적으로 대한 것은 하이잘 산 전투에서 얼라이언스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제이나의 얼라이언스 군대에 달라란의 하이엘프들이 포함되어 있었을 테니까요.

스컬지에게 학살당한 블러드 엘프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도 분노에 휘말리지 말고 백성들을 밝은 미래로 인도하라고 충고해주는 티란데. 바로 전작에서 보여준 모습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시작되는 티란데 캐붕전설.

그리고 티란데의 충고를 새겨듣지 않은 켈타스는...


이어지는 티란데 장판교 씬. 나엘이랑 같이 살기 싫다고 떨어져나간 블엘들을 위해 스스로 위험에 뛰어드시는 트루-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 티란데 니뮤ㅠ


그리고 켈타스도 그런 티란데를 저버리지 않고 바로 구하려고 합니다만 일리단 바라기 마이에브 때문에...


지금보면 뭔가 설정 붕괴같은 나이트엘프와 블러드엘프의 훈훈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켈타스를 소모한 방식이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명색이 캠패인 주인공이었고 이때만해도 나름대로 의욕있고 풋풋한 젊은 왕자 느낌이었는데, 불성 열리고 아웃랜드 가보니 뜬금없이 갖은 패악질을 저지르고 있는데다 급기야 불타는 군단의 하수인으로 전락해서 썰려버리고 그 후 소설에서도 인격파탄자로 나와버리니...일리단과 달리 예토전생과 세탁도 요원하고 말이죠.

Lv30 하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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