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랄은 티란데에게 호드를 대표해 사죄한다 말하고는 실바나스의 머리를 갖고 오겠다고 맹세함
(디테일 - 스랄은 칼리아와 바인을 데리고 하이잘 산으로 가 티란데와 말퓨리온을 만남. 스랄은 빚 진 걸 가져오라는 말을 듣고 하이잘에 오게 됐는데, 샨드리스와 마이에브도 회의에 참석함. 나이트 엘프들은 스랄을 굉장히 심하게 박대하고, 스랄조차 이들의 대접에 모욕감을 느끼지만 말 없이 받아 넘김. 스랄은 호드의 사과를 빚이라 생각하고 사과와 함께 호드가 변할 것이란 약속과 지금껏 해온 일들을 티란데에게 전함. 샨드리스는 이를 받아들이는 편이었지만, 마이에브는 스랄을 쏘아 붙임. 회의는 책임을 분산시키고 역사의 뒷편에 묻어두려는 수작이라면서. 이를 듣던 티란데도 입을 열고 사과를 거절함. 스랄은 빚이 무엇인지 눈치채고 티란데에게 실바나스의 머리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함. 티란데는 마침내 받아들임.)
칼리아는 릴리안 보스의 조언자고 칼리아는 당장 지도자가 되길 원치 않음. 또한 의외로 호전적인 모습을 보여줌.
제칸은 브원삼디와 계약을 맺음. 브원삼디는 제칸에게 사울팽이 아들과 부인과 만나는 환영을 보여주는데 이게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꽤 행복해 보임. 브원삼디는 이 환영을 보여준 대가로 제칸에게 탈란지와 잔달라 부족이 호드에 남도록 설득하라 함.
라스타칸이 죽은 피라미드에서 탈란지의 목숨을 노리는 암살 시도가 또 일어남. 하지만 제칸과 브원삼디가 구해줌.
알레리아는 실바나스에 관한 악몽을 꾸고 있음. 알레리아는 실바나스를 쫓지만 붙잡을 수 없었고, 꿈속에서 공허는 알레리아에게 실바나스를 뛰어 넘도록 육신을 버리라고 설득함.
얼라이언스는 어둠 순찰자를 추적하다 아라시에서 호드 난민을 생포함. 공허가 알레리아에게 이 오크 여자가 어둠 순찰자에 관해 뭔가 알고 있다고 속삭임.
알레이아는 공허의 힘을 이 여자에게 쓰려고 하지만 투랄리온은 다른 방법을 쓰자고 설득함. 투랄리온은 여자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옷과 식량을 제공하겠다며 회유함. 또한 함께 있던 자식과 본인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함.
하지만 여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결국 알레리아가 나섬. 알레리아가 설득을 시도하자 여자는 알레리아 발밑에 침을 뱉고 역시 침묵함. 화난 알레리아는 아이를 떨어뜨리고 공허를 이용해 여자의 마음을 읽고, 투랄리온은 빛으로 붙잡아둠. 아이는 이 모습을 지켜 보며 울음을 터뜨림.
알레리아가 오크 여자의 마음을 읽자 옆에 있던 다른 난민인 포세이큰이 이 모습에 겁 먹고 모든 걸 말할 테니 제발 멈춰달라고 간청함. 이 난민들은 사실 실바나스에 충성하던 자들도 아니었고, 그냥 어둠 순찰자가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던 걸 따랐을 뿐임.
알레리아는 공허의 힘을 거뒀고 여자는 살아는 있지만 정신을 잃고 쓰러짐. 알레리아는 자신에 한 일을 후회하고 병사들을 시켜 이런저런 보급품을 챙겨 주고 난민들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해줌.
시라는 마이에브 덕분에 죽지는 않고 포로 신세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