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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는게

로쟝
댓글: 8 개
조회: 1811
추천: 21
2018-10-20 11:16:42
자꾸 똥싸다 끊고 나와야 함

1. 가시전쟁
호드는 말퓨리온 다 잡은걸 명예충 때문에 못죽임.
얼라는 시나리오 자체가 패배하는 내용.

2. 로데론 공성전
결론적으로 언더시티와 로데론 뺏겼는데, 얼라 수장은 한 명도 못잡음.
이건 얼라도 마찬가지인게 대군 이끌고 쳐들어 왔는데 호드 수장 못 잡은건 둘째치고 로데론을 차지하지도 못했으면서 병사들만 애꿎게 죽어나감.

3. 줄다자르 공성전
호드는 빈집털이 당해서 왕도 잃고 도시의 절반이 공격받음. 메카토크도 물리치고 제이나도 쓰러뜨리는데 결국 죽은 것도 아님. 분명 추후 패치에서도 멀쩡히 돌아다닐텐데, 죽지도 않을 네임드 잡아야하나? 차라리 지금이라도 제이나말고 다른 네임드 내세워서 실제로 죽는 거로 바꿨으면 함.
얼라는 라스타칸도 죽이고 전투는 승리했는데, 메카토크 녹다운에 제이나도 부상(어차피 상관없지만).

사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격아 스토리는 크게 이상하다고 보여지지는 않음.
불타는군단 패망 후 아제라이트의 등장, 그리고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은 마치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러시아처럼 냉전의 형태라고 볼 수 있음. (선빵은 어찌됐건 실바가 시작했지만)
가시전쟁 충분히 있을 수 있고, 보복성 공격으로 로데론 공성전도 가능, 각각이 동맹을 찾아 잔달라와 쿨티라스에 가는 것 또한 큰 그림으로서의 스토리는 개연성있고 단순한 전개임.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이냐?
1. 부족한 명분
특히 호드유저는 더욱 현 상황에 동의할 수 없는게, 가시전쟁 때부터 이 전쟁은 명분이 부족하게 느껴짐. 사실 위에서도 말했듯 전쟁은 필연적이 맞지만, 이 전쟁을 실현시키고 시작해야하는 입장에서 가져야 할 충분한 납득을 못시킴. 충분히 납득을 시키려면 과거 얼라이언스가 호드에 한 짓들이나 언더시티나 오그리마가 과거에 공격당할 때의 모습을 상기시키거나, 다 종족 수장간의 전략회의를 통해 전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는 연출정도만 나왔어도(호드의 수장들이 동의한 전쟁이니 나도 참여해야겠구나~) 명분에 대한 논쟁은 벌일 필요가 없을거임.
얼라? 선빵먹은건 충분한 명분이니 이하 생략

2. 승리자 없는 전쟁
가시전쟁은 호드가 이긴 것 같긴 함. 텔드랏실 불태웠고, 많은 나이트엘프를 죽임. 그리고 잿빛골짜기도 차지했고. 근데 말퓨리온 못잡은 건... (절레절레)
얼라는 가시전쟁 패배한거 맞음. 근데 이 전쟁으로 호드보다 더욱 강한 전쟁명분을 얻었음.
로데론공성전이야말로 최악의 전투임. 위에서 한번 얘기했으니 생략
줄다자르공성전 생략

3. 완성도가 떨어지는 캐릭터들
- 호드
1) 바인 블러드후프 : 마법의 단어 "호드를 위하여"만 있으면 다른건 다 포기함. 아버지인 케른은 호드의 대명분을 중요시하기도 했지만, 대족장 가로쉬와 막고라를 할 만큼 자신 종족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심이 있고, 과하다 싶은 일은 적극적으로 나섰음. 그에 반해 바인은 너무 단세포 캐릭터
2) 재스터 갤리윅스 : 대격변 등장 때부터 한결같은 캐릭터. 근데 그 캐릭터가 이제는 신선하지도 않고, 갤리윅스나 고블린들 매번 똑같음. 그래서 이제 볼때마다 "고블린이 그럼 그렇지~"정도 밖에 안됨. 이번 확팩에서 최소 갤리윅스가 아제라이트에 대해 알게 된 경위와 그 관련 내러티브만 있었어도 캐릭터가 더욱 다채로워 졌을거임.
3) 탈란지 : 잔달라 공주. 백성들을 사랑하고. 아버지를 사랑하고. 로아들에게 충실하고. 단순 캐릭터성만 봤을때 가장 1차원적인 캐릭터임. 흔한 클리셰 속 캐릭터.

- 얼라이언스
1) 안두인 린 : 걍 멍청함. 이번 줄다자르 공성전 내세운 명분만 봐도 진짜 존나 멍청함. 차라리 바리안 린이 훨씬 낫지.
2) 겐 그레이메인 : 진짜 입마개해야할 것 같음
3)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워크래프트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이면서 수많은 시련을 겪은 캐릭터임. 로데론공성전 때만 해도 얼라이언스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 같다더니 쿨티라스 입장하자마자 주눅들고 엄마가 시키는데로 다 하겠다고 함. 얼라이언스를 위해 쿨티라스를 찾아갔으면서 쿨티라스를 위해 순순히 잡혀준다? 후에 스토리가 잘 풀리긴 했으나 초반 연출은 좀 의아했음.
- 그 외 AI만도 못한 단세포 수준의 NPC들
로칸, 루실 웨이크레스트, 탤리아 폴드라곤 등

그렇다면 완성도가 좋은 캐릭터는?
1) 줄 : 말투에서부터 비범함. 비꼬는 듯한 말투와 지적인 이미지. 스톰윈드 지하감옥에서부터 울디르까지 캐릭터의 줄거리가 8.0버젼의 줄거리임.
2) 캐서린 프라우드무어 : 댈린 사망 후, 힘들었을 시기에 혈육도 없이 혼자 남겨짐. 그리고 그녀의 어깨에는 프라우드무어 가문과 쿨티라스가 얹어짐. 그랬기에 독한 마음을 품을 수 밖에 없었고, 친구인 애쉬베인에 많은 걸 의존함. 자신의 딸이지만 배신자이기에 독한 마음으로 내치고, 후에 친구의 배신, 보랄러스 침공 등 단기간에 새로운 시련들을 거치면서 폐쇄적이었던 캐릭터가 뒤바뀌게 되고, 좋은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됨. 물론 제이나와의 연출 역시 좋았음.

---
결론

왜 우리가 스토리에 불만을 가질까?
매 전쟁마다 승리자없는 전쟁
애초에 명분이 약한 전쟁
완성도가 떨어지는 캐릭터들
이 세가지를 가능케 하는 부족한 연출

Lv18 로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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