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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로아들은 왜 실바나스를 대족장에 지명했을까

아이콘 리카나
댓글: 7 개
조회: 884
추천: 1
2018-02-14 14:29:40





볼진은 일단 실바나스를 불러서 공치사를 해줍니다.

해변에서 다 죽을 상황에서 빠른 빤스런으로 병력을 보존하고 

그 자리에 있던 수장들의 목숨또한 구한 것을 말이죠

-----여기까지는 공치사---------


그리고 본론으로 로아들이 볼진에게 환영을 보여주는데

그게 실바나스 였다는거

볼진 조차도 죽는 그 순간까지 시발 이게 뭔 소리임?

했지만 로아들을 믿기로 하고 그녀를 대족장에 앉힙니다.


그리고 그 이후 벌어진 이야기는 뭐......

해변가에서 심대한 타격을 받은 호드와 얼라는 퇴각하고 
무명영웅들이 각자 직업전당을 장악하거나 대리인자격을 받아
일리단과 벨렌을 따라 아르거스에서 군단과 끝을 보죠


하지만 실바나스는 군단은 뭐 안중에도 없는지 
그 와중에 헬리아와 뭔가 거래를 하고 
용맹의 전당의 에이르를 구속해서 에이르의 등불을 뻇다가 
겐에게 걸려서 계획을 망치죠..


그리고 지금까지 잠수타고 골똘히 생각하다가 
암만 생각해도 얼라는 방해 된다고 
이번에는 천하 이분지계를 들고 돌아옵니다.


여기까지인데 여기까지도 왜 로아가 실바나스를 뽑았는지 알수가 없는데

생각해보면 로아라는건 트롤들의 신입니다.

로아는 티탄이 아제로스에 오기 전부터 트롤들에 의해 숭배되었던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영적 존재들로, 대부분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몇몇은 매우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한다. 또한 형상을 지닌 로아는 소수이고, 대부분 눈으로는 볼 수 없다고 한다. 잔달라 부족과 로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였다. 그들은 자기 가문마다 믿는 로아가 있었고, 또한 각 도시마다 숭배하는 로아가 따로 존재했다. 매우 강력한 로아는 제국 전체에 의해 숭배되었다. 또한 잔달라 부족은 생전에 강력한 힘을 지녔던 트롤이 죽으면 그 영혼이 로아가 된다고 믿었다.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로아들이 실바나스를 세웠을때는 
그게 트롤들에게 이득되는 방향이라 그랬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신력을 내리든 뭐든 해서 볼진을 안 죽이고 살려놨겠죠
하지만 로아들은 볼진이 죽을 거라고 했고 결국 그를 데려갔습니다.
실바를 대족장으로 세워놓고 말이죠


그럼 실바가 어떤 방향으로 트롤들에게 이득이 될 것인가?

역시 그건 이번에 나오는 잔달라 부족 이야기에서 풀릴듯 합니다.




제가 추측하는건 

이번에 격아를 데이터마이닝(?)해서 까보니 
인공고대신이라든지 이런게 튀어나왔다는거죠..

100% 얼라호드 유저와 적대적인 레이드 대상일거구요


로아들은 처음부터 트롤들에게 심대한 위협인 이 고대신을 어쩌지 못하면
종족의 미래가 어둡다고 판단하고...

얼라호드를 끌어들일 생각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실바가 선빵을 갈겨서 전쟁이 촉발되고 
각 진영이 동맹군을 모집하고 끌어들이지 않았다면

호드랑 잔달라랑 동맹했을 이유가 딱히 없었을거고 
잔달라는 저 인공고대신에게 다 먹혀서 나타났을지도 모릅니다.
다시 트롤 닥썰 확팩이 하나 추가되는 비극이 일어났을거고요

하지만 로아는 기본적으로 원래 잔달라트롤들의 신이자 조상들입니다.

자손들이 닥썰당하는 것도 모자라 완전히 삭제되는걸 바라지 않을거라는거죠..



요는 로아는 실바의 인성이나 이런거 볼려고 한게 아니라

애를 대족장에 앉혀야 얼라호드를 끌어들여서 인공고대신을 처리할 수 있었을거다

라는겁니다.



Lv70 리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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