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확팩이 나올때 마다 느끼게 되고 의문이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라그나로스를 일리단을 킬제단을 리치킹을 쓸어뜨린 정예의 영웅들이
왜 확팩만 시작하면 영웅들의 영웅담과 능력은 사라지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 마냥 레벨1때의 초보 여행자가 되어야 하는지 또 필드에 아무럿게나 돌아당기는 몹들이 전설적인 넴드들을 쓸어뜨리기 위해서 입었던 전설적인 아이템과 장비들보다 더 좋은 템을 드랍할수 있는지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새로운 확팩이 나오면 새로운 템이 나와야하고 파밍의 의욕이 생기는 놀라운 템들이 나와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그동안의 여행과 모험을 싸그리 무시하는 아이템 정책은 와우를 여행하는 모험자들을 너무나 초라하게 만듭니다.
지금까지 여러rpg를 해보았지만 새로운 확팩이 나왔다고 렙업하는 도중에 기존의 템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게임은 본적이 없습니다.
확팩이전에 열심히 파밍하고 노력해온 사람들을 허무하게 만들고 와우를 떠나게 하는 큰 요소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정책과 설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확팩이 시작되고 일반 엔피씨가 아무렇지 않게 보상해 주는 허접한 룩의 보급형템이 기존 전설적인 보스들을 쓸어뜨리기 위해 입었던 장비를 가볍게 뛰어넘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어짜피 확팩이 시작되어서 당장 바뀔수야 없지만
다음 확팩에서는 이런식의 기존 영웅들을 캐릭1의 초보여행자로 만드는 초기화 확팩이 아니라 기존템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모험과 파밍에 의욕을 생기게 하는 확팩설계가 되기를 희망하며 몇가지 제안을 해봅니다.
현제 확팩은 확팩의 거대함과 놀라움을 암시하기 위해 초기 보상템부터 놀라운 스텟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아이템 룩은 정말 초라하죠. 영웅들을 초보여행자로 만드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1. 렙업시 보상을 템으로 주는것이 아니라 부위별 마부서 형태로 제공하는 겁니다.
마부사 마부와는 별도로 적용됩니다.
예) 손강화 마부서 : 방어도 ???증가, 힘???증가, 체력???증가
판금템에만 가능 이런식으로요
기존 템에 마부형태로 적용이 되어 스텟이 더해지는게 아니라 기존스텟이
마부서의 스텟으로 교체되는 겁니다.
2. 보상으로 준 부위별 마부서를 마력추출을 할수 있게 합니다.
3. 만렙이 될경우 새로운 셋템의 파망을 시작합니다.
이런식으로 확팩 템 정책이 바뀐다면 새로운 확팩이 되었다고 기존에 입던 영웅템들을 누더기 옷으로 바꺼입지 않아도 되고 기존의 맘에 드는 룩의 템들을 계속 입을수도 있게 ㅇ되어 여행과 탐험의 몰입도도 더 높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관계자분이 보시고 추후에 참고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스탐브링거
