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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이게 얼호 두개 다 키우면서 느낀게

아이콘 고정관념꺠기
댓글: 5 개
조회: 1911
추천: 8
2018-05-27 00:40:26

판다에선 분명히 이 점에선 얼라도 호드에 비해 나을게 없고
이 점은 오히려 호드의 구성원들이 얼라이언스보다 낫다 이런 걸 부각시키는 퀘스트들이 있었음

그런데 이게 좀 특별한거고 두 진영 다 현자딸때까지 퀘스트를 하면서 느낀건
얼라이언스가 저지르는 악행에 대해선

게임 내에서나 게임 내에서 구할수 있는 텍스트, 혹은 추후에 출간되는 소설 등을 통해
일부의 악행 혹은 어쩔 수 없었던 일로 포장이 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호드가 저지르는 일은 다른 호드의 구성원들조차도 비난하는 케이스가 굉장히 많음
아제로스가 회색분자의 이야기가 되려면 이런 이야기의 편협성이 좀 변해야 한단 생각이 듬

예를 들어서 분노의 관문 사건같은 경우에도
호드로 진행하면 바리마트라스의 배신에 대해서만 보이는 반면에
얼라이언스로 진행하면 역병지구를 통해 진행하면서 실바나스가 벌였던 역병 실험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여줌
그러다보니 바리안이 호드에 대해 분노하게 되는 것을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아무런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됨

먼지진흙습지대 여관퀘스트같은 경우에도 
호손 퀘스트를 보면 '일부' 탈영병들의 문제로 일이 마무리되어 지지만
여관을 불태운 것은 타우렌의 것으로 얼라이언스 입장에서 확인이 되고 이건 그림 토템+포세이큰의 합작품으로 나옴

얼라이언스가 저지르는 악행은 일탈하는 소수가 되지만
호드의 경우엔 대족장이나 아니면 진영(특히 포세이큰)이 되어버림

그렇게 보면 음...좀 퀘스트에 일관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가로쉬의 테라모어 침공의 경우 선후 관계는 가로쉬의 잿빛 골짜기 침공에서 시작하는 부분이 분명 있지만
이건 뭐 분노의 관문 이후에 파국으로 치달았던 얼호 관계에서 이어지는 연장선상이었음

근데 공식 스토리상에선 가로쉬를 최악의 범죄자, 아제로스의 평화를 파괴한 사악한 전범으로 만들어버리더니
이제와서 실바나스가 행하는 일은 호드를 위한 것이라고 바뀌어서 포장이 되어버림

제가 호드 퀘스트를 하면서도 느낀게 실바나스가 과연 진영을 위해서 한 긍정적인 일엔 무엇이 있는가 에서
브렐 영입말곤 도저히 찾아볼수가 없었던 기분이 드는데

얼라만 키우는 유저들의 입장에선 그 일탈하는 종족의 가장 일탈하는 리더가 대족장이 되고
비난받은 가로쉬의 행동을 반복하고 있으니 더욱 비난하게 되는 것 같음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냉혹한 실리주의자였던 실바나스가 대체 왜 이런 엘리전을 벌였는지 이해가 가질 않긴함
기존의 실바나스라면 역병은 뿌리더라도 텔드랏실을 불살라서 얼라이언스랑 엘리전으로 붙자
이런 식의 행동을 하리라곤 생각되지 않았는데

차라리 가로쉬라면 이해라도 되는거슬...

Lv86 고정관념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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