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와우 하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와우가 싫어졌다고 가족들한테 털어놓을수도 없는노릇이고 역게에
푸념좀 하고싶네요
드군은 별로 할말이없는게 전 드군초반은 너무 재밌게 하고 스토리 진행방식이나 호드 얼라 할거 없이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지옥불성채 부터 딱 지금 군단같은 모양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만 안만들었어도 ㅅㅂ
와우가 진짜 이제는 스토리 빵꾸를 메꾸려는 노력하는 모습조차 안보이는게 티가 날정도로 막 나가고 있고 아무런 계획도없이 캐릭터낭비에
우리가 영화로 말아먹은 돈 니들이 팬이니깐 니들돈으로 메꿔 라는식으로 자꾸 억지로 붙들어 놓을려고
관종bj마냥 극단적인 짓을 자꾸 하면서
충격을 주는척 반전이 있는척 원하는거 다 챙겨주는척
하는데
볼진,바리안,티리온 세트로 죽여나가면서 시작한 처음부터
아키몬드 크기 반도 안되는 와우 역사의 주축 킬제덴을 순식간에 없애버린 중반부
뜬금없이 티탄들앞에서 똥꼬쇼 해대면서 우주티탄이랑 다이뜨고 있는 제 캐릭터를 보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 정신이 멍해집니다
정말 지금 개발자들은 우린 새로운걸 만들어내고 보여줄 능력이 없는 머저리들이지만 어썸과 쿨 만 반복하면 팬들이 좋아해줄거다 라고 단단히 착각하는거 같은게
일단 디자인자체가 새롭질 못합니다
책임을 못질 선택을 자꾸 하는거 같습니다
또 들어줘도될만한 유저의 요구와 별로 신경안써도될 요구를 분간하는 능력이 아예 없어졌다고 생각되요
파멸의 인도자나 둠해머를 유저들이 아무리 갖고싶다고 해도 이걸 끼게 해주고 룩변 주겠다고 유물무기 시스템 만들었다가 지들끼리도 디자인 아이디어 고갈났는지 나머지 직업들은 어디 듣도보도 못한 급조 무기를 유물이랍시고 들고다니고
또 그 유물들은 너무너무 편리하게도 섬에 도착하자마자 섬 곳곳에 특성별로 직업별로 너무 가까이에 ‘숨어’들 계시질 않나 ㅋㅋㅋ
생판 처음보는 듣보 npc는 나도모르는 그 무기행방을 어찌 그리 잘아는지 포탈척척 열어주고 탈것 척척빌려주면서 알아서 제 캐릭터 손에 무기 덥석덥석 쥐어주고
개발자들이 날로먹기 딱좋습니다 그냥 대충만들고 설명충하나 붙여서 그랬고 그런역사가 있어서 이 무기가 파멸의 인도자 급으로 역사가 깊다는데? 이래놓고 그냥 어물쩡 넘어갑니다
빨리 유물력 올려야되고 뭐 해야되니깐
플레이 스타일에 자유를 주는게 아니라 그것만 하게끔
한정을 지어버리죠 유저들간의 차이를
만들겠답시고 선택폭만 졸라 크게해서 내가 선택한거 외의 것들은 다 그림의 떡으로 만들어 버린겁니다
전설도 마찬가집니다 새로운걸 만들 능력도 없으니깐 룩은 잡템에서 끌어쓰고 이름만 번지르르하게 짓다가 그것마저도 아이디어 고갈나서 그뒤론 좆목전설에 누가봐도 잡스러운 탬을 주황색 테두리 달렷다고 전설이랍시고 당당하게 전시해놓고
뭐 얼마나 잘난 아이템이라고 가챠시스템까지 업혀서 내놓는지
이거 역게에 스토리 재미로 찾으시는분도 계시던데 솔직히 찾고 존나 허무할거 같네요 저같으면
실컷 뒤졋더니 전정실에 왠 북미섭 듣보 이름따서 개발자가 지 친구 좋으라고 만든 좆목전설...
플레이시간 늘리려고 더러운방식도 마다하지않고
아이템 일러스트 아이콘도 마찬가지 던전에 썼던 일러 레이드 4개에 죄다 이름 능력에 색깔만 바꿔서 그대로 쓰고 있죠
형상이 얻고싶으면 억지로 관심없는 특성 포함3특을 다키워서 마탑을 다따야하고
직업탈것 대장정 스토리는 진짜 가관도 그런 가관이없었습니다
스토리 다갖다버리고 눈뽕효과 이펙트 이런거만 계속 추가해대고 안토러스 막넴보시면 죄다 재탕이죠 아그라마르 라그나로스 공략 재탕에 우주에서 바라본 아제로스는 이미 검사에서 봤고 아르거스는 리치왕 쉬운버전인가 싶을정도로 죽었다 다시 살리는 저거 ㅅㅂ 어디서 또 많이봤는데 싶고
또 우주티탄잡는데 영혼세계에 ‘샤’는 또 왜나오는건지
안토러스 배경도 웅장할줄 알았는데 제눈에는 한밤중에 차타고 달리면서 보는 주황색 배경의 고속도로 터널구간 무한 반복인 느낌입니다 그 조명만 초록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는거 뿐이지
하나도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정말
근데 군단지나면 이것도 끝나겠지 했는데 동맹종족보고
아 이건좀 아닌데 싶었습니다 진짜 아예 스토리 개연성 개나줘버리고 유저들이 예쁘다고 넣어달라하는 캐릭터는 모조리 집어넣는 느낌이 들어서요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면 일단 기대감이 생겨야되고 흥분이 되야돠는데 딱 보고 느낀게 와 진짜 갈수록 개 조잡해진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스토리 따라서 얻을수 있는게 있으면 좋지만 못가지는게 있는것도 매력적인건데 지금 얘들은 그 조절 자체가 없는거 같아요
죄다 유저손에 쥐어줄려고 안달난거 처럼 보이지만 전혀 그런식의 퍼주는척 하는 방법말고는 유저들을 흥분하게 할만한 창의력이 전혀 없는거죠
창의력의 예를들면 피프처럼요 누가 뚝배기위에 귀여운 새를 얹고 다닐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차라리 이 동맹종족들은 격아가 끝나면 더이상 생성할수 없습니다 라거나 한정종족같은거 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동맹종족이 여러개 생겨봐야 많이 키우는 사람은 또 키울게 6개나 더생겨서 부담만되고 원래 비슷한거 키우던 사람들은 돈내고 종변해야되고
우리가 이제껏 본적없는것들 새롭지만 와우와도 잘어울리는 판타지적 요소들을 게임에 구현해서 보여주는게 아니라
자꾸 있는걸 이리비틀고 저리비틀면서 이름만 바꾸고 내용만 살짝 바꿔서 재탕 그러면서 시간도 끌고 자기들의 무능력함을 그냥 손바닥으로 필사적으로 가리고 있는거 처럼 보이네요
차라리 우리 실력없으니 실력자를 구하는동안 와우는 예전 같지 않을수 있고 스토리 진행이 더딜거라고 솔직하게
말해줫으먄 어떨까 싶고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딱 재밌을때 까지만 하고 현실에나 더 집중할걸 뭘더 볼게있다고 남아서 보고있었는지
대놓고 타이틀은 군단 이면서 버닝리전들은 도대체 뭘 보여준건지 강철의 연금술사도 아니고 키메라인지 우르줄인지 그거 연성하는가 딸랑보여주고 군단이 얼마나 잔인한지 느껴보라는건가
살게라스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실감도 안되는 판국에
킬제덴 븅신만들고 그와중에 알수있는건 살게라스가 멍멍이 애호가라는 사실뿐이고
이런식으로 주축캐릭들 막 죽여버리고 스토리는 겉잡을수 없이 부풀려서 지금 와우가 트랜스포머급 막장이 되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뒷감당은 어떻게 할건지
이만큼 개판처놓은 와우 다시 살릴수 있으면 그건 기적같은 일이겠지만 격전의 아제로스라고 크게 다를거 같진 않아보이는데 제가 틀린거면 좋겠네요 격아 마저 재미없으면 떠나는건 떠나는건데 몇년을 잠못들어가며 애착갖고 해오던 세계관이랑 이런식으로 막무가내 밀어붙이기 당해서 본보기로 쫓겨나는사람 마냥 빠이빠이 해야되나 싶네요
안토러스마저도 재미 하나도 없어서 푸념좀 해봤습니다 ㅜ
글이 너무 기네요
뎀드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