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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연대기에 언급된 분노의 관문 사건과 실바나스의 연관성.

사디스트
댓글: 5 개
조회: 1536
2018-09-04 19:18:41

선의의 거짓말이 대부분 그렇듯이 언더시티의 반란에 관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설명은 어느 정도 진실이었다. 대연금술사 퓨트리스는 실제로 실바나스를 끌어내리려 했고, 바리마트라스는 불타는 군단의 일원으로 포세이큰을 처치하려고 했다. 


그러나 역병은 실바나스의 지시로 만들어졌다. 실바나스는 리치 왕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심지어 그것이 역병과도 같은 치명적인 무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해도 기꺼이 감수할 각오가 서 있었다. 실바나스가 퓨트리스와 바리마트라스의 역병 혼합물 사용 계획을 알고 있었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았다. 실바나스가 사전의 분노의 관문 공격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소문은 끊어지지 않았으며, 실바나스의 부인에도 비방자들의 의심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워크래프트 연대기 3권 中

 

연대기를 보던 와중에 꽤나 흥미로운 구절이 하나 나왔군요. 소설에서나 인게임 내에서나 실바나스는 역병 무기를 사용하고자 했지만, 본래 그 목적은 다름이 아니라 리치왕을 쓰러트리기 위함이였습니다. 다만 리치왕의 몰락 이후에 실바나스는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그 대상을 구별하지 않고 역병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아예 세계관 내에서도 몇몇 인물들은 실바나스가 분노의 관문에서 이들이 역병 무기를 사용할 것을 알면서도 따로 알리지 않았다고 의심을 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아무리 실바나스라도 설마 그런 계획을 사용했으리라 믿기는 어렵다만, 만약 사실이라면 아들을 잃은 사울팽이 다시 한번 뒷목을 잡을만한 이야기네요.

Lv63 사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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