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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좆우 꼬접해야지. 귀쟁이에 대한 증오가 이젠 감당이 안되

아이콘 Talrath
댓글: 7 개
조회: 1966
추천: 27
2018-02-14 17:32:13
본인은 이 겜 시리즈를 워 1-2때부터는 아니지만 적어도 워3부터, 그리고 오리지널서부터 지금까지 주욱해오면서 이 게임에 상당히 애착을 쌓아왔다.
그 배경에는 한 때 와우가 스토리게임이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방대하고 세세하며 상당히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을 해준 것에 기인한다. 
가령, 감동적인 '가족과 사랑' 퀘스트 라인이나, 가젯잔에서 위장한 주술사 진도에게 속아 학카르를 부활시켜 어쩔줄 모르던 상황이나, 스토리에 한 획을 긋는 주역이 된 기분을 내게해준 흐르는 모래의 전쟁 스토리 라인 등이 이에 속한다.
아탈학카르 신전에 6트롤의 깃털을 뽑아오라는 직업퀘하러 가서 그 던전의 4층짜리 괴악한 구조에 의해 길을 잃은 별로 좋지 못한 추억도 있지만 그건 그거대로 어거지로 넘겼다.
애석하게도, 얼라이언스가 아니었던지라 윈저 호위퀘는 말로밖에 듣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 아쉽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낙스라마스와 켈투자드라는 거물의 최후 또한 함께하고 싶었지만 당시엔 너무 장벽이 높았던지라 이 또한 아쉬움으로 남아버렸다.

불타는 성전때는, 시간의 동굴 컨텐츠로 워3에서 해보았던 스토리를 플레이어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주거나. 워3때 만났던 영웅들이 레이드 보스로 나와서 반가웠다. 그리고 동시에 이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의 스토리텔링도 어느정도 수긍이 되었으며, 파멸의 암호 연퀘라던지의 기나긴 서사 같은 퀘스트가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플레이했다.
이 시절 빌어먹을 피귀쟁이가 합류했다는 것 빼면 괜찮은 확장팩이었다고 생각한다.

리분은 '아서스'라는 네임밸류 하나로 그 이상의 말이 필요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격변으로 기존의 추억퀘들이 싸그리 날아갔다지만 데스윙의 포스와 가로쉬가 호드다운 호드로 이끄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판다는 뭔가 쉬어가는 느낌이라 별 생각없이해서 감흥도 별로였지만, 가로쉬의 행보가 전략적으로 좋지 못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다가, 결국 사단을 내버리는 것을 보고 낙심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천둥왕의 이야기는 포스있던게 마음에 들었다.

드군은... 그 전쟁군주들의 네임밸류 포스에 감동하면서 왔다가 용광로에서까지만 그 감동을 주고 아예 조져버렸으니 더 말안하기로 하겠다.

그리고 군단, 날탈얻고 싶으면 서브 스토리 반 강제하는 전작 드군을 잇는 패악질을 잇고, 수라마르 빼면 스토리 라인도 중간에 끊긴 느낌이 나는 것도 더러 있으며, 대장정은 돌려쓰기를 해버린걸 보고 실망하긴 했지만, 뭐 제작진들도 힘들거고, 그래도 나름대로 시간대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그러려니 했다.
전설, 티벼등으로 점철된 것도 노력도 씹어먹는 운빨이라는 것이 마음에 안들면서도, 또 잘뜨면 좋은게 사람 마음이고 얘들도 컨텐츠소모 늦추고, 이전 시즌 레이드 버림받지 않게 머리굴렸나하고 이해했다.

그렇게 자그마치 이놈의 게임을 12년은 넘게 한거같다. 아마 맞겟지

별의 별거를 게임적 허용과 그러려니함으로 넘어갔지만, 워3때부터 이어진 각 케릭터에 대한 호감은 고대로 이어졌는지 처음 케릭을 언데드로 하면서 수장이 아서스나 켈투자드이길 바랬었다. 비록 수장이 실바나스 빤쓰러너라 많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내 케릭은 독립적이다 생각하고 플레이했다.

그리고 리분 시절이었나 즈음에 이 실바가 블덕년 모델링으로 바뀌고나서 짜증이 배가 달했다.
안그래도 블덕들 싫다고 쌓여가던 짜증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아니나다를까, 블덕들이 실썅년에게 들러붙어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나엘여케 모델링 시절) 몇몇 빠는 사람이 있었고, 당연히 나는 실바 자체를 무능하고 실적못내고, 임팩트도 없는 존재라고 싫어했던지라 별로라고 생각하던차에, 외모라는 무기를 얻은 실바에 생각없이 들러붙은 개돼지들이 많아졌구나 싶었다.

대체 실썅년은 뭐가 잘나서 빨아지는지 당췌 이해가 안간다. 이 겜 시리즈 내내 맨날 얼어죽을 '지 나름대로의' 음모만 뒤에서 꾸미면서 성공적으로 해낸 것이 대체 뭐가 있나? 실썅년의 무능함은 뭔가 제대로 보여준 것이 없다는 것을 넘어
부하관리 또한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것에서도 증명이 된다. 분노의 관문을 기억하시라.
썅년미 썅년미 하는데 킬제덴 굴단 아서스 같은 빌런들마냥 스케일도 크고 임팩트있고 높으신 분 같은 포스도 없거니와, 내가 이 게시판에서, 그리고 게임내에서 누누히 말한 바처럼, 이 케릭터는 반쯤 헐벗고 있는 엘프 여케라서 빨리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헐벗고 있는 엘프 여케를 빠는 씹타쿠 류의 이 플레이어들은 자기 케릭터도 헐벗은 엘프 여케로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한심함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 당연하게도, 이들은 '게임은 자기만족일 뿐~', '어허! 과몰입 과몰입!' 등의 자기 만족식 합리화를 씨부려대면서, 정작 자기네들이 빨아제끼는 헐벗은 엘프 여케가 공격당하면 자기네들이 엄근진 과몰입하여 위의 합리화의 사이클을 돌려대는데, 이럴 수록 그들 부류에 대해 더더욱 혐오감이 커질 뿐이다.

여지껏 이런 이미지였던 실썅년인데, 이번에 공개된 행보를보니 그냥 넘기고 넘기던게 확 올라와서 터져버렸다.
이게 내가 글을 쓴 이유이다.

 '그것은 불확실합니다, 대족장님.기회?대족장님, 왜 텔드라실을 공격하려 하십니까??
시간은 여기서 민감하지. 그러나 나는 너가 더 많은 것을 알기를 원해.<실바나스가 지도상에 실리더스를 가리킵니다.>내가 뭘 하던지, 이것은 힘의 균형을 바꿀 것이다.'

텔드랏실이 불타게 되는건 뭐 어쩌고 저쩌고 오해일거다 하는 예측을 뒤집어엎고 실썅년이 호드의 백년기약을 위한다면서 그냥 불지르러가는 것이 되어버렸다. 무리수적 전략으로 마음에 안들게되던 가로쉬때랑 겹쳐보인다. 대체 무엇을 위한 전략인가 이것은? 반격으로 더 많을 것을 잃게된 겉바속촉의 루트를 빤쓰러너도 걷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리고 본인이 유정게쪽 사울팽 동영상에 '실썅년이 사울팽을 버리고 빤쓰런 했다' 식의 댓글을 남겼었는데, 이렇게되면 지가 먼저 병1신같이 무리한 전략세워서 깽판쳐놓고 언더시티랑 사울팽 버리고 역병방귀 뿡 뀌고 빤쓰런했다는 더욱더 대단도하신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용사여! 대족장께서 명령내리셨네! 이 무기로 얼라이언스를 쓸어버리게!그들은 강하다. 하지만 우리가 더 강하지. 우리는 호드다! 우리는 위협을 막기위해 싸운다!록타오가르!호드의 병사들이여! 우리의 형제 자매가 전장터에서 부상당한채 쓰러져있다! 우리가 승리하더라도 그들을 버리는 불명예를 행하지 말도록!'

'병력을 버려, 나중에 챙겨라, 우선 적을 공성탑을 공격해라!나에게 질문하지 마라 싸울팽. 나의 전쟁 기계로 적의 시선을 뺏을 수 있다. 그러면 적의 탑을 파괴할 수 있어. 희생은 어절 수 없는거야...'
'시체에게 명예 따위는 아무 의미 없다, 사울팽. 하지만 나는 호드를 구해야하는 사명이 있다. 동의하지 않는다면 같이 싸울 자격이 없지.대군주 사울팽, 너의 전사가 죽었다는 건 나에게 별 의미가 없어. 나는 그들을 다시 한번 나를 위해 싸우게 하기 위해 살려낼 것이니까, 아니면 네 아들에게 인사할 기회가 생기겠지.'

이 썅년이 진짜 인트로에서 호드를 위하여 외치던 년이 맞는가 의심스럽다.
저 대사만보면 간지나는 악역 같지만, 진행되는 꼬라지를보면 저렇게 애들 희생시켜놓고도 이 무능한년은 이렇게까지하고 방어전도 이루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플레이어 반대쪽에 있는 적 세력이면 게임이니까 진행상 플레이어가 이길테니- 어쩌고하면서 이어붙히겠는데, 이건..?


'공허 엘프... 그들의... 그들의 수가 너무 많아..'

대체 무엇임? 실버문 반쪽나고, 지속된 전쟁으로 피 귀쟁이들 인구가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중에서도 추방된 소수에 불과한 애들보고 저러고있다니. 무슨 공허귀쟁이들이 야밤에 전투하는 와중에 강강술래라도 춘 것인가라는 생각까지 들기 시작한다.
아니면 무능해빠진 지휘로 병력 다 말아먹고보니 아 수적으로 열세네? 하는 것 인가.


아 그래서 결론.
12년간 애착을 가졌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게임이 내가 가증스러워 마지않던 케릭터로 역대급 똥 스토리와 함께 그 케릭터를 결사옹위하는 블덕 홍위병이 활개를 칠테니 토악질나와서 때려치고 만다는거지.
어차피 즐기려고 할놈은 하고 안할놈은 안한다지만 난 이제 이놈의 겜이 파국테크 탄거같으니 더 이상 볼일 없다 생각하고 마음껏 분노를 표출하고 접는다 뿐임.




그래도 모르겠다. 이 역겨운 씹덕용 피 귀쟁이가 활개치지 않던 시절의 클래식이 나온다면 그걸로 복귀할 것 같지만, 언제 내줄지도 미지수네
그럼 다들 자알들 하셈

이니부자

Lv66 Talr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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